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올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충청북도에서 시행한 각종 보건사업 평가에서 올 한 해 동안 총 7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먼저 8회 전국 보건사업 성과대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 장내기생충퇴치사업 및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는 지난해 폭염 속 주민건강 챙기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기후변화건강행동상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재가암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 충북도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성적표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8~10월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엔 더욱 군민의 건강을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는 '아동·청소년 건강행태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문제를 풀 수 있는 기초자료를 구축했다며, 학교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와 옥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19일 오후 2시 옥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스트레스 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주민과 유관기관 실무자 등에게 우리 사회에 만연한 스트레스 관리 및 해소 방법을 제시하고자 준비했다. 진행은 KBS 2TV 아침뉴스타임 '신동근의 힐링타임' 등 매스컴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는 용인정신병원 정신과 신동근 교수가 맡는다. 시작에 앞서 그림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한 후, 1시간 정도 '스트레스와 힐링'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특히 즉석에서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해답을 제시하는 '즉문즉답' 코너를 마련해 그동안 궁금한 부분에 대해 속 시원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토크쇼 전후로 성악가 최정심 씨 등의 성악공연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음악치료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곁에 늘 함께 하는 스트레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관리 및 해소 방법을 습득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043-730-2143)나 정신건강증진센터(043-730-2199)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관내 20~30대 가임기 여성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옥천군 20~30대 가정주부 건강검진사업 운영 조례'를 제정, 출산장려를 위해 만19~39세 가정주부에 대한 일반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원조건 나이를 충족하며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여성과 옥천군에 거주하는 등록외국인 여성으로 2년 주기로 받을 수 있다. 단 의료수급권자 중 만19~39세 여성세대주, 직장의료보험가입자 중 만19~39세 여성, 지역의료보험가입자 중 만19~39세의 여성세대주는 제외다. 검진항목은 혈액검사 12종(B형 간염검사 포함), 소변검사, 흉부방사선검사, 구강검진, 신체계측 및 신체진찰 등이다. 검진은 관내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검진희망 대상자는 옥천군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2)로 하면 해당 의료기관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관내 만3세 이상 아동의 건강을 책임질 새로운 프로그램인 '세 살 건강 백세 튼튼'을 내 놓았다. 이 프로그램은 보육시설 아동, 학부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저염실천과 통합건강증진교육에 중점을 뒀다. 특히 통합건강증진교육은 올해 실시한 '보육시설아동 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육시설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영양, 구강, 신체활동, 흡연예방교육, 손 씻기 등 관내 보육시설 아동들의 특징에 따라 잘하는 부분은 더 잘하게 못하는 부분은 개선하도록 집중 교육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는 이외에도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연계해 건강과 행복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집, 유치원등 보육시설을 모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의 기초는 아동기에 형성된다" 며 "학부모, 보육시설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팩스 043-730-6344)으로 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043-730-2154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5일부터 9일까지 2017년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 40명 정도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는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영양학적 위험요인을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임산부와 영유아가 주민등록상 관내에 등록 및 거주해야 하며 신청은 건강보험증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 모자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이 사업의 참여기간은 최대 1년이며 매월 1회씩 정기교육과 체계적인 수시 영양상담 및 가정방문, 보충 영양식품 제공, 평가 등이 진행된다. 보충식품은 쌀, 감자, 당근, 닭가슴살 통조림, 우유 등으로 대상자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가입자 4인 가족의 경우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이 11만5천661원 이하면 신청가능하다"며 "선정기준과 신청 시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043-730-3154)로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12월 1일 29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30일 옥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에이즈 예방 및 바로 알기 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은 공무원 및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의 인권 향상을 통해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한 '에이즈 바로 알기' 홍보물을 군민들에게 배부하고 에이즈 검사 활성화를 위한 군 보건소 무료 익명 검사를 안내할 예정이다. 에이즈 증상은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 증상이 나타나므로 증상만으로는 에이즈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감염경로는 에이즈 감염인과의 성 접촉이 대부분이고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등에 의한 경우도 있다. 