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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업무 폭주… 중기 '발동동'

정부 보증확대 방안 발표에 4배 급증

  • 웹출고시간2009.02.24 15:18: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속적인 경기침체등으로 신용보증기관을 찾는 발길이 크게 늘고있다. 여기에다 최근 중소기업 지원정책 발표로 보증신청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4배가 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 김태훈 기자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관련해 최근 신용보증기관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발표되면서 보증기관의 업무가 폭증하고 있다.

충북신용보증재단등 보증관련 기관은 정부의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신용보증 확대방안(2·12대책)'이 발표된 이후 신용보증서 발급 신청 기업들이 크게 늘면서 창구업무가 폭증하고 있다.

실제 24일을 기준으로 지난 해와 같은기간의 상담실적을 비교해보면 4배가 늘어나는 등 보증신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충북신보의 창구인원은 10여명 선. 그러나 최근 폭증하는 보증업무로 눈코뜰 새가 없는것이 현실이다.

충북신보 김창순부장은 "최근 보증신청 건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장은 "그러나 이같은 상황에도 공기업 신규인력 충원 금지 등의 사정으로 인력충원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보증지원이 제 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아쉬워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 보증신청 기업들은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한 달 정도를 기다려야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일은 전국적인 현상.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부는 최근 금융기관 경력자 위주로 계약직을 충원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충북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소상공인 지원규모 확대와 만기시 상환없이 연장이 가능해져 보증신청이 크게 늘고있다"며 "보증기관이 인력을 총동원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지만 이같은 상황에서 업무처리가 다소 늦어지는 것을 이해해달라"고 하소연했다.

/ 홍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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