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에 따라 20일부터 만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자궁경부암은 성 접촉에 의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이며, 성 경험이 있는 여성 4명 중 2~3명은 적어도 평생 한 번 이상 감염될수 있다.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천300여 명이 발병하고 있지만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여성 암이기도 하다. 접종대상은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여아로, 20일부터 옥천군보건소(보건지소) 및 관내 지정 의료기관(별첨 1)에서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무료접종 실시로 그동안 본인이 전액 부담했던 접종비용(1회 접종에 15~18만원)의 경제적인 부담이 해결되어 약 360여 명의 여아들이 수혜를 받게 될 예정이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예방이 가능하므로 접종대상자 전원이 무료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보건소 예방접종실(730-2164, 730-2166)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7월 말까지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 질환의 주요 임상 증후군은 폐렴, 균혈증 및 수막염으로 성인에서는 폐렴이 가장 흔하다. 잠복기가 1~3일로 짧고,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 점액 화농성 객담을 동반한 기침, 흉통, 호흡곤란, 빈 호흡, 피로 및 쇠약감 등을 동반한 폐렴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폐렴구균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며,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한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에는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다. 합병증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1회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올해 접종대상은 만65세 이상(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이며, 오는 7월말까지 보건소 및 면지역 보건지소에서 집중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통해 폐렴구균으로 인한 합병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며 접종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때 이른 기온상승과 큰 일교차 및 미세먼지 등으로 여름철(6~8월)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식중독 예방요령 숙지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평균(2013~2015년, 304건·6천124명) 발생한 식중독 중에 5~6월에 발병한 환자 수(57건·1천559명)가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여행하기 좋은 5~6월을 맞아 지역축제와 관광상품을 이용한 여행객들의 증가로 비가열 수산식품, 오래된 도시락 섭취 등 음식물 관리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이나 집단급식소에서 음식물 취급·조리 시 △모든 음식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분량만 만들거나 구입하기 △유통기한이 경과하였거나 불확실한 식품, 상온에 일정 기간 방치하여 부패변질이 우려되는 음식은 과감히 버리기 △샐러드 등 신선 채소류는 깨끗한 물로 잘 세척하기 △물은 되도록 끓여 마시기 △식사 전과 조리 시에는 반드시 손 씻기 등을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소희 식품안전팀장은 "길거리 음식이나 위생 취약 시설의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산이나 들에서는 버섯이나 과일 등을 함부로 따먹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탈수 방지를 위해 끓인 보리차에 설탕과 소금을 조금 넣어 마시게 하면 좋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경증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저하 예방을 위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2기)를 1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5명 정도로 경증치매환자 및 동반가족, 치매고위험군 주민 등을 모집대상으로 한다. 참여 희망자가 많을 경우 경증치매환자 및 동반가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보건소 1층 치매상담실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730-2158)신청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오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운영된다. 첫 주와 마지막 주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노인우울척도 검사, 치매선별 검사를 실시하며, 둘째 주부터는 전문강사와 함께 옷걸이를 활용한 공예작품 만들기, 틀린그림 찾기 등 인지장애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참여자에게는 치매예방 운동법을 보급하여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스스로 치매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증치매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될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2015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보고회를 13일 협력기관인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강길원 교수의 발표를 중심으로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보건소를 비롯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중 주요사업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향후 보건사업 방향을 토론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를 위한 지역건강 통계를 생산해 보건사업 수행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평가지표를 생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사방법은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해 노트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교육을 받은 조사원에 의해 조사원과 조사대상자가 1대1 직접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총 조사가구 수는 484가구였고, 조사완료자 수는 826명이며, 가구당 평균 1.7명이 조사됐다. 2015년도 옥천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남자 현재흡연율은 36.1%로 전국 42.3%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는 2012년 조사에서 52.3%로 전국 43.3% 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한 후 꾸준히 감소하여 왔으며, 2014년 이후 충북에서 가장 낮은 흡연율을 유지하고 있다. 옥천군민의 중등도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4.7%로 전국 중앙값 22.5%보다 다소 높았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24.4%로 전년 29.3%보다, 우울감 경험률은 9.2%로 전년 12.6%보다 낮게 나타났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71회 구강보건의 날(6.9일)을 기념해 8일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을 초청, 구강보건 관련 인형극 '사탕을 좋아하는 피노키오'를 선사했다.