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직장인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직장인 짬짬이 걷기' 운동을 추진한다. 2015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옥천군민들의 걷기 실천율은 다소 증가 추세이지만 전국이나 충북도에 비해 현저히 낮다. 군민 연령대별 걷기 실천율은 40~50대가 가장 낮아 주요 생산계층인 직장인들의 걷기운동 필요성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시범적으로 옥천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직장인 짬짬이 걷기' 동아리를 만들어 지역사회 걷기 실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걷기 동아리를 모집한 군 보건소는 안남면 美다리, 청산면 선남선녀, 이원면 일보만보, 군서면 몸짱워너비 등 11개 팀 90명의 신청을받았다. 이들은 각 지역별 걷기 좋은 코스를 정해 올해 말까지 점심시간을 활용, 짬짬이 다함께 걷기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군 보건소는 이 동아리들의 활성화를 위해 올바른 걷기 교육, 체성분 분석 및 기초체력 측정 등의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주 5회, 3개월 이상 지속, 출석률 70% 이상인 동아리에 대해 홍보물품을 제공하고 우수동아리와 개인을 선발, 연말시상도 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걷기운동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로 했다" 며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만보 동아리, 일반 직장인 대상 걷기 동아리도 곧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발달사항 등을 검진하는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08년부터 시행중인 국가검진사업으로 1차 생후 4~6개월, 2차 생후 9~12개월, 3차 생후 18~24개월, 4차 생후 30~36개월, 5차생후 42~48개월, 6차 생후 54~60개월, 7차 생후 66~71개월로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검진항목은 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건강교육, 발달선별검사 및 상담, 건강교육 등이며 3·5·6차에는 구강문진 및 진찰, 구강보건교육이 추가된다. 이 검진은 영유아의 월 나이에 따른 성장, 발달 이상, 비만, 안전사고, 영아돌연사증후군, 청·시각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아주 중요하다. 2만 원에서 4만 원 정도의 검진비는 건강보험적용자의 경우 건강보험재정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국민건강증진기금 등 국가에서 지원해 준다. 또한 군 보건소는 이 검진결과 발달장애, 뇌성마비 등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이에게 정밀 진단비를 연간 1인당 1회씩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의료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및 건강보험료 하위 30%이하인 자의 피부양자이다. 의료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에는 최대 40만원, 건강보험료 하위 30%이하인 자의 피부양자인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관내 영유아 건강검진 의료기관 문의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2)으로 연락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2011년부터 시행중인 신생아건강보험료 지원사업 가입자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신생아 건강과 관련해 대상자가 옥천군과 협약한 보험회사의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군이 지원해 주는 제도다. 2011년 김영만 군수의 공약에 따라 지원조례를 마련해 45명으로 시작한 가입자 수가 2013년 200명을 넘더니 지난해는 335명까지 증가했다. 올해도 343명 정도가 이 사업의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군 보건소는 내다보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군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다문화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와 일반가정의 세 자녀 이상자녀 중 출생일 기준 3개월 이내의 영아이다. 단 둘째 신생아가 쌍생아인 경우에는 모두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신생아 1인당 월 2만 원 이하로 지원 대상 영유아와 보호자 등이 다른 시군으로 전출을 가지 않는 한 예산의 범위 내에서 5년의 납입기간을 거쳐 10년 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암 치료비, 입원비, 재해 장해치료비, 수술비, 폭력사고 위로금 등이다. 신청은 지원대상자의 보호자가 아이 출생 후 3개월 이내에 신청서를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작성,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장을 위해 시행 중인 제도" 라며 "대상자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한 신청방법, 절차, 보장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24일 다목적회관에서 지역 일자리사업 참여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암 발생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암 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충북대학교 김용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맡아 암 검진시기 및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중점 강의했다. 암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의 중요성과 나쁜 습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도 소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미래세대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교육, 캠페인 등 암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암 예방 교육 후에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 교육도 이어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세 살 건강 백세 튼튼'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20일 관내 만 3세 이상 미취학 아동의 건강을 책임 질 '세 살 건강 백세 튼튼'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관계자 사전 회의를 가졌다. '세 살 건강 백세 튼튼'은 지난해 군 보건소가 관내 보육시설 아동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기 아동의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새로이 마련한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체험나라, 건강새싹 키우기, 보육시설아동 건강행태조사로 구분돼 보육시설 아동, 학부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추진된다. 군 보건소를 주축으로 어린이급식지원센터 등 총 7개 기관이 협력해 영양, 구강, 개인위생, 정신보건 등 건강생활 실천과 교육을 중심으로 불·지진 등 안전체험, 장애인인식 개선체험 등 다방면의 활동이 실시된다. 군 보건소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연계기관과의 세부사업 추진일정을 조율하고 기관 간담회를 열어 협력 및 역할 분담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보육시설별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으로 유아기 아동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갖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임신초기 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한 '임산부 먼저' 엠블럼을 배부하며 '아기 낳기 좋은 옥천' 만들기를 추진한다. 