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지난해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재가 장애인 재활서비스'가 대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확대 운영키로 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뇌병변 12명, 지체 18명, 시각 2명, 청각 1명 등 총 33명에게 제공했던 이 서비스를 확대해 이달부터 60명의 관내 대상 장애인에게 주1회 총10주 과정으로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재가 장애인 재활서비스'는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이 직접 해당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운동지도, 건강교육 및 상담, 말벗하기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소외되고 고독한 재가 장애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일상생활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을 주고 있어 참여 대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옥천읍 신기리에서 이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느 재가 장애인은 "집에만 있어야 한다는 점이 큰 애로였는데, 이렇게 찾아와 말벗이 돼주고 함께 운동도 해주어 참 감사하다" 며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이 서비스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 17일 대전보건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이향숙 교수를 초빙, 지난해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수행 직원들에게 재활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보건의료 서비스 혜택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면 지역을 찾아 합병증 이동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이동검사는 지난달 27일 이원면 개심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8개 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24개 장소에서 계속된다. 군 보건소와 의료 협력을 맺은 대전 성모영상의학과의원에서 이동 건강검진차량을 지원, 두 기관이 함께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항목은 혈액검사(총콜레스테롤, HDL, LDL, 중성지방)와 당화혈색소 검사, 미세단백뇨 검사, 크레아티닌, BUN 검사 등 총 5종이다. 주요 검사 대상자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치료를 받고 있는 주민 중 최근 6개월 이내 합병증 검사를 받지 않은 자, 6개월 이내 검사자 중합병증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자 등이다. 옥천읍에 거주하는 검사 대상자는 군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환자등록 확인 후, 검사실에서 혈액검사 등 관련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안전검사는 안내에 따라 관내 안과에서 받으면 된다. 군 보건소는 검사 결과 추후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역별 통합보건담당자를 통해 개인 상담 및 교육 등 만성질환 관리를 해줄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심뇌혈관질환에 따른 합병증 발생을 막아 질병으로 인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매년 이동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마을 별 방문 일정을 참고해 검사를 꼭 받으시길"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1588명의 주민에게 합병증 이동검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검사결과 특이사항이 나타난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을 실시,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 지역별 이동검진 일정 및 기타 문의사항은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430-2131, 2133)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매년 마을 공동 생활권별로 걷기 동아리를 결성, 주민들의 건강한 삶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달 중순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마을별 '만보걷기 동아리' 회원을 모집해 53개 팀(725명)을 만들었다. 2년 전부터 매년 회원을 모집해 3년차로 접어든 이 동아리는 첫해 20개 팀(220명), 지난해 21개 팀(246명)에 이어 올해는 참여 팀과 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각종 만성질환 예방, 노년기 신체활동 강화 등에 걷기운동이 최고라는 입소문이 퍼진 듯 매년 참여자 수가 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 동아리 회원들에게 매년 전문가에 의한 올바른 걷기 방법 지도, 체성분 분석 및 기초체력 측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주 5회 걷기, 3개월 이상 지속, 회원 출석률 70% 이상인 우수활동 동아리를 선정해 홍보물품도 주기도 한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걷기 운동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특별한 장비 없이 손쉽게 할 수 있으며 노년기 건강을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역 65세 이상 걷기 실천율은 32.8%로 군 전체 31.7% 보다 약간 높으나 충북도 전체 41%보다는 매우 낮은 편이다. 또 60세 이상 연령대별 걷기 실천율은 60대가 38.9%, 70대는 31.2%로 나이가 들수록 운동량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군 보건소는 이달 초부터 직장인 짬짬이 걷기 동아리 11개 팀(102명)을 결성해 다함께 걷기운동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동아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20~30대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해 군의 출산장려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또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찾아 적극적인 검진실시로 군민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5년 관련조례를 제정해 올해로 3년 차인 이 사업은 시행 첫해 49명, 2년차인 지난해는 152명의 대상자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보건소는 올해 이 사업을 적극 홍보해 보다 많은 대상자가 검진 혜택을 받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건강한 가임기 여성이 많을수록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이 건강검진 서비스가 지역 인구 늘리기에도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검진 비용 지원대상자는 만19세에서 만39세 까지의 가임기 여성으로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격년주기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군에 거주하는 등록외국인 여성도 포함된다. 단 의료수급권자 및 지역의료보험가입자 중 만19~39세 여성세대주, 직장의료보험가입자 중 만19~39세 여성, 그리고 지난해 검진 받은 대상자는 제외다. 검진항목은 혈액검사 12종(B형 간염검사 포함), 소변검사, 흉부방사선검사, 구강검진, 신체계측 및 진찰 등이다. 검진은 관내 17개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검진희망 대상자는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1)으로 연락하면 해당 의료기관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모든 국민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알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다"며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가임기 여성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옥천군보건소가 모유 수유를 위한 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어 산모들로부터호응을 받고 있다. 