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5.24 10:03:30
  • 최종수정2016.05.24 10:03:30

옥천관내 한 어린이가 눈 시력검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지역 내 취학 전 아동(만3~6세) 1천79명을 대상으로 실명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실명예방사업은 부모와 함께 자가 시력검진을 통해 시력 이상여부를 1차 판단하고, 이상이 있는 아동에게 정밀검진을 받도록 하는 눈 질환 조기발견 및 지원 사업이다.

정밀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 수준에 따라 수술비와 안경 교정비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는 지역 내 유치원(17개소)과 어린이 집(16개소)을 통해 각 가정에 시력검사용 도구(그림표)를 전달, 6월 10일 까지 자가 검진을 하도록 했다.

이 도구는 안과전문의에 의해 개발 및 검증된 것으로 숫자, 글자를 모르는 아동도 그림만 식별할 수 있으면 쉽게 시력을 검사 할 수 있다.

자가 검진결과, 정밀검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은 가까운 병원에서 무료로 전문의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정밀검사 결과 선천성 백내장, 망막증, 사시 등 안질환으로 최종 판단된 아동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통보되고 치료비 지원, 재활상담, 시력향상 프로그램 참여 등의 관리를 재단으로부터 받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해 시력검사용 그림표를 통한 자가진단에서 23명의 시력 이상 아동이 발견됐다"며 "실명예방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