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봄철 관광시즌을 맞아 겨우내 중단했던 도담삼봉 음악분수대 등 주요 관광시설을 일제히 가동했다.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도담삼봉 음악분수대를 비롯해 소선암오토캠핑장, 천동오토캠핑장, 천동다리안 파3 골프장 등을 잇달아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이와 함께 오는 10일부터는 단양볼…
'물'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이기도한 환경평화운동가 박일선(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씨가 충주의 대표적 유원지인 '호암지'를 주제로 한 사진전을 갖는다. 이 행사는 오는 8월25일부터 충주 탄금호에서 열리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과 달래강 보존을 기원하는 제9회 물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
우리나라의 대표적 봄꽃인 벚꽃이 남부지방에선 절정이다. 중부 대부분의 지방에서도 이달 중순 이후부터는 만개한 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했던가. 아름다운 산과 맑은 공기,즐거움을 주는 휴양시설이 어우러진 휴양림에서 즐기는 벚꽃이 제격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옛 충북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에 음성군의 아름다운 문화 예술의 향기가 퍼진다.음성군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충북문화관 음성군 문화의 달을 맞아 음성예총 각 지부에서 출품한 시화를 비롯해 그림, 사진 등 50여점의 예술작품을 청주시민에게 선보이고 있다.특히 주말인 오는 6일과 13일에는 음성의…
8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한국 곡예의 자존심을 지켜 온 동춘서커스 단의 '2013 해피 동춘서커스' 증평 공연이 오는 4일 오후 7시 증평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과거 오랫동안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줬던 동춘서커스단은 박세환 단장을 포함 21명의 단원이 뉴 홍길동이란 테마로 기예만 보여줬던 기존…
조금은 늦었다 싶었지요. 봄이 오자, 남녘에서 불어오는 꽃바람이 연신 엉덩이를 한 달 내내 들썩이게 만들었답니다. 3월이 지나버리면 봄꽃들이 바람에 날려 사라질까 두려워 서둘러 꽃 여행을 떠났습니다. 3월의 마지막 주말은 온통 사람물결, 꽃물결로 넘쳤습니다. 상춘객이 만들어낸 형형색색의 옷과 빨강…
괴산군이 산막이 옛길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길인 충청도양반길 일부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30일 오전 산막이 옛길 주차장에서 개장식을 가졌다.군자산 일대에 '길'을 주제로 갈은구곡~화양구곡~선유구곡~쌍곡구곡과 산막이 옛길을 연결하는 9개 코스 85㎞ 중 1코스인 산막이 옛길을 시작으로 2코스와…
봄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주말 나들이에 제격인 명소들이 상춘객들을 유혹한다.도심에서는 예술과 문화가 있는 생동감 넘치는 거리를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주말인 29일 괴산 쌍곡계곡 일대에서는 전 세계 1속1종인 미선나무가 꽃망울을 틔워 관광객을 사로 잡는다.30일 군자산 일대…
봄 향기 가득한 파스텔 색조의 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획상품전이 마련된다.청주시 한국공예관이 '따뜻한 봄날에 만물이 피어 자란다'는 의미의 '만화방창(萬花方暢)'을 주제로 봄맞이 기획상품전을 연다.다음달 26일까지 열리는 이 상품전은 머그잔, 접시, 사발, 소품 등 '꽃'을 소재로 한 도자…
괴산군이 '산막이옛길'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길인 '충청도양반길' 개장식을 30일 오전 11시 산막이옛길 주차장에서 갖는다.군은 사업비 14억5천만원을 들여 군자산 일대에 '길'이란 주제로 갈은구곡~화양구곡~선유구곡~쌍곡구곡과 산막이옛길을 연결하는 9개 코스 85㎞의 충청도양반길을 올해 12월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시지부(지부장 배복형)가 오는 30일부터 4월2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26회 충주전국사진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를 연다. 30일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시상식과 함께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금상을 차지한 류재만(경기 군포)씨의 ‘미소’를 비롯해 총…
제천시 수산면 다불리 두무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시는 두무산이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4천만원을 지원받고 시비 4천만원을 투자해 올 하반기 중 조망대와 안내판, 진입로 정비를 통해 또 하나의 명소를 만들겠…
진천 초평 초롱길이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면서 확실한 지역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봄철을 맞아 초롱길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주말에는 약 2천여명 이상이 초롱길 수변 탐방로를 찾고 있다.초롱길은 진천군이 지역의 대…