현재는 HIV 바이러스를 강력하게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돼 치료만 잘 받으면 감염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에이즈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편견과 차별로 고통 받고 있는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는 이번 캠페인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16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016 기후변화건강행동상' 공공부문 대상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지난 9월 질병관리본부·기후변화건강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주관이 돼 공모한 이 상에 응모해 공공부문에서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회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건강과 연계된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과 실천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해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지난여름 방문간호사, 통합보건요원 등 30여명이 경로당, 마을회관, 가정 등을 순회하며 건강취약계층 1만1천579명에게 방문 보건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시 대처요령 교육 8천822명, 폭염 대비 외출자제 문자서비스 1천413건,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투약 안내 2천270건 등을 수행했다. 이외에도 폭염대비 건강수칙, 온열질환 종류와 증상 및 응급조치 방법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 부채 등 홍보물, 전단지 배포 등의 방법으로 주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주최, 주관기관 외부의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기후변화건강행동상 심사위원회는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해 대상의 영예를 옥천군보건소에 안겼다. 이인숙 방문보건팀장은 "보건소 직원들이 내 가족 건강 챙기듯 솔선수범해 지역 내 취약계층들을 보살핀 결과다" 며 "내년에도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올해 국가암검진 미수검자는 서둘러 수검 할 것을 보건당국은 당부했다.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 즉 직장가입자의 경우 월 보험료 8만7천원 이하,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 보험료 8만6천원 이하에 해당하는 국민은 국가 암 검진 사업에서 제공하는 5대 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암 종별 검진주기를 살펴보면 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로 2년 간격,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남녀로 1년 간격이다. 또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여성으로 둘 다 2년 간격으로 검진을 받는다. 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중 해당연도 전 2년간 간암발생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자로 6개월 간격으로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국가 암 검진 외에도 2년 주기로 실시하는 일반건강검진, 올해 만40세(76년생)와 만66세(50년생)가 해당되는 생애전환기건강검진, 4개월부터 66개월까지 받는 영유아건강검진도 꼭 챙길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과 때문에 건강검진을 소홀히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며 "일과 건강 중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강검진을 꼭 챙기라"고 말했다. 건강검진 별 대상자 여부 및 지역 내 검진기관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1~2)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조화로운 성장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생리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11~18세 여성 청소년으로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 수급자(기준중위 소득 40% 이하),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이용자, 방과 후 아카데미 이용 여성 청소년 등이다. 지원내용은 생리대 3개월분 총 108개를 1세트로 일괄 지급한다. 신청은 군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sky342@korea.kr), 우편 등 이용하기 편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 지역아동센터나 아동복지시설 이용자 등은 시설을 통해 일괄 신청, 일괄 지원해 대상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 시에는 신청서 외에 주민등록등본 등 주소를 확인 할 수 있는 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리대 지원 시 사춘기 청소년들의 인권침해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수령자가 편한 방법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3)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27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재난응급의료 대응 합동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지난 18일 옥천군과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옥천성모병원, 육군2201부대1대대, 대한적십자옥천지구협의회 등 6개 기관이 맺은재난의료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MOU체결과 관련해 현장 대응능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옥천읍 인근 규모 6.0의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영화를 관람하던 주민들 중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유관기관·단체가 협력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 등 MOU체결 내용을 이행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재난현장 지휘권을 갖고 있는 군 보건소가 △긴급 △응급 △비응급 △임시영안소 △의료자원지원 등 5개소의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 26명의 직원이 각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장면이 눈이 띄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훈련에는 MOU체결 6개 기관 외에 한국전력 옥천지점, KT옥천지점, 참조은요양병원, 옥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 우송대학교 응급의학과학생 등 총14개 기관 250여명이 참여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차차 탄력을 받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9월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 마을 33가구 57명에 대한 니코틴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6개월 간 주민 모두가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로써 청산면 한곡리는 옥천군에서 담배연기 없는 3번째 청정마을로 지정됐다. 지난 26일 마을회관 앞에서는 김영만 군수와 마을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청정마을 현판식이 열렸다. 박봉구 한곡리장은 "한가하고 조용한 골짜기로 불리는 우리 마을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마을로 지정돼 그 어느 때보다도 기쁘다"고 말했다. 