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사업'을 홍보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18세 이하 모든 청소년 산모다. 지원 범위는 산부인과 병·의원, 한의원, 조산원에서 임신 및 출산과 관련 진료 받은 급여 또는 비급여 의료비(초음파 검사 등) 중 본인부담 의료비다. 지원 금액은 임신 1회당 120만원까지로 국민행복카드에 의료비가 충전되는 형태로 지원되며 입원·외래진료 구분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지원받은 의료비는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사용가능하며, 이후에는 충전된 의료지원비가 자동 소멸된다. 지원 대상자 중 희망하는 청소년 산모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포탈 인터넷(http://www.socialservice.or.kr)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임신확인서, 임신부의 연령 및 현재 거주지를 파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을 사회보장정보원(서울 중구 소재)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1)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함께 10월 14일 '의료분쟁 무료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무료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상담을 원하는 주민이나 의료기관은 10월 7일까지 예약을 꼭 해야 한다. 예약은 옥천군보건소 예방의약팀(043-730-2113)으로 하면 되며, 예약자에 한해서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군 보건소 1층 휴게실에서 운영된다. 예약 건이 없을 경우 이번 무료상담은 운영되지 않을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의료분쟁과 관련된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권리구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료중재원의 협조를 받아 이번 무료상담을 마련했다. 상담은 의료중재원에서 파견 나온 의료인과 법조인 등 전문 상담원이 직접 의료분쟁 상황에 부딪친 주민 또는 의료기관과 개별적으로 한다. 이번 상담에 참여하면 상담자의 사례가 의료사고일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확인과 중재·소송절차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분쟁은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이번 상담이 군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4월 국민에게 신속한 의료분쟁 상담 및 분쟁조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의료중재원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상담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찾아 무료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생후 6~12개월 미만 어린이에게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관내 어린이 인플루엔자 지정 의료기관 3개소에서 10월4일부터 12월 말까지 받을 수 있다. 4주 간격으로 2회 받도록 되어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 2차 접종을 받지 못한 대상자는 내년 1월말까지 받으면 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은 내년 1월 말까지 2차 접종 받는 대상자에게도 적용된다. 군 보건소는 이번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추가로 관내 영아 2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백신 생산과 공급의 한정된 물량으로 인해 6~12개월 미만 영아에게만 무료 접종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생후 6~59개월까지 무료 접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진숙 예방의약팀장은 "예방접종 시 영아의 체온 등을 통해 아이의 건강상태를 잘 알고 있는 보호자가 직접 접종기관을 방문해 달라"며 "이번 영아 대상 무료접종은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만 한다"고 말했다. 10월 4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접종과 관련해 군 보건소는 접종 초기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연령별 접종시기 준수를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만75세 이상 대상자는 10월4일, 만65세 이상 74세 이하 대상자는 10월10일부터 관내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 보건지소를 방문해야 안전하게 접종 받을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26일 통합 건강증진사업인 '보건소와 함께 내 건강 찾기' 금연 프로그램에 성공한 사회복지법인 영생원에서 금연청정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영생원은 지난 2월부터 160여명의 생활인 중 흡연자 44명이 군 보건소에서 운영한 이동금연클리닉에 참여했다. 6개월간 전문가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사용 등 금연클리닉을 받은 이들은 지난 8월 니코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100%금연에 성공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영생원을 금연청정기관으로 지정하고, 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시설을 운영하도록 현판을 걸었다. 김영만 군수는 "참여자 100% 금연 성공이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간 주변에서 금연을 도운 시설관계자와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금연에 성공한 생활인 44명에게는 개인별 5만원 상당의 금연성공용품(운동화)이 주어졌으며, 영생원에는 건강증진용품(안마베개)이 보상품으로 제공됐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금연 참여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모두가 금연에 성공하면 현판식을 걸어 청정마을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옥천군보건소가 9월부터 변경·시행 중인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의 주요변경사항을 홍보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에만 지원하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이 이번 달부터 가구별 소득기준에 따라 모든 계층에게 차등 지원된다. 또, 체외수정의 신선배아 지원횟수가 월 소득 316만원(2인 가구 기준) 이하인 경우 3회에서 4회로 증가되고 시술 지원금도 소득 계층별로 부분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시술비 지원을 받지 못했던 월평균 소득 583만원(2인 가구 기준) 초과 부부의 경우 체외수정 신선배아 100만원(3회), 동결배아 30만원(3회), 인공수정은 20만원(3회)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월평균 소득 316만 원(2인 가구 기준) 이하 부부의 경우 체외수정 신선배아는 지원금이 19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동결배아는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타, 가구원수와 소득기준에 따른 지원금액과 지원횟수는 옥천군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3)으로 문의하면 세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문제를 사회적 극복 대상으로 보고 범정부 차원에서 시술비 지원을 확대했다"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지난해 전국학생 건강검사 표본분석 결과 치아우식증(충치) 유병률은 전체 학생 중 27.5%며, 치아우식이 있는 학생 1인당 우식치아 개수는평균 2.9개로 나타났다. 