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충북출신의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초청했다.이들과 공조체계를 돈독히 해 내년도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도는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와 정부대전청사에 근무하는 충북출신 공무원 100여명을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장으로 초청,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도는 이 자리에서 중앙부처에 건의한 사업 29가지를 소개하며 협조를 요청했다.△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중부고속도로(남이JCT~진천IC)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청주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청주통합시 청사 건립 △재난안전체험관 설치 △국제무예센터 건립 △외래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성화 지원 △임산버섯 클러스터 조성 △여성장애인 지식산업센터 건립 △2016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개최 지원 등이다.박인용 도 정책기획관은 "중앙부처 공직자들의 말 한마디가 정부예산 확보에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충북출신 공무원과의 돈독한 유대를 바탕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유니세프(unicef) 상설홍보관이 충북도청에 마련됐다.7일 도청 신관 1층 민원실에서 유니세프 상설 홍보관 개관식이 열렸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오종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유니세프 관계자, 김병우 도교육감과 한열전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등이 참석했다.홍보관에서는 유니세프 홍보대사인 배우 안성기의 안내방송이 나오는 KIOSK(무인정보 단말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각종 구호물품도 전시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개관을 계기로 유니세프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충청도민들이 고국 땅을 밟는다.재독충청회 고국방문단 19명이 6~8일 2박3일 일정으로 충북을 방문한다.재독충청회원들은 1970년대 독일로 건너가 광부와 간호사로 취업, 조국 근대화에 기여한 이민자들로 충북·충남·대전 등 3개 충청권 시·도는 고향의 따뜻한 정으로 이들을 위문하고자 이번 방문을 계획했다.방문단은 충북도 방문 첫날인 6일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견학한 뒤 이시종 지사를 예방했다.이어 7~8일에는 청남대, 청주 고인쇄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육거리 시장과 성안길 등을 탐방하고 독일로 돌아갈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괴산군이 충북도 행정심판위원회의 행정심판 결과에 불복, 충북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도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행정부(방승만 부장판사)는 지난 2일 임각수 괴산군수가 도 행정심판위원회를 상대로 낸 '재결취소' 청구 소송을 각하 처분했다.문제의 소송은 지난해 4월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 주변 건설폐기물처리업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당시 군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대표 A씨가 신청한 사업계획을 승인했지만,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한 부분에는 불허했다.이에 A씨는 지난 1월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2월 "법적 요건에 맞으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허가를 내줘야 한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그러나 괴산군은 불허 처분이 신뢰보호원칙에 반하지 않고, A씨의 재산적 손실보다 공익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결국 법원은 "행정청이 재결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부적법하다"는 이유로 소를 각하, 논쟁이 일단락 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에 내년도 국비확보를 재차 요청한다.6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충북 C&V센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리는 가운데 도는 지역현안 중 누락된 사업예산의 추가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협의회에는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과 장병완 당 예결위원장, 이춘석 국회 예결위 간사, 박완주 국회 예결위원, 이한규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한다.이날 도는 모두 29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건의한다.△청주국제공항 활주로 개량 △중부고속도로(남이JCT~진천IC)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3,4공구) 건설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청주~오창IC 국지도 건설 △청주 통합시 청사 건립 △재난안전체험관 설치 △폴리스 힐링 제천수련원 건립 △국제무예센터(ICM) 건립 △외래관광객유치 마케팅 활성화 지원 △임산버섯 클러스터 조성 △2016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개최 지원 △식품안전문화정착지원센터 건립 △여성장애인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이다.참석자들은 협의회를 마친 뒤 오송바이오산업국제엑스포장도 관람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민선 6기 충북도가 추진할 공약 사업 발표를 두고 말들이 많다.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이시종 지사가 약속한 사업 중 상당수가 누락됐거나 축소됐다는 것인데, 확정 공약사업 발표와 동시에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앞서 도는 지난 달 30일 민선 6기 추진 공약으로 모두 279건의 사업을 제시했다.306개 선거공약 가운데 실효성 미흡이나 이중지원, 법령 부재 등을 이유로 27개 공약은 제외시켰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이번 도가 제출한 제외공약을 제외하고도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이 지사가 약속한 사업 상당수가 더 누락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선거 때 이 지사는 도내 각 가정에 '이시종의 300약속'이라는 선거공약서를 발송했는데, 이 자료에 담긴 내용과 이번 확정 공약사업들 면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특히 일부 사업들은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포괄적으로 뭉뚱그려 표현된 데다 사실상 같은 내용의 사업들도 몇몇 드러난 점을 이유로 일각에서는 '건수만 늘린 게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이 지사는 선거 당시 각종 센터·기관 등을 설립·설치하겠다며 '선거공약서'에 담았다.