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전국사진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 개최

4월 2일까지 충주문화회관에서 금상작 ‘미소’등 151점 전시

  • 웹출고시간2013.03.28 09:57: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전국사진공모전 금상

ⓒ 류재만(경기 군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시지부(지부장 배복형)가 오는 30일부터 4월2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26회 충주전국사진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를 연다.

30일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시상식과 함께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금상을 차지한 류재만(경기 군포)씨의 ‘미소’를 비롯해 총 151점의 입상작이 전시됐다.

지난 1988년 제1회 전국사진공모전을 시작으로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총 788점의 우수작품이 출품돼 1차와 2차로 나눠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으며 금상 1점과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140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금상 류재만씨의 ‘미소’는 용인에 있는 와우정사의 몸체가 없는 부처님 머리에 잔설이 남아있는 절 지붕의 기와와 금빛이 찬란한 부처님의 얼굴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가 기울어 배경이 어두운 가운데 용마루에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가 기와의 단조로움을 막아 선의 미를 살리며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은상작으로 선정된 최도영(울산 남구)씨의 ‘어머니의 추수’는 배경을 검게 하고 팥을 튀게 하여 붉은색과 검은색의 조화를 통해 키질하는 시골집 어머니의 모습을 보는 듯 해 좋은 평을 받았다.

또 다른 은상인 전홍주(서울 송파구)씨의 ‘동행’은 폐선된 기차 터널을 자전거길로 리모델링 한 것을 작품에 옮긴 것으로 인물과 불빛의 구성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소재를 대상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순간을 앵글 속에 담아낸 귀한 수작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정소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