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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03 10:52:20
  • 최종수정2016.06.06 19:27:1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남해와 서해 일부 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됨에 따라 군민들의 감염에 주의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악성종양환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균에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 또는 덜 익힌 상태로 먹거나 오염된 해수가 상처 부위를 통해 침입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되면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를 통해 감염될 경우 주로 하지에서 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수포성 괴사로 진행되어 패혈증을 일으킨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안과 내륙지역 구분 없이 오염된 어패류 섭취를 통해 어디서든 발생 할 수 있으므로 평소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은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으며, -5도이하로 저온 저장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는다 △날 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 한다 등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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