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평가결과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내년 '방재의 날(5월25일)' 행사에서 정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도는 지난 3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한 결과 6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사전대비 기간에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구축 △인명피해 우려지역 확대 지정·운영(143곳) △응급 복구장비 및 방재물자 사전확보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해위험시설 전수 점검·정비(2천96곳) △주민행동요령 홍보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체계를 구축했다.여름철 대책기간 동안에는 △간부공무원 현장책임제 운영 △우기대비 현장대응 훈련(3회) 등과 함께 인명피해 우려지역 책임공무원 현장배치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에 철저를 기했다.도 관계자는 "지난 7개월 동안 여름철 풍수해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적극 노력해 6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며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교육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일과 학습 병행 지원을 위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과 충주지청,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등 4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했다.일.학습 병행제는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년 취업희망자를 근로자로 채용해 일을 담당하게 하면서, 현장훈련과 이론 교육을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훈련제도이다.22일 협약식은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각 기관 관계자, 특성화고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인력양성 시스템이 잘 운영되는 기업들을 발굴, 적기에 특성화고교에 제공함으로써 특성화고교생 현장실습이 본래의 교육ㆍ훈련 목적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과 졸업예정인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을 위한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사ㆍ학부모ㆍ특성화고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일ㆍ학습 병행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된다.오윤석 과학직업교육과장은 "고졸취업 활성화와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이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정택구(사진)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품질관리팀장이 지난 17일 열린 '2014년 한국작물학회 추계 학술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정 팀장은 수박 미숙과에 함유돼 있는 시트룰린에 대한 정밀분석과 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아찌 제조방법에 대해 소개, 좋은 평가를 받았다.정 팀장은 지난 1993년 농업연구사를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농업연구에 매진했다.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연구 성과를 도출, 끊임없이 실용화에 노력했다.그 결과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업경영연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특히 올해는 수박 미숙과를 이용한 소득화 방법과 새로운 수박품종인 미니수박을 도입,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재배법을 연구하고 있다.정 팀장은 "이번 연구발표 학술상 과제를 농업에 적용,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시종 충북지사가 경제와 안전을 거듭 강조했다.4% 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종합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라고 주문했고, 최근 끊이지 않고 있는 각종 안전사고 관련해서는 일제 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사전 차단을 당부했다.이 지사는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먼저 "4% 경제 달성을 위한 범도민협의체나 포럼 구성, 관련 기관단체 대책회의 개최 등 다각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실제 추진을 위한 조직적인 추진체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도민운동, 기획, 세미나, 협의체 등을 불문하고 복합적인 종합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4% 경제 실현이 본격 가동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이 지사는 이어 각종 안전사고 관련해 입을 열었다.이 지사는 "도내 환풍기 시설과 축제가 자주 열리는 장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라"며 "사람들이 많이 몰렸을 때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는 위험요소 등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모처럼 선거구 증설 문제도 언급했다.이 지사는 "선거구 증설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주장할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2016년 총선이 있으면 내년 말까지 선거구 조정이 된다고 보고, 정치권과 긴밀히 협의해 충북의 선거구가 증설될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고 주문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간의 업무 협력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유은혜(새정치민주연합)의원에 따르면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는 '지방자치단체의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방교육행정협의회를 둔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은 협의회도 구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규정에 따라 '지방교육행정협의회의 구성·운영에 관해 필요한 사항은 교육감과 시·도지사가 협의해 조례로 정한다'고 명시하고 있다.유 의원은 "이는 해당 시·도의 고유한 교육현안을 해결하고, 특화된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교육청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의원은 "충북은 교육정책협의회와 교육정책협의회와 관련된 조례조차 제정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은 교육정책협의회가 구성되지 않으면서 법으로 정한 협의체계조차 가동되지 않는 등 충북도와 도교육청간 원활한 협조가 어렵다는 것이 유은혜 의원 측의 설명이다.반면 경기와 부산, 충남은 교육정책협의회가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충북의 교육비특별회계 비법정전입금은 지난해 566억2천만원에서 올해 574억6천300만원으로 8억4천300만원(1.4%)이 늘었다.유은혜 의원은 "교육여건의 전반적인 후퇴를 막기 위해서는 그 어느때보다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법령으로 정한 협의체를 원활하게 운영해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상생을 도모하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병학기자