유축기는 사용기간이 길지 않은 반면 1대당 200만 원 정도의 고가 제품이라 아기 키우는 일반가정에서 구입하는데 큰 부담이 된다. 군 보건소는 이런 고가의 유축기를 5대나 보유, 모유 수유에 어려움이 있는 출산부에게 무료로 대여함으로써 아기 키우기 좋은 고장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관내에 주소지를 둔 분만 가정이면 누구나 빌릴 수 있고 군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로 대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에는 예약 대기 순번대로 빌려준다. 빌릴 때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이 꼭 필요하다. 최대 3주까지 1회에 한해 대여가 가능하다. 삶아서 사용할 수 있는 깔때기, 튜브, 젖병까지도 같이 빌려 주지만 위생이 염되는 경우 개인적으로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 수유는 엄마와 아기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 방법"이라며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해 유축기 대여 사업을 적극 홍보,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4)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독거노인, 거동불편 주민 등을 위해 연중 찾아가는 무료 치매선별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치매조기검진을 원하는 주민으로 우울증,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심장병 등을 앓고 있는 환자 등이다. 검사 장소는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경로당, 마을회관 등 주민이 모일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상관없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는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대규모 사업장인 경우도 검사자 2~3명이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별검사에는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 도구가 사용된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표준화된 검사도구이며 우수한 치매진단 도구로 보고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 경치매 등이 의심되는 주민에게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상담 등을 받도록 안내해 준다. 이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정밀검진비, 약제비, 물품 등을 지원하고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도 제공해 치료를 돕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외출했다가 집으로 오는 길이 기억나지 않아 헤맨 경우, 손주가 왔는데 갑자기 이름이 떠오르는 않는 경우, 마트에 갔는데 정작 사려고 한 물건이 기억 안나는 경우 등이 초기 치매 증상"이라며 "치매가 의심되는 고령자는 이 선별검사를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 검사 서비스는 치매환자 및 인지 저하자 등을 조기 발견해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늦추고 환자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제활동 장애를 줄이고자 추진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주민들이 자신의 체질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건강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한방허브실을 운영한다. 한방허브실은 건강증진센터 1층에 마련돼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방문한 주민에게 무료로 사상체질 검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사상체질 검사 후에는 한방공중보건의가 체질에 맞는 한의약 처방과 식이요법 및 건강관리에 관한 상담도 해준다. 또한 체성분, 골밀도(골다공증), 동맥경화, 자율신경균형 등 각종 신체검사도 받을 수 있어 자신의 건강측정과 관리에 도움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검사에 20~40분 정도 소요 된다"며 "바쁜 일상 잠시 틈을 내 한의약적 건강 검사 서비스를 받아보길"권했다. 사상체질이란 동무 이제마(1837~1900)에 의해 창안된 순수한 우리나라 의학 이론이다. 사람의 체질을 장부의 대소를 기준으로 태양인과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등 4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충북도광역치매센터에서 시행한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에 군서면 월전리 마을이 선정됐다. 충북도 시책인 이 사업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고 치매환자가 마을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군 보건소는 올해 말까지 충북도광역치매센터, 광역심뇌혈관질환센터,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해 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치매 위험습관개선 교육, 치매고위험군 및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 파트너 발굴, 치매주거환경 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해당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치매환자의 요양시설 입소를 늦추고 마을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안심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군서면 월전리 마을은 최근 들어 전체 인구수는 감소했으나 65세 인구가 다른 마을보다 월등히 증가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관내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과 임산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제를 무료로 지급한다. 해당 영양제는 엽산제와 철분제이다. 엽산제 지원대상은 임신일로부터 3개월까지의 임산부로 양은 최대 3개월분이다. 임신 16주 이상의 군 보건소 등록 임산부에게는 최대 5개월분의 철분제를 지급한다. 엽산제는 신경관 결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사산, 선천성 기형아 출산 등을 사전에 방지한다. 철분제는 철분결핍성 빈혈로 발생할 수 있는 조산, 유산, 산모사망을 예방한다. 육혜수 모자건강팀장은 "건강한 아기를 낳는 것은 모든 임산부의 바람일 것" 이라며 "임신 전부터 임신 기간 동안의 건강관리, 태교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255명의 임산부에게 엽산과 철분 영양제를 공급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모자건강팀(☎043-730-2154)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오는 6월까지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기생충 질환을 퇴치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지역민 감염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금강유역에 거주하거나 과거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는 주민을 우선적으로 희망자에 한해 1천명 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희망자는 군 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대변통을 받아 밤알크기 만큼 변을 수집한 후 검사 의뢰하면 된다. 군 보건소는 의뢰받은 내용물을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간흡충과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 기생충 감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는 1~2개월 정도 소요된다. 