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중재활훈련교실 운영결과 참여자의 통증 감소, 균형능력 향상 등 다방면에 걸쳐 신체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상반기 집중재활훈련교실에 참여한 뇌병변장애인 16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기능평가, 삶의 질 평가 등 사후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시각통증척도검사(10에 가까울수록 통증이 심하고, 0에 가까울수록 통증이 약함)는 참여 전 4.42에서 참여 후 2.83으로 통증이 완화됐다. 버그균형척도검사(국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균형검사로 점수가 45점 이하가 나올 경우 낙상 가능성이 높음)에서는 참여 전 29.7에서 참여 후 35·1로 균형감이 향상됐다. 또, 보행 및 균형능력 향상정도를 평가하는 수행목적이동평가에서는 참여 전 14·8에서 18·58로 낙상 예방능력이 높아졌으며, 일상생활기능 평가도 77·5에서 80·9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감 향상도, 교육시간 및 교육수준 적정도, 강사 진행방법 등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참여자의 90%이상이 만족하다고 답변했다. 집중재활훈련교실은 재가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군 보건소가 영동대학교 물리치료학과(전임조교수 한슬기, 봉사학생 20명)와 연계해 1대1 맞춤식으로 '엉덩관절 치료적 마사지', '통증관리 마사지', '체중계를 이용한 균형운동' 등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서비스다. 이인숙 방문보건팀장은 "참여자들의 통증 완화, 균형능력 향상 등 낙상예방에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다"며 "하반기 운영일정을 참고해 대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반기 집중재활훈련교실은 다음달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1층 재활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재가 뇌병변장애인은 오는 26일까지 군 보건소 재활센터(043-730-2188)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출산장려 및 인구증가 지원정책인 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금 등 출산지원제도 홍보에 나섰다. 출산장려금은 2016년 1월부터 출산일을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충북도에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부 또는 모가 둘째 아이 이상을 출산하고 옥천군에 주민등록 등재한 경우 지급한다. 둘째 아이는 월 10만원씩 12개월을 지급하고, 셋째 아이 이상인 경우는 월 20만원씩 12개월을 지급한다. 장애인(1~3급) 및 다문화가정인 경우 1년 연장해 총 24개월 동안 매월 해당금액을 지원한다. 출산축하금과 출산용품 지원은 옥천군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아를 옥천군에 주민등록 등재한 경우 받을 수 있다. 출산축하금은 첫째 아이 50만원, 둘째 아이 80만원, 셋째 아이 이상은 500만원을 지급한다. 셋째 아이 이상의 경우 10개월 동안 분할 지급되며, 지급기간 만료 전에 타 시군으로 거주지 이동시 지급이 중지된다. 출산용품 지원은 첫째 아이부터 1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1회 지급하는 제도다. 각 지원제도의 신청 방법은 출생 신고 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행복출산 통합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출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 (043-730-2153)으로 하면 된다. 군이 각 제도의 시행일로부터 지난 7월까지 지원한 출산장려금은 26억6천330만원(1천853명)이며, 출산축하금은 10억7천680만원(2천212명)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 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 조사는 지역 내 만 19세 이상 무작위로 표본 추출된 주민 886명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예방접종, 심정지, 사회물리적환경, 보건기관 이용 등 18개 영역 161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강길원 교수팀의 주관으로 조사가 진행되며, 훈련된 지역사회건강통계 조사원 6명이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컴퓨터로 1대1 면접조사 방법으로 진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 할 경우, 적극적인 협조와 조사내용에 대한 성실한 답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사결과는 내년 3월경 공표하고, 향후 지역 보건사업계획의 근거자료로 사용돼 주민의 건강보호 및 증진사업 기획에 활용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낙상예방 프로그램 '건강타이치 낙상예방교실'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자는 60세 이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주민이다. 모집 인원은 40명 정도로 참여 희망자는 군 보건소 재활센터(043-730-2188, 2134)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낙상예방교실은 중국의 전통무술 태극권을 건강체조로 변형시킨 '타이치 운동'이 12주에 걸쳐 진행되고 낙상관련 교육 및 균형성, 유연성 검사도 실시된다. 타이치 운동은 긴장을 완화시키고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시키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운동으로 현재 전국 보건소와 병원에 가장 많이 보급돼 있는 프로그램이다. 10분 준비운동, 35분 타이치 운동, 10분 휴식, 5분 마무리 운동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 드린다"며 "올해 상반기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반기 낙상예방 교실은 오는 9월 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가량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할 신규 대상자 50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 중 빈혈, 성장부진 등 영양학적 위험요인을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상담, 교육,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지역 내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이며, 사업에 참여 할 대상자는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며, 기존 수혜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선정을 위한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서, 기초생활보장 또는 차상위 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4)으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최종 선정된 자에게는 개별통보하며, 매월 1회 정기 교육과 수시상담 및 가정방문 교육, 보충식품 섭취 등에 꾸준히 참여해야 한다. 