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집중재활훈련교실', '재활운동교실' 등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추진한다. 영동대학교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집중재활훈련교실'은 한슬기 물리치료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지역 내 뇌병변장애인 16명을 대상으로 1대1 재활훈련을 지난 4월부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하고 있다. 이 재활훈련은 낙상 예방과 일상생활 기능향상을 위한 것으로 '엉덩관절 치료적 마사지', '통증관리 마사지', '몸 중심 이동훈련', '체중계를 이용한 균형운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상반기는 5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9~11월 중 별도의 날짜와 시간을 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재활센터 작업치료사가 지도하고 나눔이 자원봉사자가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는 '재활운동교실'은 뇌졸중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6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재활운동은 세라벤드, 테니스공 등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기구를 활용해 몸의 유연성을 키우는 것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외에도 보건소는 삼양초등학교 5,6학년 230명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교육과 휠체어체험, 시각장애체험을 지난 4월 삼양초 다목적실과 운동장에서 실시하여 장애예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이인숙 보건소 방문보건팀장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기능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는 보건소 재활센터(730-2134, 2188)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봄철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대처요령과 주의사항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보건지소에서는 이들 불청객 발생 시 대처요령을 기재한 홍보문을 각 마을에 배포하여 주민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른신 및 독거노인,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는 각 마을 담당 방문건강관리 간호사가 해당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1대1 건강측정과 황사 및 미세먼지 발생 시 대처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이인숙 보건소 방문보건팀장은 "중국 발 황사와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방역이나 소독으로 막을 수 없는 재해다"며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외출을 삼가거나, 부득이 외출이 필요한 경우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돌아온 후에는 바로 세수와 양치를 해야 각종 호흡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대처요령을 강조했다. 군은 사람뿐만 아니라,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에는 야외에 있는 가축도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키고 실내로의 공기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01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전국 우수보건소로 선정돼 2016년 6회 예방접종 주간(4.24일~4.30일)에 질병관리본부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군 보건소는 생후 18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종하는 B형간염, 소아폐렴, 뇌수막염 등 영유아 완전접종률 99.66%를 달성해 전국 1위를차지했다. 또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고자 지역 내 만65세 어르신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적극적인 홍보와 실시로 노인 폐렴구균 접종률에서도 98.96%의 성과를 거둬 전국 1위를 했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지난해 예방접종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예방접종등록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상자에게 적기접종을 실시하고, 미 접종 방지를 위해 군청 및 읍·면사무소, 마을 이장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예방접종이 누락된 대상자를 찾기 위한 가정방문, 전화상담 및 우편발송 등 적극적인 보건행정을 추진했다. 또한, 예방접종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은 민간 의료기관에 만 12세 이하 어린이 예방접종업무를 위탁 실시해 예방접종률 높였으며, 예방접종 비용도 전액 지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해 집단면역력을 높이고, 백신 안전관리와 예방접종 수칙을 준수해 군민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봄철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증가에 대비해 단체생활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도록 관련 내용을 홍보키로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두 질병은 환자의 침,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매년 4~6월, 10월~이듬해 1월사이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수두는 3~6세 연령에서 발생률이 높고, 감염되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 가량 발생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감염이 20%를 차지하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이하선부위가 붓고 1주일 가량 통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으며 3~7세, 13~18세에서 발생률이 높다. 