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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 15회 권태응문학잔치 어린이시인학교

20일까지 선착순 50명 접수

  • 웹출고시간2011.07.10 16:20: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 출신 독립유공자이자 아동문학가인 권태응(1918~1951년) 선생의 문학혼을 기리는 어린이시인학교가 26~28일 충주시 엄정면 목계문화역사마을(http://cjmg.kr)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5회째 열리는 권태응문학잔치 어린이시인학교는 한국작가회의 충북지회(지회장 김성장)가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충주지부(지부장 윤장규)가 주관한다.

올해는 동요작가 권태응 선생의 작고 60주기로 기존의 백일장, 공연, 전시행사에서 벗어나 어린이시인학교로 통합 개최하게 된다.

어린이시인학교는 26일 '동무 동무 놀동무 노래하고 다니고-오감(五感) 열기'를 주제로 권태응 선생의 생가터 방문, 권태응 선생의 삶과 문학 알기, 어둠체험·소리 지도 만들기 등이 모둠별 활동으로 진행된다.

27일에는 오감체험 프로그램으로 동시 '감자꽃'에 나오는 꽃, 풀, 나무, 농작물을 찾아서, 시 어떻게 쓸까, 풀·꽃 등을 이용해 시화 만들기, 권태응 음악회 '별똥 떨어진 곳' 공연, 자작시 낭송, 자작시 노래로 만들어 발표하기 등이 마련되고, 28일에는 동무 동무 글동무 '가갸 거겨' 다니고를 주제로 권태응 선생의 유족과 도종환 시인과의 만남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2~6학년 초등생이며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50명을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10만원.(문의 010-2486-0200)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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