이 사업은 1년 단위로 사업이 진행되며, 최소 6개월 이상 참여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신청 시 신중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성장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하반기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 운영을 앞두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하반기 운영계획은 8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월 2회씩 총 8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모유수유 전문강사가 진행을 맡는다. 계획 중인 프로그램은 △감통분만을 위한 체위변경 및 마사지법 △산전·산후 체조 △임산부 산후우울증 예방교육 △임신 중 자가 관리와 태교△아동 성장을 위한 마사지 △성공적인 모유수유의 실제 △신생아 돌보기 및 영아 산통 예방법 △분만과정 이해와 편안한 출산호흡법 △모유수유의 장점과 방법 등이다.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은 지역 내 임산부, 결혼이민자 여성, 가임기 여성 등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산전·산후 체조 등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생아의 건강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며, 임산부 건강관리는 지역사회 건강수준을 높이는 매주 중요한 과제이다" 며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옥천여중 힐링댄스교실 '유레카' 팀이 1회 옥천군협회장기 에어로빅 체조대회에서 '포도상'을 수상했다. 유레카 팀은 옥천군보건소의 함께 행복한 건강증진학교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로 주 2회 전문강사에 의해 신체활동 지도를 받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행태 개선이 요구되거나 관심 있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유레카 팀이 그간 노력에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건강행태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지역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5개 유치원, 3개 초등학교, 2개 중·고등학교에 건강생활실천교육, 신체활동 동아리, 체력단련교실, 비만교실, 금연교실, 구강건강서비스, 건강환경조성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별 건강문제에 대해 차별적으로 접근하여 2018년도까지 12개 초등학교, 5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16개 유치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15일 옥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호흡기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전군민 손 씻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건소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 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교육 리플릿 및 스티커, 비누 등 홍보물을 나눠줬다.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최근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수족구병 △수해지역 또는 오염된 계곡 등에서의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이 있다. 홍진숙 예방의약팀장은 "여름철 유행 감염병은 철저한 손 씻기로 예방이 가능하다" 며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의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군민에게 모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일본뇌염 진단을 받은 환자는 없지만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의 발표를 보면 7일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 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으로 전체의 50% 이상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서 모기를 채집한 뒤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일정 기준 이상이거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혹은 매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발견됐을 때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는 지난해 경보 발령일 8.6일보다 한 달가량 빨라졌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한다. 이 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신경계 이상으로 치명적일 수 있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라며 "야외 활동 시 긴 옷 입기, 모기회피제 사용 등 모기회피 요령을 숙지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최근 수족구병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라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26주(6.19~25일) 외래환자 1천명 당 수족구병 의사환자수가 50.5명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2009년 6월 수족구병을 표본감시한 후 최고치다.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0~6세)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접촉 감염병으로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병이다. 지난해까지 수족구병 최대 발생 규모는 2014년 25주(6.15~21일) 기록인 35.5명이었다. 수족구병에 걸린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 발생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에 감염된 영·유아가 사지위약(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늘어지면서 힘이 없는 증상)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보일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1일부터 7일까지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 보건소가 충남대학교 간호대학과 연계해 지역 내 치매환자 예방과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것이다. 모집인원은 16명으로 지역 내 주민 60세 이상 80세 미만 치매고위험군, 인지저하자 등이 모집대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군 보건소 진료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7월 중 참여자를 대상으로 신경심리검사를 실시한 후, 10월 경 일정을 잡아 운영한다.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준비한 단어 찾기, 낱말 잇기, 색칠하기 등 다양한 맞춤식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이 12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전화 신청이나 기타 문의사항은 군 보건소 진료팀(☎043-730-2144)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지난 4월 지역 내 8개 중·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옥천군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충북도에서 지역 내 모든 중·고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한 곳은 옥천군보건소가 처음이다. 