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열흘 넘게 '방역 통제선' 밖에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째 환자와 접촉한 이후 자택에 머물면서 여러 차례 지역사회에 노출됐던 것으로 확인돼 3차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옥천군은 이날 고열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대전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60대 남성 A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90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다. 간암을 앓는 A씨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던 지난달 27일 14번째 환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당일 옥천의 자택으로 돌아온 뒤 증세가 심해져 대전 을지대병원에 입원한 지난 6일까지 보건당국의 별다른 관리 없이 동네 병의원 등을 자유롭게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호흡 곤란 증세로 을지대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옥천성모병원을 찾은 지난 6일에는 택시까지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병원·한의원 3곳의 의료진은 물론 가족과 친척, 이웃 등 20여명과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옥천군보건소는 A씨가 을지대병원에 입원하고 이틀 뒤인 지난 8일에서야 그가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실을 뒤늦게 통보받았다. A씨의 메르스 확진 판정도 이날 밤 이뤄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시점에서야 통보받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옥천군보건소는 A씨가 14번 환자와 접촉한 시점부터 열흘이 넘는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삼성서울병원 접촉자 명단을 공식 통보해줘 A씨가 메르스 환자를 접촉한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부랴부랴 A씨의 행적을 추적해 밀접 접촉자를 자택 격리 하는 등 1차 조치했으며, 중앙역학조사반과 함께 역학조사에 착수한 상태"고 말했다. 이어 그는 "A씨가 서울삼성병원 방문 사실 등을 고지하지 않아 확인이 늦어졌다"며 "현재 A씨는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옥천군보건소는 A씨가 방문한 옥천제일병원과 곰바우한의원을 폐쇄했고, 옥천성모병원 의료진 등 20명을 자택에 격리시킨 상태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8회 옥천군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참가할 모유수유아를 17일까지 모집한다.참가자격은 2014년 12월 3~2015년 3월 2일 관내 출생아로 생후 4~6개월 된 건강한 모유수유아다.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참가신청서 등 서류를 구비해 보건소 모자건강팀을 방문 신청해야 한다.신청서를 접수한 아기를 대상으로 신체검사, 발달검사, 모유수유 실천정도, 모아애착 등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이번 대회를 통해 모유수유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모유수유율 향상과 영유아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선발된 모유수유아는 건강상 1명, 총명상 1명, 꿈나무상 1명, 소망상 1명, 한가족사랑상 한가족, 포토제닉상 3명에게 상패가 주어진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모자건강팀 730-2151~2154로 하면 된다.한편,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18일 오전9시 보건소 내 건강증진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대전 인근인 옥천군은 메르스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중동호흡기증후군은 2012년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지속 발생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의 인체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현재까지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그러나 감염시 38도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 곤란, 숨가뿜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이에 군 보건소는 2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옥천군 긴급방역대응반(반장 이성수 부군수) 편성과 대응책을 수립하고 기획, 현장점검, 방역, 홍보반을 꾸려 임무 지정과 상황발생시 조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또한, 옥천성모병원, 의사, 약사, 공무원 등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환자 이송대책, 가검체 이송도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특히, 지난달 17일 메르스 첫 환자 발생 시부터 군(보건소) 홈페이지에 개인위생수칙 등을 게재하고 각종 회의 시 안내문 배부, 학교 보건교사 등 모니터링 요원에게 핸드폰 문자서비스를 하는 등 사항을 알리고 있다.또, 보건소 전직원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군내 감염병 유행양상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 속 예방수칙으로 물과 비누로 자주 손을 씻고, 기침, 재채기 시 코나 입을 휴지 등으로 가려야 한다"며 "특히,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환자 발병 신고나 문의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의약팀 730-2111~2113으로 하면된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70회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군 보건소는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동기 부여 등을 위해 인형극 공연, 구강위생용품 전시, 거리캠페인(5일) 등을 실시한다.먼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2일 오전 10시 관성회관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 뮤지컬 인형극'토토와 거붕의 건치선발대회(극단 우끼)'가 공연됐다.이 인형극은 다양한 동물인형들이 건강한 치아 선발대회를 열어 바른 구강생활을 실천하자는 뜻이 담긴 극으로 치아 발육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또한,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및 올바른 칫솔질 체험을 실시했다.5일 오전 10시에는 보건소 직원 30명이 읍 시가지에서 구강보건에 대한 홍보물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펼친다.