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저절로 영단어 공부가 되는 시리즈. 우리말 책을 읽듯이 한 번만 읽어도 영어를 저절로 터득하도록 하여 손쉽게 영단어의 원리를 깨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책에 담긴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굳이 힘들여 단어를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그 뜻을 알게 되고 그 뜻을 알게 되면 저절로 영단어가 익혀지도록 구성하였다.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 실력도 높여주는 책이다.책 속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다 보면 저절로 영단어의 원리를 알도록 구성하였다. 재미로 읽다 보면 저절로 영단어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깨우치게 된다. 영어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이 쉽게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음대로 그려 봐 미술학원에 가지 않고도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려는 아이들과 아이의 그림을 지도하고 싶은 부모님을 위해 그림 그리기 노하우를 한 권에 담은 책이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글맛, 수많은 그림 자료를 감상하는 재미와 단계별 세심한 그리기 지침이 한데 어우러져 아이 스스로 '그리기 힘'을 키우도록 이끌어 준다.'어떤 재료로 그릴까' '무엇을 그릴까' '자! 그려보자' '자연에서 배우기' '그림 선물과 그림 보관'으로 구성된 이 책은 어떤 재료
불현듯 짜증이 몰려올때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라고, 책 첫 구절을 여기서도 한 번 써 본다.)그냥 울컥 울음이 나와 버릴 것 같은 날이라던가, 너무 화가 나서 물건을 막 던져버리고 싶은 날이라던가. 왠지 짜증이 솟구치고 폭발할 것 같은 날에 읽으면 뭔가 모를 안도감을 주는 책이다. 책을 펼치면 왼쪽에는 흑백의 동물 사진 한 장. 그리고 많아야 두 줄의 글. 휑하기까지 하다. 책장을 넘겨가면서 글을 읽고, 사진에 찍힌 동물들의 상황과 표정을 본다. 사진과 글이 너무나 딱 맞게 떨어져 더 더하고 뺄 것도 없다.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우울할 때는 무리해서 읽지 않아도 된다. 그냥, 동물들의 사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책의 내용이 충분히 들어오는 책이다. 동물들의 표정이 그래. 네 마음 알아. 하고 위로하는 것 같다. 미술관에 온 기분으로, 한 장 한 장 천천히 걸어 보며 살펴 보면 어느새 마음이 다스려지는 것 같다. 왠지 모를 위로를 받는 것 같은, 묘한 느낌이 든다.아이 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두루두루 좋은 책이다. 영어 교재로 쓰여도 좋을 책이다. 초등학교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한 책이니, 6학년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은
손윤선(5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교육시설기획과장(박사)이 오치르바트 초대 몽골대통령(69) 등과 함께 써서 지난해 5월 발간한 '몽골의 지질과 광업(2010년 연세대출판부·730쪽·5만원)'이 대한민국학술원으로부터 2011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몽골의 지하자원 분포와 광업 정책,한국과 몽골이 어떻게 협력해 개발할 것인지 등을 모색하고 있다.손 과장은 "2006년부터 3년 6개월 간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정책자문관으로 몽골에서 근무하면서 주말 등을 이용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손 과장은 한국과 몽골의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한 공로로 몽골 최고의 훈장인 북극성훈장을 2008년 몽골정부로부터 받았다.