건강행태조사 결과 현재 흡연율 5.1%(전국 7.8%), 현재 음주율 15.4%(전국 16.7%), 스트레스인지율 31.8%(전국 35.4%), 우울감경험율 21.2%(전국 23.6%),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58.6%(전국 39.4%) 등이 전국 평균보다 좋게 나타났다. 다만,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12%(전국 14.2%), 근력강화운동 실천율 17.1%(전국 22.1%), 비만율 15.8%(전국 10.9%), 탄산음료 섭취율 32.3%(전국 28.3%) 등이 전국 평균보다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 보건소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신체활동 등 10개 영역으로 나눠 올해부터 2018년까지 추진하는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개선해야 할 지표로 나타난 신체활동, 비만, 영양, 개인위생 등의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표본 조사로 진행되는 전국단위의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 조사'를 보완하고자 지역 내 모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며 "보다 정확한 자료를 근거로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또 "현재 죽향초, 청성초, 옥천여중 등 5개 학교, 15개 유치원이 참여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을 2018년도까지 12개 초등교, 5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16개 유치원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8개 중·고등학교 전체 재학생 2천516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4일부터 12일까지 실시했으며, 이중 2천361명이 조사에 응답해 93.8%의 참여율을 보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시설이 낡고 효율적인 공간배치가 어려운 옥천군 군북보건지소가 신축된다. 옥천군보건소는 낡은 보건시설을 현대화된 시설로 개선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북면 이백리 군북보건지소를 국비 등 7억9천400만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1998년 군북면사무소 민원실로 신축된 군북보건지소는 1층은 면사무소 창고로 사용하고, 2∼3층만 사용하다 보니 비효율적인 공간배치로 보건사업 운영 공간이 부족한 형편이다. 건물 내 화장실도 남녀 공용이어서 보건지소를 찾는 민원인이 불편을 겪고 있다. 그나마 장애인 화장실은 아예 없다.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숙소도 공간이 부족해 보건지소 안에 마련하지 못하고 옥상에 조립식 건물을 지어 사용하고 있다. 특히 건물이 낡아 균열이 생기면서 옥상과 계단실 벽면에서 배관부식에 따른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공모해 국비 4억여원과 도비 1억여원 등을 확보한 뒤 현 건물을 철거하고 같은 자리에 지상 2층 전체면적 300㎡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짓는 보건지소 1층에는 진료실과 처치실, 물리치료실, 보건요원실, 약국 등을 배치하고 2층에는 공중보건의 숙소와 다목적실, 창고 등을 배치할 방침이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현재의 군북보건지소는 건물이 낡고 보건지소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건물 신축이 불가피하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공모 등 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민선5기 군수공약사업으로 2011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가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주게 됐다. 개정 내용은 만성질환자가 한 달에 한번 약을 받아갈 때 부여받던 투약 포인트를 1천점에서 2천점으로 올리고, 참여의료기관에서의 사용 포인트도 검사별로 1~2천 포인트를 올렸다. 이 제도에 꾸준히 참여하는 만성질환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참여의료기관에도 검사료를 더 지급해 군민의 건강관리에 좀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반영한 '옥천군 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 운영 조례'가 지난 5월 개정을 완료해 6월부터 시행 중에 있으며,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는 곳은 전국에서 옥천군이 유일하다. '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는 질환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한 만성질환자에게 참여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합병증 검사에 사용하는 제도다. 이 지역에 주소 및 거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5월 말 기준 지역 내 11개 의료기관이 이 제도에 참여 중이며, 2천675명의 만성질환자가 질환개선 프로그램에 등록돼 운영 중에 있다. 이들이 2015년부터 올해 5월까지 포인트 제도를 활용해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 경우는 3천764건이다. 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싶은 대상자는 합병증 검사 협력병원인 옥천성모병원, 장내과, 송내과, 중앙의원, 열린가정의학과, 삼성외과, 서울내과, 삼성서울내과, 청산서울의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이 제도의 목적은 군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는데 있다" 며 "혜택이 더 많아진 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에 대한 신청, 사용방법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옥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730-2131~2)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올해 초부터 지역 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가관리 운동교실'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자가관리 운동교실은 지난 1월 20일부터 매주 수,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만성질환자 80여명이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통해 '나의 혈압(120/80 mmHg), 당뇨(공복혈당 100㎎/㎗), 총콜레스테롤(200㎎/㎗) 정상수치를 유지하자' 라는 주제 하에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키고 신진대사를 돕는 건강체조를 실시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련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옥천읍 문정리 남궁부옥씨는 "운동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 했다"며 보건소의 만성질환 관리사업에 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만성질환의 질병 부담이 높은 상황으로 만성질환은 전체 사망의 81%를 차지하며, 사망원인 상위 10위 중 7개가 만성질환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