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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보건소, 의료취약계층 안전서비스 체계 구축

119생명번호, 2월1일부터 신청하세요

  • 웹출고시간2016.01.27 10:27:58
  • 최종수정2016.01.27 10:53:01

옥천군보건소의 생명번호 팔찌.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의료취약계층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펼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군 보건소는 신한생명 후원, 119안전재단(비영리 재단법인),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협조로 관내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1천명을 대상으로 일련번호(119생명번호)가 부여된 팔찌를 보급한다.

이 시스템은 먼저 대상자가 신청을 통해 번호를 부여받고 응급상황(신고접수) 시 119안전재단에 수집된 개인정보가 출동하는 구급대원 및 이송병원 의료진에게 전달 돼 응급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진다.

군 보건소는 60세이상 노인 중 심근경색, 협심증, 천식환자 등과 등록 관리중인 만성질환자 중 응급상황 발생 가능한 의료취약자(심뇌혈관질환자, 치매환자 등) 그리고 장애인, 결손·다문화가정 주민 등 응급상황발생 가능자를 선별해 팔찌를 보급한다.

119생명번호를 부여받기를 희망하는 주민(질환보유자)은 내달 1일부터 3월31일까지 보건소 및 지소, 진료소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신청서 및 발급동의서를 119안전재단에 송부해 신청한 주민들이 위급상황시 신속하게 구호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이송체계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응급상황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이 시스템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730-2133으로 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와 119안전재단 등 유관기관과는 2월 18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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