군 보건소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인형극 공연을 통한 관심을 유도하고 교육과 안내문 등을 통해 구강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구강보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최 2015년 '7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8일 장관표창을 받았다.이 대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에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사례인 ' 취약계층 보호자 알리미 서비스'로 수상했다.군 보건소는 대상자 선정·프로그램 내용의 적절성과 효과성, 파급성 등 총 4가지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 서비스로 방문관리사가 지역의 홀몸노인들을 방문해 건강상태, 건강관리 요령 등을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 관심을 유도해 지난해에는 1천여명의 보호자에게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 옥천소방서와 U-119 안심콜서비스도 연계 해 취약계층의 응급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켰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더 많은 우수사례 발굴로 보건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상식은 2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음식점 등 715곳의 공중이용시설 2차 금연지도 단속을 펼친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지도원, 읍면 보건지소 직원 등 16명 10개팀을 구성해 음식점, PC방,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내용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알림 표지판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공중이 이용하는 시설의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경우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4항에 따라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금연구역에서 흡연한자는 1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앞서 보건소는 지난달 13~26일 679곳의 공중이용시설금연 지도 단속을 벌여, 금연구역 안내와 설치기준 등을 계도했다.한편, 관내 공중이용시설은 1천394곳이 있으며,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에 걸쳐서 금연에 대한 지도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산업재해예방과 건강습관 생활화를 위해 관내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찾아가는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군 보건소는 관내 기업체 4곳 300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두 달에 1회 정도 건강위험요인 감소와 건강생활 유지를 위해 6개 항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항목으로는 구강건강관리, 금연·절주, 중풍 및 낙상 예방교육, 영양교육, 성교육 등이다.교육은 옥천성모병원 임지혜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금연, 금주관리' 등과 보건소 강은주 주무관의 '올바른 구강관리' 등이 실시된다.보건소는 이 프로그램이 끝난 후 근로자들로부터 만족도 설문을 받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올해는 특히 금역구역 확대 등 금연에 대한 문의가 많아 금연클리닉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건강생활 실천 교육을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 이소나 진료팀장이 18일 군수 집무실에서 진료약품 절약으로 받은 예산성과금 30만원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재)옥천군장학회에 전달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임신부·영유아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인 'HELLO, BABY!'를 21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HELLO, BABY'는 자연조산과 임신중독증 발병 가능성이 높은 치주염 등구강에 대한 관리로, 임신부의 시기별 체계적 관리를 통해 구강질환에 대한 자가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매주 목요일 오후 2~5시, 금요일 오전 9시30분~낮 12시까지 운영한다.프로그램은 구강내 치면 세균막 관찰하기, 올바른 칫솔질 배우기, 잇몸건강을 위한 스케일링, 전문가 칫솔질 시연 등이다. 관내 거주하는 임신부(16주 이상)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보건소 건강증진팀(730-2121~2124)로 문의하면 된다.군 보건소관계자는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가관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보건소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상자들에게 설문을 실시로 의견수렴과 향후 보건행정 추진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은 24일 유방암 환자와 나눔이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안남면 둔주봉으로 '아름다운 동행, 우리들의 행복' 숲속 걷기를 했다.이번 숲속 걷기 체험나들이는 환자들이 투병으로 우울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핑크리본 자조모임의 성격은 암 환자에게는 자기관리 능력을 높여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함께 투병하고 있는 가족들에게는 치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했다.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투병의욕을 고취하고자 재활의지를 북 돋기 위한 사업으로 서로간의 든든한 지지와 용기를 주어 희망을 나누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월 2회 실시하며 4월 현재 유방암 4회, 대장암 4회를 실시하고 있다.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암환자의 정기적인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간의 정보교환 및 의사소통을 통해 정서적 건강관리장으로 일상생활활동의 기술지원과 관리하는 방법을 습득해 예전과 같이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하고 있다"며 "정보공유의 장으로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5월 1일부터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A형간염은 감염환자 접촉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다.