충북지역 향토작가들의 신간 코너가 청주시립정보도서관에 개설돼 호응을 얻고 있다.충북문인협회(회장 유병택)는 지난 4월 청주시립정보도서관과 협의해 충북향토작가문고 코너를 개설해 모두 250여권의 도서를 비치해 놓았다.이용객들은 충북 향토 작가코너가 개설됨에 따라 보다 쉽게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또 충북문인협회는 최근 회원들의 발간도서를 미국 하버드대와 남가주대, 콜럼비아대 도서관에 기증해 해외에서도 충북문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유병택 회장은 "향토작가들의 책이 도서관에 비치되면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문학창구가 됐다"면서 "여러 곳에서도 문의가 이어져 향토작가로서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현재 충북문인협회에는 모두 58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140여명이 신간 도서를 펴내 모두 425권의 책이 서점 등에 비치돼 있다. 베스트셀러로는 김혜정(증평) 작가의 판타스걸 외 10여권이 있다. / 김수미기자
△장자, 마음을 열어주는 위대한 우화 '장자' 내편을 한 문장도 빠짐없이 풀이한 최초의 해설서.'장자'는 함의적인 언어 사용이 많기 때문에 원문의 직접적인 번역 정도로는 각 문장의 의미를 정확하게 헤아리기 어려운데 이는 기존의 해설서들이 모두 원문의 직역과 개략적인 해설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존 해설서들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도로 기획되고 집필됐다. 각 문장이 지니는 함의를 하나하나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풀이했다. 그리고 일정한 한 단락의 한자 원문을 등장시킨 뒤에 각 문장의 번역문과 그 각각의 구체적인 풀이를 한데 엮어 하나의 짤막한 우화 내지는 에세이로 만들었다. 기존의 해설서와 차별된 이런 형식은 독자들이 '장자'의 내용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이기도 하지만, 또한 이 책의 저자가 '장자'를 바라보는 시각이기도 하다. 저자는 장자가 대단히 치밀한 논변을 펼치고 있다고 보지만, 그 논변을 담고 있는 기본적인 형태는 이야기 또는 우화라고 생각하고 있다. △습관부터 바꿔라 '이기는 습관'의 전옥표 박사의 신작으로, 개인과 조직이 성과를 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성과 창출 노하우를 공개한다. 성과를 내는 사람과 1등 조직
문재인의 시각에서 본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 '노무현재단'문재인 이사장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 비사를 비롯한 30년 동행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 이 책은 노 대통령이 생전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표현할 만큼 신뢰했던 평생의 동지, 문재인의 시각에서 본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증언이다. 두 사람의 '운명' 같은 30년 동행을 통해서 본 자신의 삶의 발자취에 대한 기록과 함께,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 비사 가운데 처음 공개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었으며, 문재인 이사장이 처음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 함께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기는 물론 서거 이후 지금까지의 30여년 세월 동안의 인연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책을 펴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책을 쓰기로 생각을 한 것은, 한 가지 이유에서다. 또 한 정권이 끝나간다. 국민들은 희망을 갈구하고 있다. 더 이상 절망의 시기가 반복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가 역사에 반면교사(反面敎師)라면,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역사에
마주하면 마음이 고요하고 편안해지는 밥이 있다. 헛된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나 평온을 얻는 밥, 나물 몇 가지와 된장국 한 그릇으로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밥, 이것이 절밥이다. 절밥은 말 그대로 절에서 먹는 밥이다. 비우고 내려놓는 정신의 영역이자 수행자들의 공동체인 절에서 육신을 지탱하기 위해 밥을 몸 안으로 채워들이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절밥을 대할 때면 평소와는 달리 자세를 가다듬고, 밥과 삶에 대해 사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소설가, 시인, 사진가, 화가 등 우리 시대의 작가 49인이 정갈하고 따뜻한 절밥을 앞에 두고 소유와 존재, 자비와 생명, 비움과 충만함에 대해 성찰한 에세이 '내 인생의 절밥 한 그릇'이 출간됐다.이 책에는 불교의 오관게가 자주 등장한다. 공양하기 전에 외우는 이 오관게에는 절밥이 무엇이며, 밥을 대하는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가 오롯이 담겨 있다.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가. 내 덕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몸을 지탱하는 약으로 삼아 깨달음을 이루고자 이 음식을 받습니다." 밥이란 무수한 생명들의 목숨으로 이뤄진 것이며, 게다가 절밥이란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염원과 노고가 담겨 있는 밥이기
