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3.10 11:35: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黃健豪)는 10일(화) ‘2009년도 3월 채권시장지표 (체감지표, 자금집중도지표, 스프레드지표) 동향’을 발표하였다.

◇ ’09년 3월 채권시장 체감지표 (BMSI : Bond Market Survey Index)

종합BMSI는 111.0(전월 121.3)으로 전월대비 10.3포인트 하락하여 3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되는 수준일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BMSI는 137.1(전월 183.1)로 전월 대비 45.9포인트 하락하여 기준금리에 따른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수준으로 조사 되었으며, 설문응답자의 62.9%(전월16.9%)는 3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한국은행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로 기준 금리가 2.00% 수준까지 하락하였고, 소비자 물가지수는 4%대로 진입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인 점 등을 감안하여 시장 참여자들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전망BMSI는 125.0(전월 110.3)로서 전월대비 14.7포인트 상승하여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상승으로 조사된 가운데, 설문 응답자의 50.7%(전월 60.3%)가 금리보합에 응답하였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전월대비 12.1%p 상승한 37.1%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예상은 채권 시장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25.6%나 감소하는 등 최악의 경제상황, 안전 자산 선호 심리, 풍부한 유동성 등은 금리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환율 BMSI는 80.0(전월 105.9)으로 전월대비 25.9포인트 감소하여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상당 수준 악화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설문 응답자의 48.6%(전월대비 4.3%p 감소)가 환율 보합에 응답하였고, 환율 상승 응답자 비율은 35.7%로 전월대비 15.1%p 상승하였다. 2월 초반 1,400원대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2월 중반이후 강한 저항선이던 1,500원을 돌파하였고 글로벌 신용경색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더욱 강해지면서 향후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물가 BMSI는 104.3(전월 149.3)로서 전월 대비 45.0포인트 하락하여 물가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대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한 111.6로 나타난 가운데, 응답자의 71.4%가 2월 중 물가 보합에 응답(전월대비 23.6%p 증가)했다.

◇ ’09년 2월 채권시장 자금집중도지표

‘09년 2월 산업별 자금집중도지수는 채권자금의 쏠림현상이 완화되면서 금융업종을 제외한 타 업종에서 채권이 고르게 순발행되어 전월대비 173.4포인트 하락한 4,208.6을 기록하여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09년 2월 채권종류별 자금집중도지수도 금융채를 제외한 대부분의 채권들이 고르게 순발행되어 전월대비 23.5포인트 하락한 2,190.1을 기록하여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 ’09년 2월 채권시장 스프레드지표

채권종류별/신용등급별 스프레드지표는 원/달러 환율 급등과 추경예산편성에 따른 국고채 발행부담으로 국고채 수익률은 큰 폭 상승한 반면, 크레딧 스프레드는 고금리 메리트가 있는 회사채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축소되었다.

한편, 은행채 스프레드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국내은행 신용등급 하향조정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은행들의 외화유동성 우려가 겹치면서 축소 폭이 둔화되었다.

산업별 스프레드지표는 고금리 메리트와 더불어 채권시장 안정펀드의 신용채권 투자가 증가하면서 신규발행물을 중심으로 전 산업의 크레딧 스프레드가 축소되었다.

산업별로는 오락, 문화 및 운동관련 서비스업, 도소매업,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의 스프레드가 127 ~ 173bp 축소된 반면, 통화금융기관(은행업), 비통화금융기관(여신금융업)등의 스프레드는 4~5bp 축소에 그쳤으며, 기타 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 제조업은 37bp 확대되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