단양군이 봄 관광철이 시작되는 내달 1일부터 관광객을 상대로 단양스탬프투어를 본격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단양스탬프투어는 스탬프 북에 투어관광지 16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어 오면 되는데 6∼9개는 기념품이, 10개 이상은 1만원권 단양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이를 위해 군은 올해 2억원의 예산을 마…
앞으로 충주시 앙성면 비내길에서 충주출신이자 한국문단의 거목인 신경림 시인의 시심을 만날수 있게 됐다.충주시는 21일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걷고 싶은 전국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충주시 앙성면 비내길에 신경림 시인의 시화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신경림 시인은 충주 노은에서 태어나 195…
단양군 랜드마크인 다누리센터의 관광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자해 다누리센터 내에 입체형 4D체험관과 원기둥형 테마 수족관을 각각 설치한다.4D체험관은 총사업비 16억원(국비 8억원, 군비 8억원)을 들여 관광홍보관 내에 1천112㎡ 규모의 어트랙션 영상…
세계 1속1종의 멸종위기 희귀식물인 미선나무 꽃 축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칠성면 쌍곡계곡 입구 미선나무마을에서 개막된다.쌍곡천영농조합법인(대표 우종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미선나무 꽃축제는 미선나무의 종을 보존함과 동시에 세계1속1종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를 활용한 관광자원화로…
충북 옥천군 이원면과 함께 중부지방의 대표적 묘목 주산지가 바로 세종시 전의면이다.면 중심인 읍내리 조경수 전시판매장에서는 오는 22∼24일 '제 8회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가 열린다.19일 세종시에 따르면 행사장에서는 유실수 등 100여가지 조경수 묘목을 평소보다 20%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영…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2013년 6기 입주작가 엘로디 브트리, 임선이 작가의 개인전이 24일까지 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입주작가 릴레이 전시는 작가들이 입주기간 동안 창작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스튜디오와 외부에서 진행된 전시와 개별프로젝트 등을 정리해 작가의 향방을 보여주는 자리다. 엘…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겸 상임안무자 김평호)이 춤의 극치에서 지을 수 있는 미소 '미롱'이라는 제목으로 무용극을 선보인다.21일부터 2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사랑과 예술의 완성과정을 그린 명품 기획공연이다.여기서 '미롱'의 이미지는 단원 김홍도의 그림에서 영감…
청주 우민아트센터 내 '카페 우민'에서 이승현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불분명한 대상을 만드는 선을 드러내고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벽에 걸린 작품 속 이미지가 마치 살아 움직이는 기괴한 생명체 같기도 하고 그냥 의미 없는 선이 뒤엉켜있는 것 같기도 하다. 작품에 표현된…
'또 다른 초상'이라는 공통분모로 6명의 젊은 작가들이 모여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비교한다.다음달 20일까지 청주 스페이스몸미술관 1전시장에서 열리는 '또 다른 초상'전이 그것이다.김일용, 오순환, 윤은정, 이사라, 임성수, 홍순모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해 추억과 그리움의 상징인 초상화나 형상으로 자신…
음성군이 소이면 갑산1리 체리마을을 볼거리, 체험거리, 체리 축제, 체재형 녹색 주말농장 조성 등 네 박자를 모두 갖춘 농촌체험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마을은 2008년 농촌전통 테마 마을로 조성된 후 2011년에는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지정됐다.이 마을은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한해의…
수채화를 공통분모로 하는 김태영, 고용주, 신은숙 작가의 개인전이 5일부터 10일까지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작가 개인당 15~20점의 작품을 출품해 모두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자연과 일상적 풍경을 소재로 투명하고 산뜻한 수채화의 매력이 봄을 재촉한다.이들 3명의 작가는…
캠핑이라고 하면 대부분 찌는듯한 무더위를 벗어나 시원한 숲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하룻밤을 보내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여름 성수기에는 잘 보존된 숲과 맑은 계곡이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을 많은 사람이 찾는다. 하지만 춥고 눈이 내리는 겨울철에도 캠핑의 새로운 멋을 느낄 수가 있다. 캠핑,이제 여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