옥천군보건소는 이러한 학생들의 충치 예방을 위해 대전보건대 치위생과의 협조를 받아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불소도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불소도포란 충치가 많이 발생하는 학령기 아동의 치아표면에 불소바니쉬를 발라주어 충치세균과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것으로 40%정도의 충치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아동·청소년 건강 퍼즐 맞추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말까지 만5세 아동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대상자 5천425명 중 보호자의 동의를 얻은 3천106명(57.2%)에게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대상자별로는 미취학아동 368명, 초등학생 1천643명, 중학생 684명, 고등학생 411명이며, 올 하반기에도 이들을 대상으로 1회 더 불소도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군 보건소는 불소도포 이외에도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지난 8월말까지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195회 3천99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불소용액 양치에 동의한 12개 초등학교 1천888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점심식사 후에 불소용액 양치를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 아동들에게 어릴 때부터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인시기키는 좋은 기회"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의 구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 단풍철이 다가옴에 따라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쯔쯔가무시 환자 19명 중 18명이 10~11월에 발생했다. 2014년에도 33명의 환자 중 31명이 같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올해에는 벌써 2명의 환자가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발생했다. 폭염으로 인한 전염성 질환들의 유행이 그 원인인 것으로 군 보건소는 설명했다. 쯔쯔가무시병은 발열, 두통, 발진, 가피(검은 딱지) 형성 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발생하고 특히 남서부 지역에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에 의해 주로 매개되며 이 매개체의 분포지역 확대, 개체 수 증가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쯔쯔가무시병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특별한 예방백신은 없으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지난 8월부터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예방교육과 기피제 배부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 단풍철 바깥나들이 시에 쯔쯔가무시증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10월 4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65세 이상 노인이다. 군 보건소는 예방접종 시행 초기 쏠림현상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75세 이상에 대해 10월 4일부터 우선 접종키로 했다. 예방접종은 군 보건소를 비롯해 보건지소, 군과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한 관내 24개 병의원에서 할 수 있다. 계약을 체결한 지정 의료기관은 옥천군 및 보건소 홈페이지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접종 초기 위탁 병의원에 50% 수준이었던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을 올해에는 70%까지 끌어올려 접종 시행 전까지 24개지정 의료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올해 65세 이상 노인 무료 예방접종이 지난해 보다 원활하게 진행키로 했다. 이외에도 군 보건소는 64세 이하 관내 주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인, 만성질환자, 장애인(1~3급) 등에게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10월 4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예방접종 시, 65세 이상 노인은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64세 이하 무료 대상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만성질환 의사 소견서 등을 소지해야 한다. 60개월 이상 만64세 이하 주민 중 유료 예방접종 희망자는 다음달 10월 17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가격은 1회 8천원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들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전인 10월부터 11월 까지 예방 접종을 꼭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신생아의 선천성 난청 조기발견을 위한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옥천군보건소가 홍보에 나섰다. 선천성 난청은 아기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발생할 확률이 높은 질병 중의 하나로 신생아 1천명 당 1~3명 꼴로 나타난다. 조기에 발견해 재활치료를 시작하면 성장하면서 정상에 가까운 생활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언어 및 학습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신생아 출생 후 2~3일 이내, 늦어도 1개월 안에 검사를 해야 조기발견을 통한 치료가 가능하다. 육혜수 모자건강팀장은 "아기가 태어났을 때 부모들은 손가락, 발가락에 이상이 없는지 각종 질병의 예방접종은 언제 하는지 질문이 많지만청력검사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는 흔치 않다" 며 "임산부를 둔 가정에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60%이하인 가구의 산모에게 청각 선별검사 무료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일반 가구의 경우 셋째아이 이상 출산인 경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무료쿠폰을 발급해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산모는 무료쿠폰을 사용해 청각선별 검사를 1회 받을 수 있으며, 재검에 따른 난청 확진 검사에도 1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올해 8월 말까지 68장의 무료쿠폰을 발급해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를 지원한 바 있다. 청각선별 검사 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3)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6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전 읍·면이 금강 또는 대청호를 끼고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민물고기 생식 습관이 오랫동안 남아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기생충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2011년부터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금강 유역과 대청호 주변(옥천읍 금구천, 청산·청성면 보청천, 군서면 소옥천, 이원면 건진천, 동이면 금강, 군북·안남·안내면 대청호변) 9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지속적인 기생충 검사 및 관리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혈액검사 1천232명, 대변검사 266명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직원이 1대1 사례관리 및 식습관 개선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음성판정을 받을 때까지 밀착관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예방교육과 홍보도 병행해 기생충 감염률을 현저한 수준으로 감소해 2011년 23.1%이던 것이 2016년 4.8%였다. 