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이 인형극은 오전 10시와 11시 2회에 걸쳐 공연됐으며, 900여명의 지역 내 어린이들이 관람했다. 공연은 예비사회적기업 '극단 놀이터'(대표 김세희)가 준비했다. 인형극은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단 음식을 좋아하는 주인공 피노키오가 앞으로 단 음식을 줄이고 양치질을 잘 하기로 아버지와 약속하고 건강하게 살아간다는 내용으로 바른 구강생활을 실천하자는 뜻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김옥년 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인형극을 통해 자연스레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릴때 받은 구강관리교육이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 할 수 있는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10일에는 보건소 직원 30여명이 옥천 시가지를 순회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관리방법에 대한 홍보물과 다양한 구강위생용품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한 날로 매년 6.9일이며 구강보건법에 의해 지난해 신설,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일찍 찾아온 폭염에 대비해 건강관리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 노인 등을 대상으로 중점 건강관리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이들 취약계층에 대해 방문건강관리간호사를 1대1로 배치, 수시로 가정을 방문해 혈압 및 혈당 측정을 해주고, 폭염 시 안전한 행동요령도 알려주는 방문관리 서비스에 돌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전국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1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63.6%인 7명에 달하며, 65세 이상 온열질환자 총 280명 중 37.9%인 106명이 논밭에서 작업 중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태 예방을 위해 보건소는 폭염주의보 발령 시 전화 및 문자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취약계층이 사전에 폭염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도마련했다. 또 75세 이상 노인, 독거노인,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은 땀샘이 감소돼 땀 배출량이 적고 체온조절과 탈수감지 능력이 저하된다. 특히, 만성질환 노인의 경우 무더위로 인해 혈압 상승과 혈당 저하 등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인숙 보건소 팀장은 "여름철에는 폭염특보 등 기상 정보를 매일 확인해서 가급적이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또 "물을 자주 마시고,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빠뜨리지 않고 꼭 먹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갈증 느끼기 전에 물이나 과일섭취하기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챙기기 △술이나 카페인 음료 적게 마시기 △어둡고 달라붙는 옷 입지말기 등을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남해와 서해 일부 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됨에 따라 군민들의 감염에 주의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악성종양환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균에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 또는 덜 익힌 상태로 먹거나 오염된 해수가 상처 부위를 통해 침입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되면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를 통해 감염될 경우 주로 하지에서 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수포성 괴사로 진행되어 패혈증을 일으킨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안과 내륙지역 구분 없이 오염된 어패류 섭취를 통해 어디서든 발생 할 수 있으므로 평소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은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으며, -5도이하로 저온 저장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는다 △날 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 한다 등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1일 지역 내 다문화 가정 결혼이민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피부과 질환 검진과 흉부 X-선을 통한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한국한센복지협회(충북,세종지부)와 대한결핵협회(충북지부)의 협조를 받아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옥천읍 중앙로 126, 다목적회관 2층)에서 이동검진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센복지협회에서는 피부과와 혈액 검사를 결핵협회에서는 X-선 검진과 객담 검사를 실시했다. 또, 이날 보건소 4개 팀이 혈압·혈당 체크, 구강상담, 간염검사, 심폐소생술 영상교육 및 적기 예방접종 상담, 모자건강분야(출산, 영양, 20~30대 주부건강검진), 체질량검사와 골밀도 측정 등 종합적인 건강 검진도 병행했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진은 제3군 감염병인 한센병 검진과 함께 다문화 여성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며 "검사결과 질병 의심자나 발병자가 나올 경우 해당 병원과 연계해 치료와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30일 '세계금연의 날'(31일)을 맞아 옥천읍 시가지에서 '바꾸자 건강나이 금연실천으로부터' 라는 주제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에는 주민, 학생,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연 효과 △간접흡연의 피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금연, 운동, 영양, 절주 등)을 중점 홍보했다. 통계로 보는 우리나라 흡연 현황(국립암센터 자료 제공)에 따르면 남자의 암 발생 5명 중 1명, 여자의 암 발생 50명 중 1명이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옥천군보건소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흡연은 모든 암 발생과 관련 있는 중대한 질병인 만큼 금연만이 치료 할 수 있다" 며 "보건소에 마련된 금연상담실 활용과 니코틴 껌, 패치 등 금연 보조제를 사용해 강한 의지를 갖고 금연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31일에는 학교금연 등 홍보 캠페인이 이어진다.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과 연계하여 학생 건강서포터즈가 활동 중인 옥천상고, 옥천여중, 죽향초 등에서 등교시간에 맞춰 '흡연예방 및 건강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을 학생, 교사 등 100여 명이 실시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지역 내 취학 전 아동(만3~6세) 1천79명을 대상으로 실명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실명예방사업은 부모와 함께 자가 시력검진을 통해 시력 이상여부를 1차 판단하고, 이상이 있는 아동에게 정밀검진을 받도록 하는 눈 질환 조기발견 및 지원 사업이다. 정밀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 수준에 따라 수술비와 안경 교정비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는 지역 내 유치원(17개소)과 어린이 집(16개소)을 통해 각 가정에 시력검사용 도구(그림표)를 전달, 6월 10일 까지 자가 검진을 하도록 했다. 이 도구는 안과전문의에 의해 개발 및 검증된 것으로 숫자, 글자를 모르는 아동도 그림만 식별할 수 있으면 쉽게 시력을 검사 할 수 있다. 