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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2 11:14:16
  • 최종수정2016.01.12 11:14:16

옥천읍 노인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노인들이 건강체조를 함께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의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사업이 연초부터 반응이 뜨겁다.

지난해 건강보험공단, 대한노인회 등 보건소와 비슷한 노인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11개 기관과의 협력으로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연중 진행되며, 올해는 100곳의 경로당에서 일주일에 1~2회 1천700여명의 노인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통합된 사업은 금연, 비만, 영양, 한의약, 심뇌예방, 치매관리 등 11개로 경로당이 중심이 되어 보건소 통합프로그램과의 연계, 협력 추진으로 사업의 활성화와 운영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에는 한 기관에서 신체활동, 상담, 건강증진관리 등을 개별적으로 실시해 기관별로 중복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 사업으로 중복을 걷어내고 종합적,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영심(62·청산면) 할머니는 "그 전에는 여러 기관에서 프로그램을 겹치게 진행해 참석하지 않은 날도 많았다"라며 "이번은 골고루 프로그램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하니 벌써부터 건강해지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사업의 기획, 상담연계, 프로그램운영, 경로당 관리, 강사지원, 자문 등 보건소, 군, 외부협력체간의 일체화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골고루 진행되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좋다"라며 "앞으로도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건강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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