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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 장자, 마음을 열어주는 위대한 우화·습관부터 바꿔라

  • 웹출고시간2011.08.02 17:36: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자, 마음을 열어주는 위대한 우화

장자, 마음을 열어주는 위대한 우화

정용선 (지은이) | 간장, 428쪽, 1만8천500원

'장자' 내편을 한 문장도 빠짐없이 풀이한 최초의 해설서.

'장자'는 함의적인 언어 사용이 많기 때문에 원문의 직접적인 번역 정도로는 각 문장의 의미를 정확하게 헤아리기 어려운데 이는 기존의 해설서들이 모두 원문의 직역과 개략적인 해설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존 해설서들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도로 기획되고 집필됐다.

각 문장이 지니는 함의를 하나하나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풀이했다. 그리고 일정한 한 단락의 한자 원문을 등장시킨 뒤에 각 문장의 번역문과 그 각각의 구체적인 풀이를 한데 엮어 하나의 짤막한 우화 내지는 에세이로 만들었다.

기존의 해설서와 차별된 이런 형식은 독자들이 '장자'의 내용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이기도 하지만, 또한 이 책의 저자가 '장자'를 바라보는 시각이기도 하다. 저자는 장자가 대단히 치밀한 논변을 펼치고 있다고 보지만, 그 논변을 담고 있는 기본적인 형태는 이야기 또는 우화라고 생각하고 있다.

△습관부터 바꿔라

습관부터 바꿔라

전옥표 (지은이) | 중앙books(중앙북스), 286쪽, 1만3천원

'이기는 습관'의 전옥표 박사의 신작으로, 개인과 조직이 성과를 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성과 창출 노하우를 공개한다.

성과를 내는 사람과 1등 조직은 고리타분한 이론, 무미건조한 구호에 매달리지 않는다. 이들은 마치 숨 쉬는 것처럼 몸에 배어나오는 습관을 무기로 습관적으로 성과를 낸다. 습관적으로 사장처럼 일하고, 행동으로 답하며, 현장을 직접 뛰고, 독하게 변화를 리딩한다.

이 책은 삼성이라는 최강 조직에서 혁신과 변화를 이끌었던 명사령관 전옥표 박사의 현장 노하우와 위닝경영연구소에서 수많은 기업과 개인의 컨설팅하며 깨달은 반드시 성과를 내는 방법이 크게는 5단계, 세부적으로 22가지 원리로 담겨 있다.

고리타분한 경영 원칙이나 이론에서 벗어나 경영 일선과 교육 현장에서 갈고 닦은 전옥표 박사의 살아있는 강의가 조직에서 승승장구하고 싶은 직장인, 조직의 변화를 꿈꾸는 관리자에게 바로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전략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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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