옥천문화원은 옌볜(延邊)작가협회와 함께 선정하는 제15회 옌볜지용문학상에 허옥진(40ㆍ여ㆍ중국 옌지시)씨의 시(詩) '진눈깨비 복허수에 대하여'를 뽑았다.두 단체는 '향수'의 시인 정지용(鄭芝溶ㆍ1902~1950)의 문학 얼을 기리기 위해 그 해 발표된 중국 교포 작품 가운데 우수작 1점을 엄선해 지용문학상을 주고 시집 1천권을 무료 발행해 주고 있다.수상자 허씨는 옌볜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조선족 청년작가 수필부문 우수상, 두만강 여울소리 시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시상식은 8월 24일 중국 옌지(延吉)시 예술중심극장에서 열리는 제15회 옌볜지용제에서 있을 예정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왜 네 소중한 인생과 꿈을 이런 같잖은 현실과 맞바꾸니· 왜 네 안에 축적된 강한 힘을 보려고 하지 않는 거야. 치열한 20대를 살아오면서 네가 세상에 당하기만 했니· 아냐, 너도 때로는 주먹을 날리고 하이힐로 콱 밟아버린 게 있을 거야. 답을 찾지 못해 웅크리고 있었더니 어느 날 사라져버린 고민들도 많을 거야. 그렇게 멍들고, 때로는 할퀴고, 때로는 묵묵히 견딘 그 시간들이 너의 서른 살 속에 지문처럼 남아 있어."증평 출신으로 아트 스피치 과정을 개발해 스피치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연 김미경(여·47)씨가 30대 워킹우먼들을 위한 자기계발서 '언니의 독설(전2권)'을 출간했다. 지난 20여 년간 200만 명의 청중을 만나면서 국민 강사로 자리 잡은 김씨는 29세에 여성 리더십 강의를 시작해 20여 년 가까이 여성을 리더로 키워온 대표적인 여성 멘토다. 김씨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워킹우먼들의 고민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20년 동안 워킹우먼들을 키워온 스타강사이자 20명의 직원을 둔 기업 CEO로서 또 힘겨운 30대를 10년 먼저 겪은 선배로서, 김씨는 애정 어린 독설로 워킹우먼들의 투지를 일깨운다. '회사의 남자들을 내 편으로…
경제를 바라보는 또 다른 눈 경제하면 너무 어렵다. 신문의 경제면도, 경제뉴스도, 또 경제방송도 같은 한국말을 풀어 놓고 있는데 나는 늘 자막 없는 외국방송을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어떤 회사가 상장이 됐고 석유값 폭등으로 다우지수는 내려가고, 그에 따른 코스피 지수도 떨어졌다 한다. 이런 말들을 들을 때마다 나는 늘 그렇게 생각한다. "아.. 그렇구나. 근데.. 그게 뭐지·" 또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사회시간에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이라고 배웠다. 지금은 G20에 들어간 선진국이라고 한다. 내가 알던 후진국 인도와 중국은 개발도상국으로 발돋움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도 난 늘 피부로 와 닿지 못한다. 그리고 왠지 잘 사는 나라는 왠지 처음부터 잘살았다고 막연히 생각했다. 경제관념이 희박한 나에게 미국이, 유럽의 강대국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이 정도 경제상식쯤은 알고 있어야 한다며 최대한 객관적인 눈으로 알려준다. 경제상식이라고 하기엔 어려울 수도 있겠으나, 우리가 알고 있는 선진국들이 어떤 정책으로 부를 누리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 그들이 요구하는 후진국에 대한 정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이다.…
유구현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58)가 쓴 '복지가 미래다'출판기념회가 21일오후6시30분 충주시 호암동 후렌드리호텔 대연회장에서 윤진식국회의원, 김성희 전 보건복지부장관, 장병집충주대총장, 이선복 충주시노인회장,이상일 전 충북도교육위원회 의장, 충주시의회 유호담,최근배,서성식의원, 김용래 남산초총동문회장 등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복지가 미래다'는 전문가를 위해 쓴 책이라기보다 일반 국민들이 복지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바람직한 복지국가는 무엇인지, 국민을 위한 복지제도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에 대해 저자의 진솔한 생각과 폭넓은 철학이 담겨있다. 저자는 1953년 충주에서 출생, 남산초,충주중,대광고,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 이수, 일본 사이마타대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 했으며, 76년 제1회국회입법고시 합격, 77년 제21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국회도서관에서 공직을 시작, 충북도청,산림청을 거쳐 1983년 감사원에 전입, 대통령민정비서실 행정관, 감사원 민원심의관, 심의실장,행정안보감사국장,자치행정감사국장을 역임하고 2009년 퇴직,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 충주중총동문회장을 맡고있다.충주 / 김주철기자