당시에도 실현 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논쟁의 소지였는데 이번 확정공약에 대부분이 빠져있거나 표현만 살짝 바뀐 채 사실상 축소됐다.'개방형 위기관리전문 보좌관 설치'와 '충북위기관리센터 설립'은 '위기관리 전문자문관제 시행'으로 바뀌었다.아동 보호전문기관을 '신설'하겠다는 공약은 기관 '지원 확충'으로 변경됐다.'자살예방센터 설치'는 '자살예방기능 활성화'로, '워킹맘지원센터 설치'는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환경 시험평가 센터 유치·설립'은 '시험인증 기반 구축'으로, '오송역세권 재추진'은 '재추진 지원'으로, '다양성(예술·독립)전용 영화관 건립'은 '전용 영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성장애인평생교육센터 확대설치'는 '교육 확대'로, '권역별 NGO센터 지소 개설'은 'NGO센터 활성화' 등으로 각각 변경됐다.△친환경무상급식지원센터 설치 △미혼모 공동생활가정 및 청소년 미혼모·부 생활정착 지원 △다문화가족지원프라자 조성 △초등학교 학습 공공준비물비 지원 △충북어린이인성학습원 설립 △충북보훈회관 건립 △충북100년미래창조인재센터 설치 △군립 도서관 건립 △충북문화예술촌 건립 △충북여성교육문화회관 건립 △시·군 농민가공센터 설치 등은 이번 확정공약에서 제외공약으로도 분류되지 않은 채 자취를 감췄다.사실상 1개의 사업을 둘로 나눠 나열한 사례도 있다.'공공형 어린이집·야간 보육 확대'는 선거공약서에도 하나로 묶여 제시된 데다 성격상 1개의 사업으로 분류되고 있는데도 확정공약에는 나뉘어 있다.'농·축산물재해보험 지원 확대'도 각각 분리돼 2개 사업으로 명시돼 있다.속리산과 법주사 탐방길 조성은 연계·협조가 긴밀한 사업인데도 각각 나뉘었다.도는 이번 공약사업을 확정하면서 최대한 모든 공약을 담기위해 노력했다는 입장이다.도 관계자는 "160만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환경의 변화, 예산, 실현 가능성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최대한 모든 공약을 담기위해 노력했다"며 "20~30개의 일부 사업은 조정됐지만 대부분 행정용어만 바뀌었을 뿐 공약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칭찬에 인색한 이시종 충북지사가 1일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줬다.이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 열린 직원조회에서 "노력 끝에 큰 기쁜 소식도 많이 있던 기분 좋은 한 달이었다"며 정부예산 확보와 각종 행사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 지사는 정부합동평가를 통해 얻은 '3년 연속 최우수도' 선정과 관련, "대단한 성과"라며 "이는 실력이고 일을 열심히 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내년도 정부예산 목표 초과 달성과 관련해서도 이 지사는 직원들의 덕으로 돌렸다.이 지사는 "직원들이 수시로 중앙부처, 기재부와 연락하고 열심히 다녀 정부예산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었다"며 "공무원들이 지역 국회의원을 가장 적극적으로 잘 활용한 사례이기도 하다"고 극찬했다.이어 도가 집중하는 6대 신성장동력을 소개하며 더욱 정진할 것을 주문했다.이 지사는 "바이오, 화장품·뷰티, 솔라, 유기농, ICT(정보통신기술), MRO(항공정비) 등 6대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잡고 충북의 미래를 엮어갈 것"이라며 "앞서 가는 선진도가 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 소방본부가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풍등(風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도 소방본부는 "지난 27일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충북예술제' 개막식 행사 시 풍등행사에 대한 청주서부소방서의 사전불가 통보조치를 무시하고 자체추진하려다 중단 조치된 사례는 아직까지도 우리사회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도 소방본부는 풍등 띄우기, 불장난, 모닥불 등 각종 화재발생 위험 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단속을 벌여나갈 계획이다.소방기본법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해 위험하다고 인정되는 행위를 하거나 행위 제한 명령을 어길 때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지난해 4월 충남 논산에서는 풍등에 의한 산불이 발생했고, 같은 해 7월 영국 버밍엄의 플라스틱공장도 풍등 화재로 600만 파운드(102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증평2일반산업단지의 관리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다.'산업 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33조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가 지정되면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증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증대를 위해 201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도안면 노암리 일대 70만7천22㎡에 증평2일반산단을 조성한다.증평2일반산단 조성사업은 증평군(20%)과 계룡건설(80%)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민·관 공동출자 개발의 3섹터 방식으로 시행키로 하고 다음 달 분양에 들어간다.주요 유치 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통신장비, 의료, 정밀, 광학기기·시계, 전기장비, 기타 기계·장비와 운송장비 등이다.증평2일반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은 조세특례제한법이 규정한 혜택 외에도 취득세와 재산세를 면제 또는 5년간 면제하고 중소기업에는 법인세를 5년간 50% 감면한다.산업용지 분양 가격은 1㎡에 15만7천원 수준이다.하루 4050t의 용수 공급을 비롯해 전력공급, 폐수종말처리시설, 진입도로 1.54㎞(4차로)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도가 추진한 '융복합 뉴-헬스기기 기술개발사업' 1차년도 성과가 발표됐다.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융복합 뉴-헬스기기 기술개발사업 1차년도 성과보고회 및 2015년 2차년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지난 2012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추진한 1차년도 사업에는 모두 5억9천375만원(도비 4억7천500만원·민간부담 1억1천875만원)을 투자해 5개 업체를 선정, △응집반응 정량 당뇨 진단키트 개발 △전동 마이크로 니들 테라피 시스템 개발 △다양한 구조의 스텐트와 삽입장치 개발 △의료용 자동 봉합기 개발 등의 분야에 R&D 비용을 지원했다.