충북도가 '지정예술단' 선정사업을 다음달 10~19일 공모한다.공모대상은 연극, 무용, 국악 및 다원예술분야다.도내 활동 단체로 연간 10회 이상의 공연실적이 있어야 한다.도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되면 지역별, 계층별 순회공연과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공연, 전국대회 참가 등 충북의 대표 예술단으로 활동하며 매년 2억원의 범위 내에서 2년 동안 지원 받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cb21.net)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도 문화예술과(043-220-3822)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1회 전국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공모전'이 충북에서 전국 처음으로 열린다.충북도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사)충북SW산업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자유공모 △지정공모 등 2개 부문으로 구분된다.사물인터넷과 정보통신 관련 전 분야에 해당되는 자유공모의 과제는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사물인터넷 기술개발 제품과 컴퓨터 프로그램 및 다양한 형태의 응용 프로그램 개발이 우선 선정된다.공모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참가대상은 각 분야별 대학생 및 일반인, 관련 기업의 개발자 등이며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뉜다.최우수상은 도지사표창과 함께 500만원의 시상금이, 우수상(2명)은 각각 100만원, 장려상(2명)은 각각 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지정공모 역시 최우수상은 도지사표창과 함께 700만원이 전달되고 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시상금이 수여된다.최종 입상자는 다음달 14일께 발표된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bs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선복 (사)충북SW산업협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 투자유치 30조원 달성을 위해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머리를 맞댔다.1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시군 투자유치 연석회의가 열렸다.이날 도와 각 시·군 투자유치 담당자들은 효과적이고 공격적인 기업 공략방법 마련 등에 대해 논의하며 저마다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청주시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규투자 및 오창제3산업단지 분양 공고에 따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충주시는 다양한 면적의 산업용지 확보와 맞춤형 부지 제공이 가능한 충주메가폴리스 분양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보은군은 지난 1일 보은동부일반산업단지에서 준공식을 한 우진플라임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영동군은 황간물류단지의 분양을 위해 홍보매체를 활용,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는 한편 영·호남의 등산의류 업체 방문을 확대한다.나머지 시·군도 산업단지 분양 홍보, 간담회 개최, 신·증설투자 협의를 위한 수도권 기업 방문 확대 등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도는 이달 말부터 각 시·군 투자유치 요원에게 수도권 기업 유치활동을 위한 활동거점으로 서울투자유치단 사무공간을 제공,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30조 투자유치 목표달성을 위해 각 시·군과 공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도정 홍보에 나설 '3기 충북도 도민 홍보대사'가 추가 모집돼 활동을 시작했다.이번에 추가로 모집된 홍보대사는 모두 60명으로 14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위촉식을 가졌다.이들은 지난 7월 위촉된 3기 도민홍보대사(93명)와 함께 오는 2016년 6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도정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이날 신규 홍보대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함께 열렸다.특강으로 'SNS 잘만하면 충북을 바꾼다', '영충호시대의 비전과 발전전략', '완전 소중한 사람을 위한 공감커뮤니케이션' 등이 마련됐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바이오엑스포가 96만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중국, 일본,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광주비엔날레 등 국내외에서 펼친 도민 홍보대사들의 활동 덕분"이라며 "홍보도지사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도와 도민간의 소통 징검다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13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한 2·3기 홍보대사 오경세(55)씨가 표창장을 받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2014 함께하는 충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민선 6기 도정목표인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한 5대 도정 방침을 널리 알리는 한편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서다.공모기간은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공모과제는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 △기타 충북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충북도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도 홈페이지(www.cb21.net) 도정제안이나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공모 제안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결과는 12월말 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입상자에게는 창안등급에 따라 도지사 표창과 최고 3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공무원인 경우 인사특전 혜택도 있다.도 관계자는 "도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 도정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난제에 부딪혔다.조직개편을 서둘러야하는 상황에서 고민만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기존 '1실 7국 2본부' 체제를 벗어날 수 없는데다 이 지사의 의중을 반영하는 데 각종 걸림돌이 여전하다.