고전 요괴 설화에 미스터리와 호러를 접목한 독특한 작풍으로 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한 몸에 받으며 뛰어난 문학성까지 인정받은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 그의 대표작이자 나오키상 수상작인 '항설백물어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 '속 항설백물어'가 출간됐다.'항설백물어'는 일본 에도시대 괴담집 '회본백물어繪本百物語'에 등장하는 하나하나의 설화를 모티브로 인간의 슬프고도 추한 본성을 다채롭게 해석해낸 시리즈이다. 두 번째 작품인 '속 항설백물어'에서는 전작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등장인물들의 과거사가 다채롭게 그려지면서 독자와의 게임에 불을 댕기고 오싹한 재미까지 더한다.이마에 돌멩이가 박혀 죽는 사건, 목을 베어도 다시 살아나는 불사신…. 이처럼 상식을 벗어난 사건들을 사람들은 요괴의 짓이라 부르며 두려워한다. 도무지 해결할 방도가 없는 요괴 사건을 도맡아 해결하는 무리가 있었으니 바로 '소악당' 마타이치 일당이다.세 치 혀로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놓는 잔머리 모사꾼 마타이치, 변장술의 달인 신탁자 지헤이, 홍일점 인형사 오긴, 그리고 이들과 행동을 함께 하며 이들이 벌이는 한판 연극을 요괴 소동으로 근사하게 포장해 주는 괴담의 달인 모모스케까지. 이들은 세상에서
단양군 매포읍 매포도서관에서는 올해 매포 읍민을 대상으로 '한 책 읽기' 릴레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1년간 매포 읍민이 같은 책 읽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공동체를 이뤄 건강하고 희망찬 사회 분위기 조성은 물론 책 읽는 문화도시를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올 초 도서관운영위원회에서는 일반인 도서로 '뭉클'과 아동도서 '달 샤베트'를 매포 읍민을 위한 한 책으로 선정했다.은유와 반전의 진한 감동이 있는 '뭉클'은 친구, 아버지, 선생님,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군인, 동물 등 일상의 소소한 소재를 활용한 24편의 이야기를 통해 타인과 타인이 만나서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 돼가는 우리 이웃을 그려 볼 수 있다. 또 '달 샤베트'는 무더운 여름날 밤 에어컨, 선풍기 등을 많이 켜서 달이 녹아내리자 달을 샤베트로 만들어 이웃과 나누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그림책이다.두 권의 책은 도서관뿐만 아니라 각 마을별, 기관ㆍ단체, 학교ㆍ어린이집에 배부돼 활용 중에 있으며 읽은 후에 독후감상문을 간단히 적은 후 다음 사람에게 넘기는 릴레이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책을 읽은 권혜영씨는 "버스기사의 훈훈한 정을 보
성공으로 이끄는 사고방식 EBS 다큐프라임-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했던 조세핀 교수가 직접 쓴 자녀교육 필독서. 왜 지금 자존감에 주목해야 하는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정으로 현명한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안내해준다. 또한 하버드대 교수로서 직접 경험한 자존감 높은 하버드 학생들의 공통점, 지금 당장 엄마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양육법도 제시한다.엄마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바라는 것은 아이가 행복하면서도 성공한 인생을 살았으면 하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도 모두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아이의 삶에서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으로 해결될 일은 그리 많지 않다.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가 자기 스스로를 믿고 주어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게 엄마의 진정한 역할이 아닌가한다.쉽게 읽는 서양문화 산책 호메로스에서 폴 오스터까지 서양 문학을 화려하게 수놓은 대가들의 소설, 시, 희곡 작품을 통해 서양의 문학, 예술, 사회, 정치사까지 꿰뚫는다. 독일의 문학 박사들이 각 시대별, 장르별 주요작품들을 엄선해서 펴낸 영혼까지 충만하게 하는 지식과 교양의 보고.