옥천군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금연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10가구 이상 또는 20명 이상 거주하는 마을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제공 등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주민 100%가 금연에 성공하면 금연청정마을로 지정, 마을입구에 현판을 세워주고 있다. 지난해는 안내면 서대리 뱀골 마을과 청산면 법화리 복우실 마을 주민 모두가 금연에 성공해 금연청정마을로 지정됐다. 또 마을주민 80%이상 금연에 성공할 경우 부여하는 건강실천마을에는 이원면 대동리가 지정됐다. 올해는 160여명의 생활인 모두가 금연에 성공한 영생원을 금연청정기관으로 지정, 지난 9월 시설입구에 현판을 세워줬다. 이 외에도 군 보건소는 관내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 25개의 금연경로당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나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의 건강을 챙기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금연청정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사업 'i-사랑사업'이 소외 지역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지난 9월 옥천 안내중학교 전교생 27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기 사회적 적응 및 정서 능력을 포괄적으로 평가하는 '청소년행동평가척도'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관심군으로 분류된 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말까지 자존감 향상 및 부정적 감정해소를 위한 미술치료와 개별상담을 진행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통해 대상자들의 불안, 우울, 위축 등 심리적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센터가 운영 중인 i-사랑사업은 두 가지 측면에서 건강한 옥천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우선 상대적으로 사회의 관심 밖으로 밀려날 수 있는 소외된 시골 지역의 청소년 집단을 사업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또, 전문적인 검사도구로 정서불안 등의 고위험군을 찾아내고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와 상담으로 문제해결에 중점을 둔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상반기 청산중 전교생 6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행동평가척도 검사를 실시, 이중 고위험군 학생 7명에 대한 치료 결과 문제행동, 내재화,외현화 등 3개의 척도가 눈에 띄게 낮아진 점과 자살·자해 행동이 전혀 없었다는 것은 이 사업의 효과를 말해주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내 6개 유관기관이 18일 옥천군보건소에서 재난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에는 옥천군과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옥천성모병원, 육군2201부대1대대, 대한적십자옥천지구협의회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기관은 앞으로 사고·재해 등 재난 발생 시, 사고가 발생한 때부터 최종 종료될 때까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을 약속했다. 또, 이송된 중증환자에게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며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재난의료 현장에서 추가 협력 사항 및 기타 제반사항이 필요한 경우에도 상호 협의를 통해 돕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 후에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옥천군보건소 주관으로 실시 예정인 재난의료 합동훈련에 대한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 훈련에는 MOU를 체결한 6개 기관을 포함해 총 14개 지역 내 기관·단체 2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로 주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더욱 견고히 다져졌다"며 "27일 훈련을 통해 각 기관간 업무협력의 의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주민과 직원 등 30여 명이 옥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저 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에 대한 관심과 보호 및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군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자보건사업, 출산장려지원 안내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출산 및 모유수유를 장려했다. 24시간 위기임신 상담과 불법 인공임신중절 시술·광고 등을 신고 접수하는 '129 보건복지콜센터' 운영도 홍보했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계절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 2005년 12월 제정됐다.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복지부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이 돼 만들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가 건강한 임신출산 및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에 많은 임산부와 가족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달에는 11일 '임산부 우울증 예방교육 및 산전산후체조', 18일 '신생아 돌보기 및 영아 산통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교, 출산, 양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태아와의 만남을 즐겁게 준비할 수 있는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에 대한 문의는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3)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사업' 홍보에 나섰다. 이 사업은 출생 시 체중이 2.5kg미만이거나 임신 37주 미만에 출생한 미숙아가 출생 후 24시간 이내 긴급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출생 후 28일 이내에 의료기관에서 질병코드가 'Q'로 시작하는 선천성 이상아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생후 6개월 이내에 입원해 'Q'코드 관련 수술비 및 수술에 따른 치료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미숙아인 경우 출생 시 체중별 1인당 최고지원금은 △2.5kg미만~2.0kg까지 500만원 △2.0kg미만~1.5kg까지 700만원 △1.5kg 미만은 1천만원이다. 선천성이상아인 경우 1인당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미숙아이며 선천성이상질환에 해당되면 최고 1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인 가구이며, 셋째아이 이상 출생 미숙아 또는 선천성이상아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의료비지원 신청서, 진단서, 퇴원진료비 계산서 등을 갖춰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3153)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9월까지 58명의 미숙아 등에 의료비를 지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만혼으로 고위험 임신이 늘고 있으며, 군 보건소는 이에 대비해 의료 이용이 많은 고위험군 신생아의 신체적, 기능적 장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