그 결과로 신규 고용창출 17명, 매출성장 18억6천500만원, 특허출원 5건의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도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도는 옥천지역에 488억을 투자, '옥천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의료기기 업체의 사업장 이전이나 확대 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2차년도 사업은 올해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진행된다.사업운영은 (재)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1년 이내에 사업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단기과제에 대해 과제당 최대 1억원의 도비가 지원된다.사업성공시 도 지원금(100%) 대비 정액기술료 30%나 경상기술료 70%의 기술료를 납부해야 한다.대상은 도내 사업장(본사, 주공장)을 두고 단독과제나 참여기관과의 산·산, 산·학, 산·연 등의 컨소시엄을 구성한 기업이다.자세한사항은 충북도 바이오육성과(043-220-4623)에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와 충북발전연구원이 충북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홍보를 담당할 대학생 서포터즈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서포터즈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년 3개월 동안 사회서비스 박람회 등 행사지원과 온라인 홍보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충북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관계자는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통한 사회서비스 현장 참여 욕구 충족과 전문성 증진이 기대된다"며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14회 충북도 도민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다음 달 1~31일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추천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 거주자나 도내 직장 근무자,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등록기준지가 충북인 자다.추천권자는 시장·군수,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장과 도 실국장이며 추천분야는 △지역사회부문 △문화체육부문 △산업경제부문 △선행봉사부문 등 4개 부문이다.수상자는 11월 중순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시상식은 12월 중순 개최될 계획이다.충북도 도민대상 수상자는 도가 운영하는 시설 입장료와 주차료 등 감면, 도 주요행사시 귀빈으로 초청되는 예우를 받는다.한흥구 도 총무과장은 "'충북도 도민대상'은 도내 각 분야의 자랑스러운 충북인에게 수여하는 충북 최고 권위의 상"이라며 "수상자 선정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도금고를 운영하게 될 은행 지정을 공개경쟁방식으로 결정, 26일 제안모집을 공고한다.도는 오는 30일 제안응모 예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3일부터 2일간 금고은행 제안서를 접수한다.11월 중 충북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위 금융기관은 제1금고로, 2위 금융기관은 제2금고로 지정할 계획이다.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3개의 기타특별회계를, 제2금고는 3개의 기타특별회계와 15개의 기금을 향후 3년 동안 담당하게 된다.2014년 충북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3조1천118억원, 기타특별회계 2천615억원, 기금 1천440억원 등 모두 3조5천173억원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과 괴산에 투자하는 3개 기업과 488억원 투자, 235명 고용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진천 산수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콰드란트 폴리펜코 코리아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연간 3천t 규모의 엔지니어링 플리스틱을 제조, 판매,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사업 확장 계획에 따라 2015~2016년 1만5천여㎡의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진천 광혜원 제2농공단지에 투자하는 동원시스템즈㈜는 알루미늄박을 비롯해 연포장재, 캔·페트병, 성형용기 등을 생산하는 종합포장소재 전문기업으로 천안공장을 진천지역으로 이전한다.괴산에 투자하는 미쉘원로직스㈜는 워터사업, 건강기능성식품 뷰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에 미쉘라인워터 법인을 추가로 설립해 미네랄워터 사업과 수소수 새싹 재배 및 가공업에 대한 투자계획을 세웠다. 내년까지 2만5천㎡의 부지에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10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도는 그동안 맞춤형 방문상담으로 과감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이번 3개 기업에 대해 이전 투자를 이끌어 냈다"며 "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민선6기 일자리 40만개를 마련하기 위한 '지역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 23일 발표했다.도는 이번 종합계획에 일자리 창출 정책방향과 중점과제를 담아 앞으로 8개 부문, 189개 세부사업에 모두 1조2천362억원을 투자한다.직접일자리창출은 97개 사업 15만여개에 9천776억원, 고용서비스 지원사업은 19개 사업 9만개에 143억원,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은 11만여개에 1천701억원 등을 각각 투입한다.연도별로는 △2014년 6만8천개 △2015년 7만9천개 △2016년 8만3천개 △2017년 8만5천개 △2018년 8만6천개를 창출할 계획이다.부문별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서민생활 안정 및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 역점을 두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9988 행복나누미사업 등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안정 일자리사업 지속 추진한다.사회적·마을기업육성 등 사회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과 취약계층 일자리도 마련한다.청년·여성 일자리창출 사업은 산학관 협력으로 추진되며 대학생 취업연계, 고용우수기업 청년취업 지원, 중소기업 취업캠프 운영 등 다양한 청년층 일자리를 창출한다.여성일자리와 고용률 제고를 위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도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에 담긴 일자리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고용률 72%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일자리 관련 기관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