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설 연휴 응급환자 발생해 대비해 2월 6일부터 10일까지 비상진료체제에 돌입한다. 군 보건소는 병·의원, 약국을 찾는 응급·일반 환자의 진료 불편을 해소하고 진료공백을 방지하지 위해 병·의원 28곳과 약국 21곳의 순번을 정해 연휴기간 운영토록 했다. 면지역 주민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하루씩 근무를 실시하며, 설 당일(2월 8일)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과 진료를 제외한 일반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보건소 내 설치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안내 및 근무여부 확인 지도와 대량 환자발생 대비 응급상황대처, 기타 감염병 의심환자 신고접수 처리 등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7곳과 '24시 편의점' 17곳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각 의료기관과 약국이 근무 지정일에 성실히 근무해 주길 바란다"며 "병·의원 약국을 모를 경우 국번없이 119, 129(보건복지콜센터), 보건소(730-2112~2113)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만성감염병인 결핵의 조기 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한기 결핵예방교육과 홍보활동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농촌지역의 농한기를 맞아 1~2월 18곳의 마을회관에서 집중적으로 교육, 상담, 결핵관리 요령 등을 실시한다. 교육은 결핵의 전염결로, 증상, 치료, 진단 및 잠복결핵, 기침예절 등으로 진행되며, 이와함께 상담을 통해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연계해 흉부X선·객담(가래) 검사 등을 실시토록 한다. 보건소는 교육 등을 통해 결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결핵환자 판명 시에는 완치 될 때까지 무료로 투약 치료로 결핵 전파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2주이상 계속되는 기침 등으로 결핵 증상이 의심되면, 신속하게 보건소를 방문해 필요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며 "교육 및 상담을 연중 실시되므로 관심을 갖고 결핵 예방과 차단에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2015년 12월말 현재 57명이 결핵관리 대상자로 등록돼 투약치료와 상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보건소 예방의약팀 730-2116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의료취약계층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펼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군 보건소는 신한생명 후원, 119안전재단(비영리 재단법인),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협조로 관내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1천명을 대상으로 일련번호(119생명번호)가 부여된 팔찌를 보급한다. 이 시스템은 먼저 대상자가 신청을 통해 번호를 부여받고 응급상황(신고접수) 시 119안전재단에 수집된 개인정보가 출동하는 구급대원 및 이송병원 의료진에게 전달 돼 응급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진다. 군 보건소는 60세이상 노인 중 심근경색, 협심증, 천식환자 등과 등록 관리중인 만성질환자 중 응급상황 발생 가능한 의료취약자(심뇌혈관질환자, 치매환자 등) 그리고 장애인, 결손·다문화가정 주민 등 응급상황발생 가능자를 선별해 팔찌를 보급한다. 119생명번호를 부여받기를 희망하는 주민(질환보유자)은 내달 1일부터 3월31일까지 보건소 및 지소, 진료소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신청서 및 발급동의서를 119안전재단에 송부해 신청한 주민들이 위급상황시 신속하게 구호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이송체계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응급상황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이 시스템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730-2133으로 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와 119안전재단 등 유관기관과는 2월 18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I-사랑'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군 보건소의 위탁기관인 옥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가 2013년부터 아동·청소년의 우울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인터넷중독증 등 정신적 문제의 해결을 돕고 있다. 심리검사와 개인의 상태파악, 상담, 교육등으로 정서적 지지와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살·약물오남용·인터넷중독 예방, 자아존중감 향상 등 교육을 실시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 강조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저소득층 아이들의 정신질환 조기예방과 치료를 위해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의 경우, 57명의 아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무료로 실시했으며, 상담 450차례와 '심심풀이' 뮤지컬도 진행했다. 김현숙 정신건강증진센터 팀장은 "지난해 관내, 초중고학생과 교사, 부모 등 3천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라며 "아이들뿐 아니라 학교측에서도 교육 요청 문의가 많다"라며 호응도가 높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향후, 서비스제공 희망자들의 정신보건기관 방문 부담을 덜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정신건강증진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홀몸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4월 치매선별검사 및 우울감을 방문 조사를 한다. 