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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7.26 10:28: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언니의 독설 1·2권

김미경(지은이)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만4천원

"왜 네 소중한 인생과 꿈을 이런 같잖은 현실과 맞바꾸니· 왜 네 안에 축적된 강한 힘을 보려고 하지 않는 거야. 치열한 20대를 살아오면서 네가 세상에 당하기만 했니· 아냐, 너도 때로는 주먹을 날리고 하이힐로 콱 밟아버린 게 있을 거야. 답을 찾지 못해 웅크리고 있었더니 어느 날 사라져버린 고민들도 많을 거야. 그렇게 멍들고, 때로는 할퀴고, 때로는 묵묵히 견딘 그 시간들이 너의 서른 살 속에 지문처럼 남아 있어."

<-자기계발서 '언니의 독설' 중 일부>

증평 출신으로 아트 스피치 과정을 개발해 스피치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연 김미경(여·47)씨가 30대 워킹우먼들을 위한 자기계발서 '언니의 독설(전2권)'을 출간했다.

지난 20여 년간 200만 명의 청중을 만나면서 국민 강사로 자리 잡은 김씨는 29세에 여성 리더십 강의를 시작해 20여 년 가까이 여성을 리더로 키워온 대표적인 여성 멘토다.

김씨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워킹우먼들의 고민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20년 동안 워킹우먼들을 키워온 스타강사이자 20명의 직원을 둔 기업 CEO로서 또 힘겨운 30대를 10년 먼저 겪은 선배로서, 김씨는 애정 어린 독설로 워킹우먼들의 투지를 일깨운다.

'회사의 남자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똑똑한 여자의 연봉계산법' '직업 객사 하지 않고 커리어에서 승리하는 법' '워킹우먼들이 가난한 남자를 만나야 하는 이유' '남편의 육아나이를 키우는 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김씨 특유의 통찰력과 명쾌한 해답이 이 책에 담겨져 있다.

또한 '남편의 육아 나이를 키워라' '남자 친구에게 심플하게 답하면 긴 문자를 받을 것이다' '승진하고 두 달 뒤에 임신하라' '가짜 돈과 진짜 돈을 구분하라' 등 친언니가 가르쳐줄 만한 섬세한 삶의 지혜가 빼곡히 차 있다.

무릎을 맞대고 등을 두드려 주다가도 애정이 격해지면 정신이 바짝 드는 독설로 흔들어 깨워주는 이야기를 가만히 듣다 보면 포기하고 싶을 때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연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한 김씨는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29세 때 독학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 후 19년 동안 교육 현장, TV, 라디오 등을 오가며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라이프 코치이자 전문 강사, 기업교육 컨설턴트로 성공을 거뒀다.

또 MBC 희망특강 '파랑새'에서 어떤 주제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통찰력과 특유의 통쾌한 입담으로 '국민강사' 반열에 올랐다.

2007년 여성신문사 주관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창의서울포럼 복지부문 부대표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스토리 건배사'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성공과 실패에서 배우는 여성 마케팅' 등 다수가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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