한편, 옥천군보건소는 9월 1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관내 보육시설 유아의 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해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한다. 조사는 보육시설의 협조를 받아 대상 아이들의 가정 식생활, 구강건강습관, 개인위생, 신체활동, 안전사고 예방 등에 관한 사항을 파악한다. 군 보건소는 이번 건강행태조사를 위해 5개 영역 26문항으로 이뤄진 설문지를 특별히 만들었다. 기존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에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단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아 작성한 이 설문지는 아이들의 건강행태 통계를내기에 알맞게 구성됐다. 군 보건소는 영유아 건강생활을 비교할 수 있는 전국 또는 지역별 관련 통계가 없어 이 설문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문지 배부를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과 연계한 봉투를 특별 제작했다. 봉투 겉면에는 자기혈관알기 캠페인 관련 내용이 적혀있고 리플릿도 동봉돼 있어 기타 보건사업에 관한 관심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설문을 통해 얻은 결과는 향후 군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체험나라, 저염 실천 보육시설 운영 등 영유아 건강증진사업의 근거 및 효과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될 것이며,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육혜수 모자건강팀장은 "관내 유아의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이번 조사에 대상 가정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보육시설을 통해 설문지가 가정에 도착하면 9월 13일까지 작성해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이번 조사대상 유아를 1천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10월 중 자료를 정리해 결과를 공개 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하반기 '임산부 건강관리교실' 운영을 23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시작했다. 임산부 건강관리교실은 지역 내 임산부, 결혼이민자 여성, 가임기 여성 등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23일 '감통분만을 위한 체위변경 및 마사지법'을 시작으로 △9월 6일 '임산부 산후우울증 예방교육' △9월 20일 '임신 중 자가 관리와 태교' △10월 11일 '성공적인 모유수유의 실제' △10월 18일 '신생아 돌보기 및 영아 산통 예방법'이 진행된다. 이어 11월에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분만과정 이해와 편안한 출산호흡법 △모유수유의 장점과 방법 △프로그램 관련 설문조사와 우울척도 검사 등이 이어진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각 분야별 전문 강사의 이론 수업에 이어 매번 '산전·산후 건강 체조'를 1시간 동안 참여자 모두가 함께 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프로그램 운영일과 시간에 맞춰 군 보건소(문의 043-730-2153)를 찾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 '아이가 옥천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내 출산 예정인 산모와 태아 등의 건강증진을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양질의 육아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 대상자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하고, 사망률을 줄이고자 올해 국가 암 검진 미수검자에 대한 검진 홍보를 추진한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당해연도 검진대상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8만7천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8만6천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다. 암 종별 검진주기는 △위암(만40세 이상 남녀, 2년 간격) △대장암(만50세 이상 남녀, 1년 간격) △유방암(만40세 이상 여성, 2년 간격) △자궁경부암(만20세 이상 여성, 2년 간격) △간암(만40세 이상 남녀 중 해당연도 전 2년간 간암발생고위험군 해당자, 6개월 간격) 등이다. 이중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자는 지난해 만30세 이상에서 올해 만20세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간암 검진주기는 1년에서 6개월로 짧아졌다. 지역 내 암 검진기관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2)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 치료 시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미수검자는 오는 11월말까지 검진을 꼭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는 물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확대 시행된다. 이 사업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가사활동 지원, 육아정보 제공 등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는 서비스다. 올해 지원대상은 산모 및 배우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80%이하로 지난해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65%이하보다 확대 지원되고 있다. 임신 만 4개 월 경과 후 발생한 유산·사산의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기한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며,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출산(출산 예정) 증빙서류, 건강보험증 등을 구비해 산모, 친족 또는 후견인 등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2주(10일)를 원칙으로 하며, 쌍생아 산모는 3주(15일), 3태아 이상 및 중증장애인(장애등급 2급 이상) 산모는 4주(20일)다.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까지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산일 기준 30일 이내에 신청해야하는 점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은 바우처 형태로 서비스 이용권이 지급되며, 소득과 재산 및 신생아 유형 등에 따라 지원 금액을 달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는 이 사업이 시행된 2006년부터 올해 상반기 현재까지 647명의 산모에게 이 서비스를 지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사회복지시설 영실애육원에서 생활 중인 아동·청소년들에게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서비스는 군 보건소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43명의 원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충치 레진충전, 치면세균막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도 병행했다. 구강검진과 교육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에 위치한 구강보건센터 내에서 진행됐다. 보다 세세한 검진과 치료, 교육을 위해 하루 4~5명의 소그룹별로 원생들을 방문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아동·청소년기는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 부족, 잘못된 칫솔 방법, 잦은 간식 섭취로 충치 발생 위험이 높은 생애주기이다"며 "사회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 생활 아동·청소년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방학 때마다 이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