관내 홀몸노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치매선별검사지와 노인우울척도지(단축형)를 사용해 대면으로 실시한다. 치매조사의 경우, '이 장소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100에서 7을 빼면 얼마나 됩니까' 등 19개 질문이 담긴 검사지를 사용하고, 우울척도의 경우 '대체로 마음이 즐거운 편이십니까', '절망적이라는 느낌이 자주 드십니까' 등 15개 문항이 담겼다. 조사는 노인장애인복지관 생활관리사 32명과 보건지소, 진료소 직원 24명이 참여한다. 4월 초까지 조사를 마치고 난 후 관리가 필요한 노인에게는 치매와 우울관리 약제비를 각각 3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와 우울감 관리는 노후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 필수적 내용이다"며 "자료를 수집하고 관리해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 예정 학생은 나이에 맞는 감염병 백신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할 것을 옥천군보건소가 당부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어린이가 취학하는 시기(만6~7세)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떨어져 감염병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취학 전 만4~6세때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5차를 비롯한 4종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또한, 중학교 입학예정일 경우에 해당하는 만11~12세는 Td5차(파상품, 디프테리아), 일본뇌염5차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출생 후 만12세까지는 B형 간염, 일본뇌염, 수두 등 국가예방접종 15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인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은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인 옥천성모병원, 정소아청소년과의원, 예인의원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730-2164, 2166, 각 보건지소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의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사업이 연초부터 반응이 뜨겁다. 지난해 건강보험공단, 대한노인회 등 보건소와 비슷한 노인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11개 기관과의 협력으로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연중 진행되며, 올해는 100곳의 경로당에서 일주일에 1~2회 1천700여명의 노인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통합된 사업은 금연, 비만, 영양, 한의약, 심뇌예방, 치매관리 등 11개로 경로당이 중심이 되어 보건소 통합프로그램과의 연계, 협력 추진으로 사업의 활성화와 운영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에는 한 기관에서 신체활동, 상담, 건강증진관리 등을 개별적으로 실시해 기관별로 중복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 사업으로 중복을 걷어내고 종합적,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영심(62·청산면) 할머니는 "그 전에는 여러 기관에서 프로그램을 겹치게 진행해 참석하지 않은 날도 많았다"라며 "이번은 골고루 프로그램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하니 벌써부터 건강해지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사업의 기획, 상담연계, 프로그램운영, 경로당 관리, 강사지원, 자문 등 보건소, 군, 외부협력체간의 일체화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골고루 진행되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좋다"라며 "앞으로도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건강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1월부터 저소득층 영아를 둔 가정에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저귀, 조제분유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0월부터 기존 중위소득 40%이하(4인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약 175만7천원)의 만 1세미만 영아(0~12개월)가 있는 가구에 기저귀의 경우 3만2천원, 조제분유는 4만3천원을 지원했다. 1월부터는 기저귀 6만4천원, 조제분유는 8만6천원으로 지원금액을 증액해 추진하고 있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대상자 중 산모가 사망이나 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이즈, 방서선치료, 항암치료 등)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BC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면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http://mall.epost.go.kr))이나 나들가게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신청은 지원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보건소 모자건강팀(730-215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확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골관절계 질환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내달 2일부터 '한방 골관절계질환 예방교실'을 보건소 내 건강증진센터 다목적실에서 마련한다. 