자가 검진결과, 정밀검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은 가까운 병원에서 무료로 전문의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정밀검사 결과 선천성 백내장, 망막증, 사시 등 안질환으로 최종 판단된 아동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통보되고 치료비 지원, 재활상담, 시력향상 프로그램 참여 등의 관리를 재단으로부터 받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해 시력검사용 그림표를 통한 자가진단에서 23명의 시력 이상 아동이 발견됐다"며 "실명예방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기 학생 건강서포터즈'가 학교 내 건강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에 구성된 1기는 청산초(3명), 청성초(3명), 죽향초(7명), 옥천여중(20명)과 옥천상고(7명) 등 총 40명으로 임기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다. 이 학생들은 등·하교 시간, 점심시간 등에 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비만교실, 금연교실 등) 홍보와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한다. 이 외에도 건강실천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학교 내 건강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 17일까지 각 학교별로 위촉장을 전달하고,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군 보건소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학생 건강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비만, 음주, 흡연 등 예방사업의 성과가 오를 것이다" 또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유도로 지역 학생들의 건강수준 향상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학생 건강서포터즈는 군 보건소와 옥천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옥천/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201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 표창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시·군·구 단위 보건소를 대상으로 2015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운영, 성과,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19~20일 서울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8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 및 건강증진사업 컨퍼런스' 첫날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또 '건강증진사업 컨퍼런스'에서는 지난해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사례 우수기관상(보건복지부장관)을 받은 '안티-에이징 스마일 입체조'를 발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 건강수준 현황 분석,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역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개발하고, 생활주기별 대상자 중심으로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한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옥천군보건소는 지난해 12월 충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도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사업 내용을 발표해 충북도 최우수기관상을 받은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농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설치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는 동이면 석탄1리(안터마을)를 사업대상마을로 선정해 농약을 사용하는 4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하고, 마을회관과 다목적회관에는 폐농약수거함을 설치한다. 또한, 마을이장 등 주민 5명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해 농약안전보관함 관리, 자살 위험이 높은 주민 관찰 등의 활동을 하게 한다.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군 보건소는 12일 석탄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오는 20일에는 생명사랑 녹색마을 선정 마을현판식과 생명지킴이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있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아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옥천군보건소가 추진한다. 이영희 보건소 진료팀장은 "계속된 경제침체, 핵가족화 등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며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살예방협회에 따르면 농촌지역에서의 농약음독이 전체 자살의 31.2%(전국 농약음독 자살기도율 15.4%)로 자살기도방법 1위를 차지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옥천군이 분만취약지역이면서도 거리기준에 벗어나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농촌지역 여성들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군 관내에는 치과와 한의원을 제외한 병·의원은 현재 3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산부인과 의원이 1개소가 있지만 분만을 할 수 없고 충북도내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는 64개소 중 25개소에 불가하다. 1개소가 있는 산분인과마저도 출생아 수 감소에 따른 운영비 증가와 의료사고 위험 등 근무환경과 경영난 악화로 운영을 할 수 없는 등 농촌지역 분만 응급 의료기반이 붕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옥천의 주부들과 산모들은 인근 대전으로 원정출산이나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과 경제적으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전으로 분만을 가다가 119차량에서 출산을 한 예가 2건이나 된다. 산모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원정출산을 가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인데도 옥천군은 대전에 인접하고 있다는 이유로 보건복지부의 분만취약지역 지정대상에서 제외돼 젊은 층 인구유입 감소 및 출산율 저하요인 등의 문제로 발생되고 있다. 하지만 이웃군인 영동군은 부족하지만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연 5억원을 지원받아 영동병원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옥천군은 보건복지부의 거리 기준 지침을 변경하기 전에는 지원이 불가능해 충북도차원에서 의료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옥천군 홍진숙 모자보건팀장은 "옥천 관내 산모들이 1시간이면 대전권 산부인과 분만실을 이용할 수 있는 거리라는 보건복지부 규정에 따라 옥천군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대다 옥천군의 노력으로만 해결이 어렵다"며 "분만취약지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충북도에서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군보건소는 12일 옥천군을 방문한 이시종 도지사에게 분만취약지역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지난해 옥천군보건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는 255명이며 출산은 276명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