임신 후에도 사회생활을 이어나가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대중교통,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임산부에 대한 배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배가 불러오는 임신 5개월 이전까지는 지인이 아니고서는 임신여부를 알 수 없어 불편을 겪는 임산부가 다반사다. 그렇다고 '나는 임산부이니 양보해 주세요'라고 말을 꺼내기도 어려운 사회다 보니 이만저만 초기 임산부만 힘든 세상이다. 군 보건소는 이런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초기 임산부를 위해 보건복지부 공식 임산부 배려 앰블럼을 확보해 보건소 등록 임산부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가방이나 스마트 폰에 연결하기 쉽게 끈이 달려있고 차량에 비치해도 눈에 띄는 색으로 되어 있어 주변 사람이 쉽게 임산부임을 알아챌 수 있는 형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수첩을 갖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언제든 엠블럼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엠블럼을 소지한 여성에게는 특별한 배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올해 9개 읍·면 34개 마을을 순회하며 총 6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치매예방교실은 농한기인 1~3월과 11~12월만 운영했던 지난해와 다르게 혹서기인 6~8월에도 한다. 또 문화·보건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산간오지 마을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소외된 주민들의 참여 기회가 더 늘어난다. 치매예방교실은 농한기를 이용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치매 등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치매고위험군, 인지저하자 등이 주요 대상자이지만 그 외 치매가족 등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공예, 한지공예, 치매예방체조, 치매예방수칙 3·3·3 실천하기 등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 전문 강사의 지도로 대상 마을별 6회의 수업이 진행" 된다며 "건강한 노후를 위한 치매예방교실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치매예방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및 노인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해 특이사항이 발견 시 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출산가정에 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건강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운영키로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단태아의 경우 올해부터 첫째아이 10일, 둘째아이 15일, 셋째아이 이상은 20일로 출산순위에 따라 지원기간이 달라진다. 지난해까지 지원기간은 자녀수와 무관하게 10일이었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5일을 연장하거나 단축할 수도 있어 첫째아이일 경우 최대 15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인력 기준도 완화돼 보험료 경감대상 도서·벽지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로 제공인력 방문이 불가하거나 방문에 장시간이 소요될 때는 가족도 건강관리사로 인정된다. 단 50%까지만 지원시간이 인정된다. 이 사업 지원대상은 산모와 배우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80%이하인 출산가정이다.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산모 또는 친족, 후견인 등이 군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일 증빙서, 산모 및 배우자 건강보험증 사본, 산모수첩 등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68명의 대상자가 이 서비스를 지원받았다"며 "올해는 신청자가 더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4)으로 연락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올해부터 고위험 임산부의 적정 치료·관리에 필요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 3대 고위험 임산부는 비급여 입원진료비 중 50만원 초과액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50만 원 이하도 지원된다. 또 결혼이주여성(제류자격 F6)도 고위험 임산부 지원대상에 포함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구성원인 임산부로 일반적인 임신·출산에 비해 추가로 소요되는 비급여진료비와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범위는 진찰료, 투약 및 조제료, 주사료, 처치 및 수술료, 검사료, 혈액이나 혈장, 혈소판 등을 수혈 받은 비용 등이다. 지원대상자는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산부인과 병.의원 등에 비치된 신청서와 의사진단서 등을 첨부해 군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육혜수 모자건강 팀장은 "우리나라 모성사망비가 OECD 평균 8.6명의 두 배에 이른다" 며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임산부에 대한 지원정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임산부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1)으로 하면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1시 옥천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가면 건강수치가 올라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힘찬 율동을 펼치는 건강체조 참여자들이 에너지를 발산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부분 60대 이상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들이지만 매주 3회 다함께 모여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9일 옥천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7년 자가관리 운동교실이 시작됐다. 올해도 시작 첫날부터 60여 명의 심뇌혈관질환자들이 참여해 이 운동교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실습과 이론을 병행한 이 프로그램은 '운동하고 건강 올리GO, 교육받고 건강지식 올리GO'라는 별칭이 붙어 있다. 매주 3회 정기적인 건강체조 실습과 매월 1회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의 도움을 받은 참여자들이 붙인 별칭이다. 군 보건소는 규칙적인 운동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낮추는데 효과가 매우 크다며 올해도 연중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궁부옥(71·옥천읍)씨는 "이 운동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건강해 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며 "꾸준한 운동과 교육, 합병증검사 등 보건소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자가관리 운동교실 참여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730-21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기준이 올해부터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 가구로 변경된다. 