군 보건소는 골관절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정보와 운동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한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1시30~2시30분까지 골다공증, 체성분 검사, 기공체조, 한의약 식이요법 진료상담 등으로 꾸려진다. 2~7월까지는 기본과정으로 기본 교육이외에 금연, 절주, 구강보건교육 등이 실시되며, 8~12월까지는 심화과정으로 체질별 상담 및 진단을 통한 일대일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교육 대상자를 상대로 만족도 및 행태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로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골관절계질환 예방교실에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내달 1일까지 보건소 방문이나 전화(730-2172)로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관절염에 대한 이해가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다"며 "이 시간들을 통해 예방법도 익히고, 올바른인식 확산으로 건강한 생할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맞춤형 보건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증진센터를 증축한다. 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8천만원(국도비 8억6천만원)을 들여 추진한다. 기존 건강증진센터는 보건소내 지상 2층 건물로 2007년 건설됐으며, 내년 1~12월 한층을 더 증축(바닥면적 516㎡) 해 전체 3층규모로 수직확장할 계획이다. 증축된 공간에는 체육센터내에 있는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이전해 새롭게 둥지를 튼다. 현재의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보건소와 1km 정도 떨어져 있는 체육센터내 위치해 있어 동선이 멀어 비효율적 환경이 야기됐고, 정신과적 응급상태 등 즉시적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다. 또한, 진료, 물리치료, 약제비, 상담 등 1회 이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했고, 건강관리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했다. 이에 보건소는 운영 공간 확충으로 양질의 보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전키로 했다. 새롭게 마련되는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사무실과 상담실, 작업치료실, 다목적실 등이 배치된다. 이영희 진료팀장은 " 보건소내 정신건강증진센터 설치로 다양한 정신보건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며 "건강인과 정신장애인이 자연스럽게 함께 함으로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편견이 해소돼 건강한 지역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9일 충북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 주관으로 개최된 '충북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 사업으로 충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 대회는 충청북도 11개 시·군에서 2015년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군은 노인의 건강문제 및 요구에 대해지역사회단체와 협력체계 구축과 역학분담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주민의 건강행태개선 및 만성질환관리에 힘썼다. 옥천군보건소는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사업을 통해 관내 경로당에 신체활동(체조, 요가, 기공 등)지도와 통합건강증진교육 영양, 비만 등을 제공해 노년기 건강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예방 및 건강수명을 연장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각종 평가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연이은 수상행진이 이어가고 있다. 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충북도 등에서 실시한 구강보건, 치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암관리, 방문건강관리, 결핵관리사업 등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으로 뽑혀 명실공히 보건행정서비스 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201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안티-에이징 스마일체조'프로그램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는다. 2013년 보건소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안티-에이징 스마일체조'는 내방주민을 대상으로 소그룹으로 운영됐지만, 올해는 50곳의 경로당, 마을회관에서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호응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은 입안이 자주 마르고 발음기능이 점차 떨어져 자주 움직이고 운동을 해 줘야 한다. 이 구강체조로 많은 주민들이 구강기능이 향상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에는 점차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체활동을 통한 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약제비 지원, 돌봄서비스 활동 등으로 치매예방에 힘써 충북도 주관 '치매관리사업'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충북도가 실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환자들의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합병증 감소, 질병치료비 감소로 최우수기관에 뽑혔다. '재가암환자관리사업'에서도 맞춤형 방문관리와 봉사단연계로 환자의 정서안정에 도움을 줘 우수기관에 뽑혔다. 