검사결과 양성판정 받은 주민에게 무료로 치료제를 제공하고 이후 2차 검사를 실시해 대상자의 완치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2011년부터 매년 실시 중인 이 검사는 지역 토착질환인 간흡충 감염률을 낮추고 건강상의 위해 요인을 사전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이 검사 덕분에 2011년 23·1%였던 기생충 감염률이 지난해 4·8%까지 감소하는 등 지역민 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낭 및 담도암 발생 기여위험도 9.4%로 WHO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간흡충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충분히 익혀 먹고 칼, 도마 등 주방용품을 항상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흡충은 우리나라에서 감염율이 가장 높은 기생충 질환으로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유역에 대부분 분포돼 있다. 군 보건소는 이 검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보건지소, 진료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전달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관내 경로당 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불소도포 및 구강보건교육이 호응을 받고 있다. 2015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옥천군 노인의 주관적 구강건강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인구는 66.9%(충북 60.8%), 저작불편 호소율은 56.1%(전국 46.6%, 충북 49.8%)로 높은 편이다. 군 보건소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노년기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불소도포 및 교육을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치근우식증과 치주질환 예방법, 틀니관리 및 구강건조증(입 운동) 등이다. 이와 함께 불소를 어르신들 치아에 발라 치근면 우식예방과 시린이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는 132개 경로당에 불소도포 1천390명, 구강보건교육 2천111명을 실시했다. 올해 역시 교육과 불소도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경로당 미 이용자는 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하면 교육과 함께 구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식사 후 및 잠자기 전 칫솔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불어 불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임산부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임산부 건강관리교실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모유수유, 임산부 영양관리 및 우울증 예방 등 올바른 산전·산후 관리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다. 참여대상은 관내 임산부, 결혼이민자여성, 가임기 여성 등이며 이번 1기 모집인원은 20명 정도다. 일정은 3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8주 동안 주1회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임산부를 위한 산전·산후 체조를 비롯해 모유수유의 중요성 및 수유자세 지도, 구강건강관리, 신생아 용품 만들기 등 유용한 교육이 마련된다. 각각의 수업은 모유수유 지도사, 영양사, 치과 공중보건의사, 정신보건의사 등 분야별 전문 강사가 맡는다. 4월 중에는 운동처방사와 함께 숲길 걷기 체험 등 야외에서의 활동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을 방문하거나 전화(☎043-730-2154)로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가 옥천의 미래를 밝게 한다"며 "산모와 태아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이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는 만65세가 된 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노인부터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군 보건소를 비롯해 각 면지역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에 관계 없이 전국 어디에서든 가능하다. 이 예방접종은 매년 받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만65세 이후 1회 접종만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 질환의 주요 임상 증후군은 폐렴, 균혈증 및 수막염으로 성인에게는 폐렴이 가장 흔하다. 잠복기가 1~3일로 짧고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 점액 화농성 객담을 동반한 기침, 흉통, 호흡곤란, 빈 호흡, 피로 및 쇠약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폐렴구균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호흡기 질환이 흔한 겨울과 초봄에 잘 발생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 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수준으로매우 높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과거 접종력은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사회적 노출기피, 부모와의 관계단절 등으로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18세 이하 모든 청소년 산모 중 지원을 신청한 자로 소득과 재산 등의 제한조건은 없다. 신청자에게는 산부인과 병·의원, 한의원, 조산원에서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해 진료 받은 급여 또는 비급여 의료비 중 본인부담액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임신 1회당 120만 원까지다. 국민행복카드에 의료비가 충전되는 형태로 지원되며 입원, 외래진료 구분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사용기간은 카드 수령일로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며 이후에는 충전된 지원비가 자동 소멸된다. 이용방법은 국민행복카드를 해당 영업점에서 먼저 발급받은 후,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http://www.socialservice.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임신확인서, 임신부의 연령 및 현재 거주지를 파악할 수 있는 3개월 이내의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육혜수 모자건강팀장은 "요즘이 사회적으로 청소년 산모가 발생하는 시기" 라며 "주변 청소년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3월 입학 시즌을 앞두고 옥천군보건소가 해당 연령에 꼭 필요한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을 홍보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만 6~7세 어린이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만 4~6세 어린이는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 4차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또 만11~12세 어린이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 6차 또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 5차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만 12세 여아인 경우 HPV(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6개월 간격으로 2회 받아야 한다. 모든 예방접종은 무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연령에 따라 16종의 국가필수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며 "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 관내 지정 의료병원을 방문해 꼭 예방접종 받기"를 당부했다.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또는 스마트폰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이용하면 취학아동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사항은 옥천군보건소(043-730-2164, 2166)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