대상은 생후 12개월이상부터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생후 12~23개월 사이 1차 접종을 받고 6~18개월이 지나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예방접종을 하면, 95%이상 항체가 형성되고 20년이상 지속되기 때문에 유아기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초기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인해 지나치기 쉽지만,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A형간염은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군 보건소관계자는 "그동안 약10만원(2회접종) 가량의 A형간염 접종비가 가계에 큰 부담이 커 접종률도 낮은 상황이었다"라며 "내달1일부터 무료 접종인 만큼 부담도 줄고, 접근성도 좋아져 접종률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 공중보건의사가 방문건강관리사와 함께 가정방문팀을 꾸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취약계층 방문 진료를 실시한다.군 보건소에 등록된 취약계층 2천796가구 중 건강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80가구를 선정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비롯해 약복용에 대한 지도와 상담을 한다.대상자들은 고령으로 대부분 고혈압과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이다.또한, 봄철 미세먼지와 다가오는 폭염, 혹한과 같은 계절별 건강관리에도 매우 취약한 상태로 의사의 방문진료를 통해 올바른 건강 정보지식 전달과 대상자의 상태를 직접 파악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박영수(75·옥천읍)씨는 "혈당이 500mg/dL이 넘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냈는데, 의사선생님의 당조절과 식이조절 등의 체계적인 상담과 진료로 건강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자주 찾을 수가 없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직접 공중보건의사가 주민들을 찾아가는 방문진료를 실시한다"라며 "오지마을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자칫 방심으로 커질 질병을 미리 예방하고 상담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보건소에는 공중보건의사가 20명, 방문건강관리사가 8명 근무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보건소는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대해 전면금연합동 지도단속을 펼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모든 음식점까지 금연구역이 확대되고 계도기간(2015년 1~ 3월)이 종료됨에 따라 13일부터 26일까지 10개팀 16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금연 합동지도단속을 실시한다.주요 점검대상은 음식점 및 PC방 등 공중이용시설 1천394개소다. 단속내용은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 재떨이 대용의 종이컵 비치행위 등이다. 이번 합동지도단속에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금연구역 미지정(표시 미부착) 시설은 과태료(1차 위반 170만원, 2차 위반 330만원, 3차 위반 500만원)를 부과한다. 또한,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에 대해서도 과태료(10만원)를 부과한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 금연구역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되고, 계도기간이 3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타 시·군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니 적발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지도단속에 대한 문의는 옥천군보건소 건강증진팀(730-2122)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보건소는 관내 300여명 미취학아동(만5세)을 대상으로 스스로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주기 위한 '건강새싹 키우기' 프로젝트를 4월부터 운영한다.군 보건소는 신체활동, 영양, 비만, 금연, 절주, 구강보건 등 전반에 걸쳐 아이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보육시설 등지에서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한다.주요프로그램은 '5대영양소 알아보기''음주체험 안경착용놀이', '담배모형체험'으로 4~5월 매주 수요일, 금요일 오전10시부터 운영한다.충치예방법 영상시청과 현미경을 이용한 내 입속 세균 관찰하기 등 구강교육도 함께 한다.또, 건강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강, 영양, 절주, 금연 등을 주제로 한 인형극을 6월, 9월 중 2회 관성회관에서 공연한다.본격적인 체험교육에 앞서, 4월2일 프로그램 참여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 등을 대상으로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설명과 교육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이와함께 보건소는 프로그램 완료 후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업무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이인숙 건강증진팀장은 "영양, 비만, 구강보건 등 통합적인 건강증진 체험교육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바른 생활습관을 습득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보건소는 '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0일 옥천읍 시가지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보건소에서 중앙로를 지나 시내버스 정류장까지 이어졌으며, 결핵예방 및 치료 진단, 기침에티켓 등 정보가 담겨있는 홍보물을 배부했다.결핵예방의 날인 3월 24일은 독일인 세균학자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한 날로 WHO(세계보건기구)에서 1982년 결핵균 발견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결핵의 날을 지정했다.군 보건소는 군민들에게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자 매년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홍보행사 및 교육들을 실시한다.법정감염병 결핵은 인체의 모든 조직, 장기 등에서 발병할 수 있지만 폐결핵이 결핵전체의 90%로 가장 많고 OECD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의결핵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이 가장 높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