앞서 도의회가 '11월 정례회 1달 전에 조직개편안을 제시하라'고 요청한 시기도 다가왔다.'바이오환경국'이 최대 고민거리로 작용하고 있는 분위기다.이 지사가 강조하는 경제 분야 강화를 위해서는 최소 1개 국(局)의 대대적인 조정이 필요한데 이미 도청 안팎에서는 이번 조직개편의 주 관심사로 바이오환경국의 조정을 꼽고 있다.조직개편 관련 담당 부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민선 6기 확정공약에 '환경국 설치'가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바이오와 환경의 분리가 불가피해 보인다.이렇게 되면 바이오 관련 업무는 경제통상국으로 이동, 경제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할 공산이 크다.문제는 충북도가 집중 육성하는 바이오 분야가 표면적이지만 상징성을 잃는다는 데 있다.외부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기도 하다.지난 12일 폐막한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두고 '대박' 행사였다고 자평하는 마당에 바이오환경국 해체는 어불성설에 빠지는 꼴이라는 이유에서다.그렇다고 다른 국을 조정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예컨대 안전 분야가 제1순위로 급부상한 상황에서 해당 국에 손을 대기란 사실상 불가능한데다 경제 분야를 강화할 만한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행정·복지·농정·문화 관련 부서도 마찬가지다.다만 환경국이 설치되면 기존 바이오환경국의 환경정책과·수질관리과 등 순수 환경 부서와 농정국·경제통상국의 일부 관련 부서가 한데 모이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바이오환경국의 조정을 두고 도청 안팎이 술렁이는 가운데, 현재 조직개편안은 3~4개 정도로 압축됐다.이 안들은 막바지 검토 단계를 거쳐 금명간 이 지사에게 제출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도의 목표와 방향에 따라 결정될 사항"이라며 "앞서 2~3차례 실국장 회의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 발전적인 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중국, 일본, 베트남 공무원들이 도내 초·중학생들의 1일 교사로 참여한다.도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충북에 파견된 해외 교류지역 공무원(국제교류원)들이 참여한 1일 교사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참여 공무원은 리양(중국 흑룡강성), 히로노 요히(일본 야마나시현), 판띠탄뚜(베트남 빈푹성)다.이들은 도내 초·중학교(12개교 470여명)에서 각 나라의 문화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함으로써 국제적인 마인드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자금 이차보전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도는 지난 2013년~2015년 3년에 걸쳐 융자총액(100억원)의 이차보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4월 말 목표액이 조기에 소진돼 융자금(은행협력자금) 20억원을 추가로 조성했다.이차보전 지원 사업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억원 한도의 은행 융자금에 대한 대출금리의 2.5%를 3년간 지원해주는 제도다.융자금에 대한 이자는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하게 되며 취급은행은 △농협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8곳이다.신청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상의 주소지를 두고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자다.신청기간은 10일부터 11월30일까지며 충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청주시 흥덕구 풍산로 50)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청 홈페이지(www.cb21.net)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충북도 미래산업과(043-220-3423)로 문의하면 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융자지원을 통해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경영안정 및 태양광 산업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설비 수요 확대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민선 6기 이시종호(號)가 출항한 지 100일이 됐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취임 100일을 맞아 "충북경제를 4%로 끌어올려 도민행복시대를 실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민선 6기 100일의 성과를 돌이켜 보면 앞으로 충북의 4년이 예측된다.충북도는 그동안 100년 번영의 기폭제로 삼기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매진, 당초 목표액보다 905억원이 많은 국비를 정부예산안에 반영시켰다.이 지사를 비롯해 도청 각 실·국의 직원들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안방 드나들 듯' 발로 뛴 결과다.또 전국 최초로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도(道)라는 금자탑을 쌓았다.전국 최고의 명품행정 능력을 입증 받은 셈인데 30억원의 인센티브는 재난안전관리, 일자리 창출, 수요자 맞춤형 복지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고스란히 재투자된다.지난 8월13일에는 오송제2생명과학단지가 착공, 생명과 태양의 땅 완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충북태양광산업특구가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우수특구로 선정된 것도 성과다.올해 4회째를 맞은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은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성공가도를 이어가고 있다.이와 더불어 이 지사는 지난 7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선출돼 지방의 공동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이 지사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충북의 미래가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낡은 틀을 벗어 버리고 영·충·호 시대의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져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 공무원이 이용하는 시도행정정보시스템의 '사고팝니다' 게시판이 북적이고 있다.특히 지역농산물 직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도에 따르면 지난 1~9월 '사고팝니다' 게시판을 통해 직거래된 지역농산물은 모두 99건, 8천200여만원에 달한다.과일, 채소, 쌀·잡곡, 임산물, 가공식품 등이 주를 이뤘다.특히 올해 양파와 수박의 수급이 불안정했지만 '사고팝니다' 게시판에서는 모두 6차례, 1천400만원의 직거래가 이뤄졌다.고행준 도 유통관리팀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유통에 도청 소속 공직자가 앞장설 수 있도록 시군별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확대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사고팝니다' 코너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