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가을철 도로정비에 나선다.도는 다음 달 31일까지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떨어진 도로구조물과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정비대상 구간은 위임국도 3개 노선 230㎞, 지방도 49개 노선 1천470㎞, 시군도·농어촌도로 2천422개 노선 8천934㎞ 등 모두 2천474개노선 1만634㎞다.중점 추진 사항은 교량·터널, 배수시설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도로표지, 안전시설 등 노면 및 도로시설물 정비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손상된 지역, 동절기에 대비한 제설자재 비축 및 장비 점검·정비 등 월동대책이다.도 관계자는 "시·군별 도로정비 결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 봄철 도로정비 평가와 합산해 연말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신입사원 연수'를 지원, 오는 26일까지 참여 기업과 신입사원 신청 받는다.연수는 다음달 16~17일 1박2일 일정으로 충주 한화리조트 수안보온천에서 열리며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업종·근무 직종·기업별 참여인원은 제한이 없으며 모집인원은 150명 선착순이다.주요 프로그램은 '신입사원 행복한 밥벌이를 하다', '인생설계-신입부터 은퇴이후까지', '몸값 높이는 시크릿'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팀워크·목표달성 능력 향상을 위한 팀 빌딩(team building) 등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신입사원은 오는 26일까지 충북일자리지원센터로 팩스(043-224-1423) 또는 전자우편(2309745@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자리지원센터(043-230-974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chungbuk.work.go.kr)를 참고하면 된다.장화진 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신입사원 연수 지원 사업을 통해 잦은 이직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시종 충북지사가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막을 내리자마자 내년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이 지사는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4회째를 맞이하니 틀이 잡혀간다"고 평가한 뒤 "내년 페스티벌 계획 수립에 바로 시동을 걸어달라"고 당부했다.이 지사는 "페스티벌에 대한 감이 살아있을 때 이 달 중으로 계획을 확정해야 더 발전된 페스티벌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미진하고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날짜를 미리 확정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페스티벌이 한·중 관계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다"며 "한국과 중국의 대학 총장, 교수 등 관계자들이 모여 한·중 간의 역사를 조명하는 세미나나 포럼을 개최하거나 최치원 선생 같은 역사적 인물을 조명하고 함께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그러면서 "중국 진출 기업들과 연계한 학부모 초청 프로그램 등 페스티벌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라"고 주문했다.이 지사는 이날 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지역경제 성장 패턴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충북이 충남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 중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하기도 했다.또 청주공항~제천 간 충북선 고속화 철도를 언급하면서 "청주공항에서 제천까지 가는 철도 구간 충북선이 고속화 철도로 추진이 되면 수도권과 연결되는 순환철도망이 제대로 형성된다"며 "큰 SOC 사업과 관련 국회 심의과정에서 강력하게 어필을 하는 등 전력투구 해달라"고 지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와 자매결연 중인 일본 야마나시현 요코우치 쇼우메이 현지사가 도·현 기념사업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지난 14~15일 충북을 방문한 요코우치 쇼우메이 현지사는 이시종 충북지사와의 간담회에서 "한·일 국교수교 50주년이 되는 2015년을 기념해 한·일 지자체간 국제교류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이 의미 있는 기념사업을 전개해 보자"고 제의했다.지난 2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서도 한·일 광역지자체의 실무자들은 한·일 국교수교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양국 4개 도·현 교류 사업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고 검토한 바 있다.이에 윤재길 도 경제통상국장은 "현재 한·일 관계가 많이 경색돼 있으나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은 자매결연 이후 지속된 교류 사업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한일 국교수교 50주년 기념사업 등을 통한 양국의 우호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민선 6기 충북호가 표류하고 있나."민선 6기 충북도정을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출범과 동시에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타 지자체와 달리 충북도는 공약정리조차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 등 상당시간 움직임이 멈춰있기 때문이다.지난 12일 도에 따르면 민선 6기 공약사업에 대한 정리 작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공약평가자문위원회 전체회의가 지난 달 26일 처음으로 열린 이후 지난주까지 5개 분과 소위원회 별로 1~2차례 회의가 있었다.공약관련 자문단 회의가 모두 10여 차례나 진행됐는데 가시적인 윤곽은커녕 '충북지사 공약실천 관리조례'에 명시된 공약사업 확정 기한(취임 후 2개월 이내)을 넘기고 말았다.당초 15일 도의회 334회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었던 행정조직 개편 관련 조례안은 11월로 미뤄졌다.국 신설 내지는 통·폐합에 따른 기존 조직 내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기 때문인데 도정 방향과 공약 실천의 시발점부터 갈피를 못잡고 있는 형국이다.