사랑하세요. 그리고 많이 아세요 얼마 전 그녀의 토크쇼인 를 시청하는데 마지막 멘트에 "사랑하세요 그리고 많이 아세요(독서를 통한 앎, 지식)" 하던 그녀의 자신 있고, 당당한 목소리에 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는 인터뷰어 백지연이 안철수, 광고인 이제석, MCM 회장 김성주, 피아니스트 서혜경, 디자이너 폴 스미스, 팝 음악의 퀸시 존스 등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 하면서 그들을 통해 알게 된 삶의 지혜를 다룬 에세이집이다. 크리티컬 매스는 "내 안에 나만이 갖고 태어난 능력의 씨앗이 있다. 그 씨앗이 발아하고 꽃 피우기 위해서는 내 안의 온도가 15도에 이르러야만 한다. 바로 이 15도가 크리티컬 매스다. 나는 그 온도에 이르기 위해서 자가 발전기를 돌려야 한다.(중략)15도에만 이르면, 폭발에 필요한 임계질량인 15도만 만들어내면 폭발할 수 있는데, 당신은 그 크리티컬 매스를 채우지 못해 주저앉고 만 것이다."사람은 행복할 땐 사소한 것에도 웃을 수 있는 긍정적인 사고가 생겨나지만 조금만 우울해도 부정적인 사고가 온 몸을 지배한다. 그러다 보면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고 행복과는 멀어지게 된다. 알면서도 쉽게 바뀌지 못하는 나
산림청은 "올해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숲을 소재로 한 500만원 고료의 동화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오는 8월 1일부터 지구환경 위기의 해결책으로 꼽히는 숲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 공모전은 독자를 숲의 세계로 인도해 줄 정서와 감성을 자극시키는 작품을 선발 대상으로 한다. 응모 작품은 오는 8월 1~8일 세계 산림의 해 마이크로 사이트(www.iyof2011.co.kr/micro/) 내 '동화공모전' 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숲'을 주제로 해 원고지 800~4천자 분량의 작품을 한글파일로 만들어 출품하면 된다. 대상작에는 상장과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최우수상(150만원)과 우수상(50만원)도 한 명씩 뽑는다. 산림청은 당선작을 그림이 들어간 전자책으로 만들어 출간할 계획이다.
CEO들은 휴가 때 어떤 책을 읽을까?삼성경제연구소가 국내 CEO들의 독서경험과 선호 도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여름휴가 중 CEO가 읽을 만한 추천도서(가나다순) 17권을 선정했다.선정 기준은 지난해 이후 발간된 경영·경제 및 인문·교양 도서 가운데 CEO들이 추천한 책을 연구소 연구원들의 추천 및 내부 검증을 통해 뽑았다. 인문·교양 부문의 경우 소설, 종교 관련 도서는 제외됐다. 경제 경영부문에서는 중국 아프리카 등 신흥국을 다룬 도서와 최근 부상하고 있는 행동심리학과 관련된 도서가, 인문·교양 부문에서는 자기성찰을 강조하는 도서와 고전을 통해 현실을 재조명하는 도서가 다수 선정됐다.설문조사에서 CEO들은 월평균 1~2권의 책을 읽는다는 응답이 53.2%로 가장 높았고, 3권 이상 읽는다(45.1%)는 응답은 7년 연속 상승, CEO들의 독서량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CEO들의 독서 화두는 시대 트렌드 포착, 경영 아이디어 발굴 등 경제·경영 서적뿐 아니라 역사·철학·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를 위한 경제·경영 도서 10권과 인문·교양 도서 7권을 소개한다
△문재인의 운명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 비사를 비롯한 30년 동행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노 대통령이 생전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표현할 만큼 신뢰했던 평생의 동지, 문재인의 시각에서 본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증언이다. 두 사람의 '운명' 같은 30년 동행을 통해서 본 자신의 삶의 발자취에 대한 기록과 함께,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 비사 가운데 처음 공개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됐으며 문재인 이사장이 처음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 함께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기는 물론 서거 이후 지금까지의 30여년 세월 동안의 인연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책을 펴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책을 쓰기로 생각을 한 것은, 한 가지 이유에서다. 또 한 정권이 끝나간다. 국민들은 희망을 갈구하고 있다. 더 이상 절망의 시기가 반복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가 역사에 반면교사(反面敎師)라면,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역사에 타산지석(他山之石)이 될…
