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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 괴산에 가볼까…30일 충청도양반길 개장

29일~31일까지 미선나무 꽃축제 열려

  • 웹출고시간2013.03.28 10:11: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도양반길 안내도

괴산군이 '산막이옛길'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길인 '충청도양반길' 개장식을 30일 오전 11시 산막이옛길 주차장에서 갖는다.

군은 사업비 14억5천만원을 들여 군자산 일대에 '길'이란 주제로 갈은구곡~화양구곡~선유구곡~쌍곡구곡과 산막이옛길을 연결하는 9개 코스 85㎞의 충청도양반길을 올해 12월말까지 조성 중에 있으며 1차 공사를 마무리하고 30일 일부 구간을 개장하게 됐다.

갈은구곡

1코스인 산막이옛길에서 2코스와 3코스 일부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이곳 구간에는 출렁다리 60m, 목교 40m, 전망대 1곳, 현장 목계단 77단 등을 설치했다.

개장식에는 1부행사로 야생화씨앗 넣은 풍선날리기 및 오색연막탄 행사가 열리며, 충청도양반길 걷기대회행사를 갖는다.

걷기대회는 행사장→ 산막이나루→ 굴바위나루(배이동)차돌바위나루→ 행사장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2부행사에는 6시내고향 김정연 가수를 비롯해 8명의 초대가수가 나오는 축하공연과 충청도양반길 가요제가 열리게 되는데 지난 23일에 예심을 거쳐 올라온 12명이 총 300만원의 상금을 걸고 노래솜씨를 뽐내게 된다.

또한, 칠성면 쌍곡구곡입구 미선나무마을에서 열리는 세계 1속1종의 멸종위기 희귀식물인 미선나무 꽃축제가 29일 10시부터 31일까지 열린다.

미선나무 심어가기 체험, 3대가족 미선화분증정, 고로쇠 시음회 등이 열리며, 30일에는 미선나무 압화 만들기체험, 사생대회, 미선엽서만들기, 미선꽃차시음회가 열린다. 대회 마지막날인 31일에는 미선나무 향기추출체험, 곤충만들기체험 등 열리며 행사기간동안 초원의집(일명 돌집)을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개방한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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