여기에 이 지사를 직·간접적으로 둘러싼 각종 고소·고발건도 발목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이 지사는 이번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상대 후보 측과 선관위로부터 모두 9건의 고소·고발을 당했는데 늦으면 다음 달이나 돼야 매듭이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가장 코앞에 다가온 위기는 도의회 파행 국면이다.여야 도의회가 밥그릇 싸움에 몰두하며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최근 도가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이 온전히 반영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이렇듯 민선 6기 충북도가 이렇다 할 가이드라인조차 제시하지 못하는 사이 다른 지자체는 역동적인 모습이다.충북과 같이 재선의 지사를 탄생시킨 충남은 민선 5기 성과를 바탕으로 각종 전략을 쏟아내고 있다.지난 2일에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도와 전 시·군 관계자가 모인 '2015년 시책 토론회'를 개최, 서해선 등 충남의 주요 현안을 대한민국의 전략사업으로 추진키 위해 머리를 맞댔다.경남의 움직임도 본격화 됐다.부산과 대구의 경우 남부권 신공항을 둘러싼 치열한 유치전을 전개해 당·청이 진화에 나설 정도다.하지만 충북도는 연말께나 나오는 '청주공항 활성화 재기획 연구용역'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 모양새다.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올해가 영충호 시대의 원년이라고 자평하는 충북도가 고민만 하다가 시간만 허송세월 보내고 있다"며 "신중함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도민들의 답답한 심정을 풀어주기 위한 역동성이 필요할 때"라고 조언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오는 15~19일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난닝(南寧)에서 열리는 '11회 차이나-아세안 엑스포'에 참가한다.이 엑스포는 중국과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아세안 10개국이 자유무역지역 건설과 공동발전을 위해 공동개최하는 중국 최대 종합엑스포다.충북에서는 김진식 도 정무특보를 단장으로 △해가든△㈜원일바이오 △휴린씨엠 △㈜제너럴테크놀러지 △㈜제이에스엠 △㈜에이치맥스 등 6개 업체가 참가, 한국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 상담에 주력한다.도 관계자는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 충북의 국제역량 강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중국어로 된 청주 성안길 쿠폰북이 발간됐다.중국인 관광객의 성안길 투어를 돕기 위해 제작된 이 쿠폰북에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화장품, 의류 등 성안길 내 20개 업체의 할인쿠폰과 19개 사후면세점 현황이 지도와 함께 담겨있다.성안길의 유래, 주변 먹거리, 볼거리,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도 수록돼 있다.쇼핑쿠폰은 올해 12월 말까지 여권을 소지한 중국관광객에 한해 할인 참여업체의 여권확인 후 사용 가능하다.쿠폰북은 청주국제공항과 항공사, 여행사 등을 통해 배부된다.임택수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도내 대표적인 쇼핑관광지인 성안길을 소개하고, 성안길 내 중국관광객 유입과 쇼핑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이번 쿠폰북을 발행하게 됐다"며 "관광객의 쇼핑과 편의를 돕는 이번 쿠폰북에 중국인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2회 추가경정예산 3조8천248억원을 편성해 지난 5일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예산보다 2천195억원(일반 1천927억원, 특별 268억원) 증액된 규모로 6.1%p 증가했다.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방소비세율 인상(5%→11%)에 따른 지방세 수입 590억원, 세외수입 296억원, 지방교부세 98억원, 국고보조금 471억원, 2013회계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472억원이다.세출예산 주요내역은 △당초예산 편성이후 변경 내시된 국고보조사업 증액분 499억원 △징수교부금, 교육비 특별회계 전출금 등 법정교부금 645억원 △정원증가에 따른 인건비 부족분 86억원 등이다.자체사업으로는 △충북인재양성재단 20억원 △외국인 투자지역 토지매입 38억원 △경제협력권산업육성 12억원 △전국체전 대비 노후시설 개보수 33억원 △지방도 확·포장 26억원 △지방도 유지보수 27억원 △바이오메디컬지구 원형지 개발사업 70억원 △에어로폴리스 개발사업 53억원 △자동차연비센터 건립 25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5일 334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0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 6기 출범에 따른 공약사업의 조기실행과 주요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중점을 뒀다"며 "재원의 합리적 배분을 통해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생명의료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동북아 국가들이 충북을 찾는다.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의 첫 생명의료산업분과위원회가 오는 29일부터 10월2일까지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다.충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분과위원회에는 '동북아지역 생명의료산업 교류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러시아·몰골 등 동북아 5개국 22개 자치단체가 참여한다.도는 이번 분과위원회 기간 중 성격이 유사한 관련 전시회와 함께 2014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와 연계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동북아자치단체간 우호협력관계 형성을 통한 상호발전과 충북의 바이오 메디컬 허브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며 "충북지역의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개발도상국 10개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 글로벌 연수사업(ODA)'을 추진한다.ODA는 선진국의 정부나 공공기관이 개도국의 경제 사회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오는 17일부터 10월8일까지 충북도립대학에서 '지역 바이오 소재 부가가치 창출사업'을 주제로 열리며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바이오관련 종사자와 공무원 13명이 참여한다.