이외에도 방문보건'취약계층 보호자 알리미 서비스', '결핵관리사업'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전 직원들이 주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보건행정서비스를 실시한 결과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과 행복한 생활 영위를 위해 아낌없는 보건행정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한 옥천군보건소가 대처방법, 방역활동 등을 담은 '옥천군 메르스 대응 백서(白書)'를 발간해 눈길을 끈다. 이 백서에는 지난 6월 메르스환자 발생에 대한 다각적인 역학조사와 신속한 접촉자 관리, 체계적인 대책본부 구성, 검사업무 매뉴얼 등이 정리돼 있다. 특히,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의 메르스 발생(6월 8일) 전·후에 대한 메르스 관련 조치사항을 일자별 시간대별로 담은 일지가 생생하게 수록돼 있다. 향후 감염병 예방과 발생시 신속한 대처방안 등 개선사항도 실려 있다. 군 보건소는 의사, 약사, 의과대학 교수 등으로 꾸려진 메르스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이성수)와 보건소 공무원으로 구성된 추진단(단장 임순혁)을 만들어 전문적 자문과 정확한 자료 수집, 다양한 의견수렴 등으로 백서를 만들었다. 총 181쪽 분량으로 4×6배판 크기의 400부를 만들어 전국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관공서, 관내 병의원 등에도 배부할 계획이다. 옥천은 당시 메르스 사태로 1명의 확진자, 94명의 자가격리자, 377명의 능동감시자가 발생했다. 군 보건소는 6월 1일부터 메르스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군수를 대책본부장으로 5개반을 편성해 운영했으며, 6월 8일 충북최초로 메르스 양성확진환자가 발생해, 전국 3명중 한명의 슈퍼전파자로 분류돼 지역의 메르스 확산이 우려됐다. 하지만, 김영만 군수를 필두로 전군민이 똘똘 뭉쳐 단한명의 감염의심자도 나오지 않는 역량을 발휘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혔으며, 전화위복으로 군민이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발간사에서 "메르스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한 모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메르스 사태와 같은 사회적 재난에 대비해 보완, 발전시켜야 할 것을 정확히 알고 감염병 차단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보건소는 주말까지도 계속해 직원들이 2인1조로 메르스비상근무를 실시해 왔으며, 지난 11월 25일 메르스로 치료받던 마지막 환자가 사망해 메르스 종식을 앞두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충청지역암센터 주관 '2015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이 대회는 충청북도와 충북지역암센터가 함께 우수사례 심사결과 암검진, 교육·홍보, 재가암환자관리 등 3개부문 중 '재가암 환자관리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다. 군 보건소는 재가암환자관리를 위해 방문간호사, 보건진료소, 지소 직원 등 33명이 암을 앓고 있거나, 암수술을 받은 환자(505명)들의 집을 방문해, 영양제, 영양식 등 암관리 물품을 제공하고 건강체크, 상담 등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네트워크를 유지한 것이 호응을 받았다. 또, 나누미자원봉사단(20명)과 연계해 말벗, 청소 등으로 환자들의 불안감 해소와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는데 도움을 주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암환자에 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환자들의 자가관리 능력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며 "또한, 암검진의 중요성과 관리에 대한 상담 및 교육으로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충북도가 실시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는다. 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으로 '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환자들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합병증 감소, 질병치료비 감소 등에 도움을 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포인트제는 만30세 이상의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 등 의료기관에 등록된 만성질환자가 질환개선프로그램에 참가한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받고, 1만 포인트 이상이 되면 합병증검사에 사용하는 제도다 질환개선 프로그램 및 포인트는 병원 등록(5천점. 최초1회만), 투약(천점. 월1회), 합병증검사 실시(천점. 6개월에 1회), 교육(2천점. 연6천점까지 누적) 등으로, 2만점까지 누적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30세이상 만성질환 등록환자(2만4천215명) 중 61.9%(1만5천8명)를 건강포인트제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으며, 그 중 50.8%(7천630명)에 해당 환자를 상대로 합병증 검사를 실시해, 2천600명(34%) 환자의 합병증 발병을 예방할 수 있었다. 이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내리 GO, 건강 올리고 GO'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소의 지속적인 자가관리교실 운영, 지역의료기관과의 합병증 검사와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이 큰 도움이 됐다. 향후, 보건소는 산업현장을 찾아 '30~40대를 위한 산업장 레드서클 존 운영'을 확대하고 건강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캠페인과 상담, 교육, 합병증 확대 실시 등으로 만성질환자들의 인식도 개선되고 자가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라며 "지속적인 사업 운영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5일 충북도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