'아빠가 어렸을 적에는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도 털가죽 팬티만을 고집했단다.' 덥고 축축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날엔 아이들도 책 읽으라면 싫다고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그것도 짜증날 판에 한창 시험 준비 기간이다. 엄마 아빠는 '공부해, 공부해' 라는 말만 하시고, 선생님들도 방긋 웃으시며 엄청난 시험 범위를 알려주신다. 아이들도 이럴 땐 지친다.힘들고 지친 아이들에게 활력소가 될 책이다. 책 읽기 싫어하는 애들에게 자주 권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아이들이 들기에는 조금 버겁다 싶을 정도의 큰 사이즈 책이라 가방에 넣는 걸 포기하고 고이고이 안고 가야 하는 책이다. 안고 가다가 표지를 보면 애들도 웃겨서 '뭐야, 이 책' 하는 책이다. 책을 펼쳐보자. 내용은 정말 간단. 책 내용은 두 줄을 넘지 않는다. 표지부터가 뭔가 웃긴다. 공룡의 큰 발과 그 아래의 뚱한 사람의 표정이 참 재미있다. '아빠가 어렸을 적에는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도 털가죽 팬티만을 고집했단다.' 란다. 글도 그림도 기대를 배신하지 않고 웃긴다. 문학적 감동· 아쉽게도 이 책은 다만 웃길 뿐이다. 감동이 절절히 남는 책은 아니다. 만화에 익숙해진 아이에게 권해…
△박병선 박사가 찾아낸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 한국 여성 최초로 프랑스로 유학을 간 박병선 박사는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근무하며 도서관 구석에서 잠자고 있는 우리 문화유산 '직지'를 찾아냈고, 수십 년 동안 반환 운동을 펼쳤다. 이 책은 이러한 박병선 박사의 수고와 눈물 그리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사랑을 그대로 전달하는 책이다.병인양요 당시 프랑스 군인들이 약탈해간 위궤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서적이지만 그 내용을 보면 당시 우리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소상히 알 수 있어 사료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서이다. 바로 이 중요한 문서가 145년 만에 박병선 박사의 노력으로 고국 땅에 돌아온 것이다.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위해 평생을 바친 박병선 박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매직 트리, 마법의 빨간 의자 'IBBY 국제 아동 도서 협의회 최우수 어린이 책'을 수상한 작품으로 TV 시리즈와 극장판 영화로 제작되어 에미상을 비롯해 전 세계 어린이 영화제의 주요 상을 휩쓸었다.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선과 악은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등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생각으로 이끈다. 실업자가 되어버린 부
1902년 12월 16일 천안시 병천면에서 태어난 유관순 열사는 19년 4월 1일 아우내(병천) 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모진 고문으로 인해 이듬해 9월 28일 19세로 순국했다. 천안시는 열사 순국 제 91주기(9월 28일)를 맞아 '유관순 열사 추모의 글'을 공모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추모의 글 공모에는 천안시내 초·중·고교생 외에 유 열사 고교 후배(서울 이화여고 재학생)도 학교장 추천을 받아 참가할 수 있다. 열사의 얼과 관련된 운문(시)이나 산문(수필·소설·일기·기행문)을 200자 원고지 20장 안팎 분량으로 작성,18일부터 8월16일까지접수하면 된다. 초·중·고별로 최우수 3명,우수 6명,장려 9명 등 총 18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041-521-2821충남/최준호 기자