그렇지만 예방접종을 제때하면 감염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부모들에게 "생후 12~15개월 사이에 받는 수두 예방접종(1회 완료)과 12~15개월과 만 4~6세 때 각각 접종(총 2회) 받는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보고, 빠뜨린 접종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6일 관련협력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옥천 교육지원청, 옥천상고, 옥천여중, 청산초, 대전대 산학협력단, 국제절제협회 옥천군지부 등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는 지역 아동·청소년의 주 생활터인 유치원 및 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통합 접근·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문제 해결과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아동·청소년의 건강에 나쁜 습관을 찾아 제거하고, 그 자리를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퍼즐조각으로 채우면 건강이 완성된다는 의미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10개 사업 영역(신체활동, 비만, 영양, 구강, 금연, 절주, 한의약, 정신건강, 개인위생, 성교육)에 대해 추진한다. 올해는 죽향초, 청성초, 청산초, 옥천여중, 옥천상고와 15개 유치원에 건강생활실천교육, 신체활동 동아리, 체력단련교실, 비만교실, 금연교실, 구강건강서비스, 건강환경 조성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건강행태조사, 건강교실 운영 및 강사지원, 건강환경 조성 등 '함께 행복한 건강증진학교' 실현을 위한 기관별 업무협조 사항 및 지원내용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방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대상자는 군 보건소에 등록한 임신 20주 이상 임부와 영유아(0~6세)를 둔 부모다. 3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수업은 어린아이를 잘 키우는 10가지 방법 '양자십법(養子十法)'등 전통 한방육아법과 감기와 장건강 등 영유아가 잘 걸리는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이론교육을 한방공중보건의가 30분 정도 실시한다. 이어 전문기공체조 강사가 '아기와 함께하는 기공체조'를 운영해 부모와 아기가 스킨십을 갖도록 한다. 단순한 스킨십이 아니고, 아기 몸의 혈류를 자극해서 골격이 유연해지고 신경 기능과 내분비 계통이 건강해지는 마사지로 아기가 성장하면서 오장육보가 제자리를 찾는데 큰 도움을 준다. 군 보건소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한방육아교실을 통해 한의학적 기초상식과 육아에 대한 잘못된 민간지식을 교정해 산모 스스로 영유아의 건강을 챙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방육아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임산부는 군 보건소 ☎043-730-2125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의 '찾아가는 마을 주치의'사업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분기 운영 실적이 86회로, 벌써 1천123명의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별로는 군북면(176명)과 동이면(172명)이 각 12회로 가장 많고, 이어 군서면(144명) 11회, 가장 적은 곳은 옥천읍 4회(53명)이다. 추진실적만 보아도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오지마을을 찾아갔음을 알 수 있다. '찾아가는 마을 주치의'는 보건기관 접근이 어렵고,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 상담과 보건교육, 더불어 건강상태를 체크해 주는 의료서비스다. 2015년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주 1회 이상 보건지소 공중보건의, 통합보건담당, 보건진료원으로 구성된 의료반이 마을을 순회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대상자들에게 보건교육, 개인별 건강 상담, 혈압과 당뇨 체크 및 건강검진결과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해주고 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농촌마을 고령화와 의료서비스 양극화로 인해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 된다"며 "공중보건의사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마을 주치의'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건강한 옥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14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거 공중보건의사 2명이 전역 및 1명이 전출되고, 4명이 신규 배치된다. 지난 3년 동안 군복무 대신 군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헌신했던 고민석, 오락균 공중보건의가 14일자로 전역한다. 채민병 공중보건의사는 충주의료원으로 전출된다. 이들은 지난해 메르스 확산 방지 등의 업무에 헌신한 주역이다. 군에는 지난해 보건기관 16명(일반의10명, 한의학 4명, 치과 2명), 지역응급의료기관(옥천성모병원) 1명, 총 17명이 공중보건의사 임기제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올해는 지역응급의료기관에 1명이 추가 배치되어 총 18명(일반의12, 한의학4, 치과2)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게 된다. 신규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14일부터 안내 보건지소와 보건소 진료실 및 예진실에서 근무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보건소는 최근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군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확인된 '작은빨간집모기'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흰줄숲모기'와는 다른 종류로, 올해 들어 국내에서는 '흰줄숲모기' 성충은 아직 채집되지 않았다. 이번에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 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한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4~10월까지는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라며 "본격적인 모기 활동시기에 앞서 야외활동및 가정에서의 모기 회피 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보건소는 옥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건강행태전수조사를 실시한다. 5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한다. 조사방법은 국민건강증진법을 근거로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매년 수행하는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와 동일한 설문지를 활용한다. 