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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봄철 관광객맞이 준비 '완료'

양백폭포 및 음악분수대 본격 운영

  • 웹출고시간2013.04.07 14:49: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담삼봉 음악분수대 야경

단양군이 봄철 관광시즌을 맞아 겨우내 중단했던 도담삼봉 음악분수대 등 주요 관광시설을 일제히 가동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도담삼봉 음악분수대를 비롯해 소선암오토캠핑장, 천동오토캠핑장, 천동다리안 파3 골프장 등을 잇달아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부터는 단양볼거리의 백미로 자리매김한 양백폭포도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에 들어간 뒤 내달부터는 본격 가동된다.

남한강변에 인공 조성된 양백폭포는 70m의 높이에서 낙하하는 물보라가 수려한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야간에는 오색조명이 더하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2002년 조성된 이후 단양 최고의 야경으로 손꼽힌다.

폭포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에 걸쳐 가동되며 정상 가동되는 내달부터는 야간조명과 함께 저녁시간대에도 힘찬 물줄기를 뿜게 된다.

음악분수대는 도담삼봉과 석문의 절경을 감상한 후 휴식과 함께 흥을 돋우기에 제격인 곳이다.

음악의 선율에 따라 춤을 추는 듯 물줄기가 솟구쳐 도담삼봉 유원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 몇 년 새 오토캠핑 문화가 정착되면서 소선암오토캠핑장과 천동오토캠핑장도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코스다.

2만㎡ 규모의 소선암오토캠핑장은 한꺼번에 120동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선암계곡(상·중·하선암)과 장회나루 등이 자리해 관광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소백산자락에 자리한 천동오토캠핑장(4200㎡)은 인근 고수동굴, 천동동굴 등 이름난 천연동굴이 산재해 태고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천동다리안 파3 골프장은 대자연 속에서 골프문화를 체험하면서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군은 남한강 수변무대의 관람석과 와이드 전광판, 조명 등도 일제 정비해 관광객들에게 더 안락하고 쾌적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지난해 919만여 명이 다녀갈 만큼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편안하고 쾌적한 단양관광이 될 수 있도록 관광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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