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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충청도양반길' 열렸다

산막이옛길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길 탄생

  • 웹출고시간2013.03.31 00:00: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이 양반길 개장식을 가졌다.

괴산군이 산막이 옛길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길인 충청도양반길 일부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30일 오전 산막이 옛길 주차장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군자산 일대에 '길'을 주제로 갈은구곡~화양구곡~선유구곡~쌍곡구곡과 산막이 옛길을 연결하는 9개 코스 85㎞ 중 1코스인 산막이 옛길을 시작으로 2코스와 3코스 일부구간 21km의 1차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개장식을 갖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1부 개장식이 어어 야생화씨앗 넣은 풍선 날리기와 오색연막탄 행사가 열렸으며 행사장을 출발해 산막이 나루∼굴바위 나루∼차돌바위 나루를 돌아오는 구간에서 걷기대회가 열렸으며, 2부 행사에는 김정연씨 등 8명의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지난 23일 예심을 거쳐 선발된 14명이 참가하는 충청도 양반길 가요제가 열려 노래솜씨를 뽐냈다.

이날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을 찾은 관광객들은 괴산호와 함께 펼쳐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충청도양반길 따라 봄기운과 함께 양반의 풍류와 여유로움을 느꼈다.

군은 올해 2차사업으로 3코스부터 9코스까지 나머지 구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화양구곡과 선유구곡, 쌍곡구곡이 연결되는 천혜의 산자수려한 자연경관과 퇴계 이황, 우암 송시열, 과회 노수신 등 선현들의 발자취와 조상들의 삶이 묻어나는 옛 고향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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