설문지는 흡연, 음주, 비만, 식생활, 신체활동, 구강, 건강형평성 등 14개 영역 125문항으로 익명성 자기기입 방식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는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이지만, 관내 청소년 건강수준을 모두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조사로 지역 청소년 건강행태 통계를 산출하여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의료기기 떴다방, 무료체험방 등의 거짓·과대 광고와 불법 제품 판매행위를 적극 차단하기 위해 4일 소비자 의료기기감시원 2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4월 중 정기교육을 받은 후에 의료기기 감시원이 수행하는 의료기기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업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유통 중인 의료기기가 표시·기재 기준에 부합하지 않거나 거짓·과대광고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경우 관할 운영기관장에게 신고하거나 그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는 업무를 맡는다. 군 군 보건소 이경숙 팀장은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소비자 의료기기감시원과 함께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불법 의료기기 판매 및 거짓·과대광고 행위를 근절 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개정된 의료기기법에 따르면 소비자 의료기기감시원은 식약처장 또는 각 지자체장이 안전한 의료기기관리를 위해 △의료기기에 관한 지식이 있는 자 △일정수준의 교육을 이수한 자 △의료기기 관련 협회·단체의 회원 및 직원 △소비자기본법 제29조에 따라 등록한 소비자단체의 임직원 중 해당 단체의 장이 추천한 자 △대한노인회·한국노인종합복지관등의 회원 또는 소속 직원중에서 해당 단체의 장이 추천한 자를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으로 위촉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흰줄숲모기 매개체 서식지 제거를 위해 3월 마지막 주 1주일을 '폐타이어 고인물 일제 유충 구제'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방역을 펼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5일 지역 내 폐타이어 취급업소 13개 업체에 유충구제사업 협조문을 발송하고, 보건소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약품지원 및 사용법 교육과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사례가 발생했고, 향후에도 유입 가능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방역을강화했다"며 "집 주변 쓰레기통, 오래된 폐타이어, 화분 등 물이 고인 곳을 치우기 위해 군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함께 의료분쟁으로 고통을 겪는 주민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분쟁 무료 상담실'을 운영한다. 요즘 의료행위로 인하여 예기치 않은 불상사가 야기될 경우, 의사 측과 환자 측의 다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군 보건소는 이러한 의료분쟁과 관련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권리구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4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무료 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개인과 기관은 4월 8일까지 보건소 예방의약팀(☎043-730-2113)으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이번 상담에서는 의료인과 법조인 등 전문상담원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사례가 의료사고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중재·소송 절차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상담실을 운영하는 의료중재원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의료사고 환자의 신속한 피해구제 및 보건의료인의 안정적 진료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의료분쟁 관련 상담, 접수, 의료사고 감정 및 조정·중재 업무를 수행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경증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 예방을 위해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기는 지난 10일 안남면 연주리 마을회관에서 시작해 가벼운 치매를 앓고 있는 경증치매 및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등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른신 2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6월말까지 진행된다. 2명의 전문강사가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옷걸이를 활용한 공예작품 만들기, 틀린그림찾기 등 인지장애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로 치매검사와 우울척도검사도 실시한다. 2기는 8월부터 10월까지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90분 간 보건소 등록 노인장기요양등급 외 경증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에 2016년 2월 기준 등록된 치매환자수는 602명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시행해 치매·중풍 걱정없는 옥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보건소는 4월부터 12월까지 60세 이상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낙상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낙상예방교실은 중국의 전통무술 태극권을 관절염과 낙상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체조로 변형시킨 '타이치 운동'을 준비했다. 타이치 운동은 긴장을 완화시키고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시키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운동으로 현재 전국 보건소와 병원에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다. 10분 준비운동, 35분 타이치 운동, 10분 휴식, 5분 마무리 운동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대상자는 3월 31일 까지 옥천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730-2134)으로 신청(선착순 40명)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