지난해까지 지원기준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인 가구였다. 지원대상은 출생 시 체중이 2.5㎏미만이거나 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난 아이 중, 출생 후 24시간 이내 긴급 수술 및 치료가 필요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다. 또 출생 후 28일 이내에 의료기관에서 질병코드 'Q'로 시작하는 선천성 이상아로 진단받은 아이가 생후 6개월 이내에 입원해 Q코드 관련 수술및 치료를 받은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미숙아인 경우 출생 시 체중에 따라 최고 1천만원까지며, 선천성이상아는 최고 500만원이다. 미숙아이면서 선천성이상 질환에 해당되면 중복지원이 가능해 1천500만원까지도 지원된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만혼으로 고위험 임신이 늘고 있다"며 "고위험군 신생아의 신체적, 기능적 장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옥천군에서 태어난 미숙아는 11명이며, 이중 8명이 의료비 지원을 받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한방으로 힐링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옥천읍 양수1리를 이 사업 시범마을로 협의 선정해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힐링마을 주민협의체 구성,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건강관리교육 및 사상체질검사, 힐링 걷기코스 개발, 걷기동아리 운영, 기공체조교실, 금연경로당 지정 등이다. 군 보건소는 맞춤식 한의약과 접목시킨 힐링마을을 만들어 주민의 삶과 질 그리고 행복지수를 올리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고 했다. 이 사업은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018년에는 30세 이상 성인, 2019년부터는 마을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5일 마을 경로당에서 기공체조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사업의 발걸음을 뗐다"며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사업효과를 분석하고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지난해까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60%이하 가구였던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대상이 올해부터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 가구로 확대된다. 셋째아이 이상 출생인 경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가구도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신생아 청각선별검사(AABR 또는 AOAE) 1회 및 재검 시 난청확진검사(ABR)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1회로 무료이용 쿠폰 형태로 지원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선천성 난청은 태어나면서 갖고 있는 질환 중 발생률이 높은 질환 중의 하나로 신생아 1천명당 1~3명꼴로 발생한다. 이 질환은 그냥 두면 언어 및 학습장애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 출생 직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언어, 지능 장애가 최소화돼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생아 출생 후 2~3일, 늦어도 1개월 안에 이 검사를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청각선별 검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4)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지난해 9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난임부부시술비 확대 지원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난임부부시술비 지원이 가구별 소득기준에 따라 모든 계층에게 차등적으로 계속 지원된다. 체외수정 신선배아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는 회당 30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4회, 중위소득 130%이하는 회당 24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4회, 130%초과 200%이하는 회당 19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3회, 200%초과는 회당 10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3회가 지원된다. 동결배아는 의료수급권자 회당 100만원 범위 내, 중위소득 130%이하 회당 80만원 범위 내, 130%초과 200%이하 회당 60만원 범위 내, 200%초과는 30만원 범위 내에서 모두 최대 3회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인공수정의 경우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중위소득 200%이하는 회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200%초과는 회당 20만원 범위 내에서 모두 최대 3회까지 지원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문제를 사회적 극복 대상으로 판단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시술비 지원 확대를 지속하기로 했다"며 "저출산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체외수정 25건, 인공수정 12건 등 총 37건의 난임부부시술을 지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모자보건사업 안내지침 개정에 따라 변경된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 확대를 홍보키로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부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기간이 생후 0~12개월에서 생후 0~24개월로 확대했다. 이번 확대지원으로 생후 12개월 초과 ~ 24개월 이하 영아(2015년 출생)는 지원을 다시 받기 위해 재신청이 필요하다. 아직 12개월이 되지 않은 영아(2016년 출생)는 24개월까지 자동 연장되므로 별도의 신청은 하지 않아도 된다. 재신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에 하면 되고 신규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로 출생일 60일 이내에 해야 24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은 기저귀 구입비용 월 6만4천원, 조제분유 구입비용 월 8만6천원으로 카드에 포인트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 사업은 2015년 10월부터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으로 저소득층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영유아 기저귀 사용 평균 월령은 36개월까지인데 반해 지원기간은 12개월이어서 지원기간 확대 요구가 있었다. 이번 사업기간 확대로 지원대상인 기준중위소득 40% 이하 만2세 미만 영아 양육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는 심각한 국가적 위기상황"이라며 "이번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확대가 저출산 위기극복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제분유 지원은 기저귀 지원대상 중 △산모가 질병·사망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및 부자 조손가정 양육 영아인 경우 지원 받을 수 있다. 기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에 대한 궁금한 점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4)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