주요 프로그램은 △바이오소재 개발과정 및 관련규정 이해 △지역소재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의 실례 △화장품 소재의 추출·분리 정제법 등 △12개국의 국가별 보고를 포함한 워크숍 등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녹십자 등 도내 바이오관련기관·기업체 현장 방문도 한다.도 관계자는 "이번 연수사업을 계기로 바이오산업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지식·개발격차를 최소화하고 국제사회에서 충북의 바이오 브랜드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투표권수익금사업으로 추진하는 2014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 공모사업에 수익금 77억원(총사업비 192억, 수익금 77억, 지방비 115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14개소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및 체육시설 내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투표권수익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스포츠토토와 같은 복권사업 수익금이다. 문체부에서는 이 수익금을 활용하여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준공된 지 10년 이상 된 시설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4년 투표권수익금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의 총예산 450여억원 중 충청북도에서는 총 예산 대비 17%인 77억원을 확보하여 17개 시·도 중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동군민운동장, 보은국민체육센터 등 8개 사업 23억원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사항이 포함되어 있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많은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7년 충청북도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의 경기장으로 결정된 청주실내체육관, 청주실내수영장 등에도 121억원이 투자되어 전국체전 준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 관계자는"이번 확보된 예산을 2014년 2회 추경에 반영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기존에 지원되지 않았던 도비를 지원하여 시·군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상당한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국비지원 부족으로 시설 개보수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던 시·군에서도 노후 체육시설의 보수를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의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새누리당의 문을 두드렸다.이 지사는 2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충청권 4개 시도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충북의 현안사업 30건을 설명한 뒤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충청권 4개 시·도시자를 포함해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 이현재 정책위부의장, 홍문표 예결위원장, 경대수·박덕흠 국회예결위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 △세종대왕 초정 르네상스 조성 △2017 전국체육대회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 △유기농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영동웰니스단지 조성사업 △식품안전문화정착지원센터 건립 △재난안전체험관 등의 지역의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도 관계자는 "집권여당의 주요 인사들이 충청권 지역을 방문해 처음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며 "국회 심의에서 충북도의 핵심 사업을 추가증액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명절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도는 먼저 쓰레기 수거일을 조정하고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를 확대 비치한다.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청소의 날'도 운영한다.도는 또 추석연휴기간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도 및 11개 시·군에서 환경분야 종합대책 추진상황반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28일부터 오는 9월5일까지 도내 학교 급식소, 학교매점, 학교 식재료공급업체 등 266곳에 대한 일제 위생 점검을 한다.도는 식중독 발생 이력학교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품목, 공급업체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에 대한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지하수 소독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이다.조리음식과 음용수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이번 점검에서 고의성이 있거나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학교, 공급업체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도 관계자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지도를 통해 개선하고 학교매점의 고열량·저영양식품, 정서저해식품에 대한 지도활동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시종 충북지사가 민선 6기 들어 첫 해외 순방에 나선다.이 지사는 28~30일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다.방문 기간 동안 중국 내 바이오·유기농기업체 대표 등을 만나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 등 '충북도 바이오·유기농 산업 해외마케팅 홍보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이 지사는 또 충북기업인 뷰티콜라겐과 중국 상하이 기업 Bio Mark간 투자양해각서, ㈜메타바이오메드와 중국 진한메디컬간 수출계약, ㈜코스메카코리아와 중국 LF뷰티간의 신제형 개발 양해각서도 체결한다.이 지사는 이번 순방기간 동안 상하이시를 방문해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충북과의 교류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