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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의 다음 지지선으로 지목된 1000포인트선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코스피지수는 2월 셋째 주 마지막 거래일인 20일에 박스권 하단이었던 1100선 이하로 추락해 1065.95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2월8일 7.48% 급등해 1105.05를 기록한 뒤 코스피지수는 1200대 초반과 1100선 사이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단 한 번도 1100선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았다.

하지만 대내외 악재 속에 마침내 1100선이 무너졌고, 이제는 1000선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넘어 상승(20일 종가 1506원)을 거듭하는 점, 미국 연방정부 경제 정책의 효과가 미미한 점, 동유럽 외환 위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점 등이 대외 악재다.

3월 위기설을 불러온 단기외채 급증은 대표적인 대내 악재다.

일부 증권 관계자들은 지난해 9월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후 10월말 코스피지수가 938.75포인트까지 하락했던 점을 지적하면서 "현 상황은 당시만큼 나쁘지 않기 때문에 지수 1000선은 지나치게 낮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코스피지수가 900선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100.28포인트(1.34%) 하락한 7365.67로 마감돼 6년여만의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고, 크리스토퍼 도드 미 상원 금융위원장이 씨티은행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대한 '일시 국유화 필요' 발언을 하는 등 미국 경제의 동향이 심상찮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도 코스피시장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 코스닥지수는 바이오, 대체에너지 등 테마주를 앞세워 402.87까지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마지막 거래일에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개인투자자들이 동조하면서 367.14로 마감됐다.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23일 막을 열 2월 넷째 주 첫날 주식시장 개황이 이목을 끌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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