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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16 10:06:34
  • 최종수정2015.04.16 10:06:3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 공중보건의사가 방문건강관리사와 함께 가정방문팀을 꾸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취약계층 방문 진료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등록된 취약계층 2천796가구 중 건강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80가구를 선정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비롯해 약복용에 대한 지도와 상담을 한다.

대상자들은 고령으로 대부분 고혈압과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이다.

또한, 봄철 미세먼지와 다가오는 폭염, 혹한과 같은 계절별 건강관리에도 매우 취약한 상태로 의사의 방문진료를 통해 올바른 건강 정보지식 전달과 대상자의 상태를 직접 파악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박영수(75·옥천읍)씨는 "혈당이 500mg/dL이 넘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냈는데, 의사선생님의 당조절과 식이조절 등의 체계적인 상담과 진료로 건강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자주 찾을 수가 없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직접 공중보건의사가 주민들을 찾아가는 방문진료를 실시한다"라며 "오지마을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자칫 방심으로 커질 질병을 미리 예방하고 상담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보건소에는 공중보건의사가 20명, 방문건강관리사가 8명 근무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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