옥천군이 포도, 복숭아, 옥수수, 감자 등 지역의 농산물을 주제로 한 글짓기대회를 열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특산물에 대한 애착과 신토불이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2011 옥천군 농특산물축제'기간 중 22일 옥천군생활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어린이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군은 어린이들에게 지역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적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내 약 30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글짓기는 옥천군 농산물인 포도, 복숭아, 옥수수,감자를 주제로 장르는 시, 수필 중 1시간 반 정도의 소요시간에 쓸 수 있는 것으로 참가자가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심사는 옥천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추천된 5명이 위원으로 접수된 작품을 심사하며 22일 오후 5시 수상자 19명의 명단을 행사장에 공고할 예정이다.시상내용은 장원 1명, 차상 5명, 차하4명, 장려9 등 총19명이다.군 관계자는 "글짓기를 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라며 "많은 어린이들의 참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시상은 23일 '청소년페스티벌 ' 행사(오후8시) 전 오후7시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
충주 출신 독립유공자이자 아동문학가인 권태응(1918~1951년) 선생의 문학혼을 기리는 어린이시인학교가 26~28일 충주시 엄정면 목계문화역사마을(http://cjmg.kr) 일원에서 펼쳐진다.올해로 15회째 열리는 권태응문학잔치 어린이시인학교는 한국작가회의 충북지회(지회장 김성장)가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충주지부(지부장 윤장규)가 주관한다.올해는 동요작가 권태응 선생의 작고 60주기로 기존의 백일장, 공연, 전시행사에서 벗어나 어린이시인학교로 통합 개최하게 된다. 어린이시인학교는 26일 '동무 동무 놀동무 노래하고 다니고-오감(五感) 열기'를 주제로 권태응 선생의 생가터 방문, 권태응 선생의 삶과 문학 알기, 어둠체험·소리 지도 만들기 등이 모둠별 활동으로 진행된다.27일에는 오감체험 프로그램으로 동시 '감자꽃'에 나오는 꽃, 풀, 나무, 농작물을 찾아서, 시 어떻게 쓸까, 풀·꽃 등을 이용해 시화 만들기, 권태응 음악회 '별똥 떨어진 곳' 공연, 자작시 낭송, 자작시 노래로 만들어 발표하기 등이 마련되고, 28일에는 동무 동무 글동무 '가갸 거겨' 다니고를 주제로 권태응 선생의 유족과 도종환 시인과의 만남이 진행된다.참가대상은 전국 2~6학년 초등생이며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반재홍)은 5회 청주·청원 1인1책 펴내기 운동 1차 출판원고를 공모한 결과 58점을 접수, 이 중 54점을 출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시는 채택된 원고에 출판비 30만원을 지원한 뒤 완성본 10부를 기증받아 청주·청원 도서관 등에 전시할 계획이다.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인1책 펴내기 프로그램을 통해 단행본 507점, 북아트 2천860점을 출판했다.2차 출판원고 접수는 오는 8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접수 문의는 청주고인쇄박물관(043-200-4546) 또는 세계직지문화협회(043-268-6086)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을 통해 우리나라의 숨겨진 문화를 새롭게 조명한 배우 배용준이 기획한 두 번째 책이다. 이번 책을 통해 최초 공개된 그의 자택에는 그가 직접 디자인한 와인 셀러가 함께 공개되는데, 온도 변화를 고려한 황토 마감, 나라별 와인 정리 등 와인 애호가다운 특색 있는 셀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는 이 책의 기획자이기도 한 배우 배용준, 김현중, 임수정, 최강희, 백윤식을 비롯해 영화감독 이준익, 사진작가 배병우, 발레리나 김주원, '신의 물방울' 남매 작가 아기 다다시 및 첼리스트 정명화와 서울관광마케팅 대표 구삼열 부부 등 총 15명 명사들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인터뷰어이자 작가인 소믈리에 이준혁은 인터뷰이의 인생과 가장 닮은 와인을 선택해 일과 사랑, 성공과 실패 등을 질문하며 그들의 인생을 담담하게 끄집어낸다. 15명 명사들의 와인에 대한 추억을 통해 그들의 인생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아직 미혼인 배우 배용준과 김현중, 임수정과 최강희 등은 사랑과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 놓았다./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