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수 충북도 법무통계담당관실 송무팀장(54)이 올해 송무행정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팀장은 35년간의 공무원 재직동안 기획관실, 총무과, 회계과 등을 두루 거치며 많은 공적을 쌓았고 특히 송무업무를 담당하면서 도민의 권익 보호와 행정의 신뢰성 확보에 노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도민의 권익보호 및 공정한 권리구제와 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행정심판위원의 현장조사를 강화, 총 70여회에 걸쳐 150여건의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4회 505건의 행정심판 사건을 처리하면서 31건의 위법·부당한 행정조치를 시정 조치하기도 했다.공무원의 위법·부당한 징계처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자료 준비 등을 통한 적극행정을 펼쳤고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유도했다.고 팀장은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에게 어떻게 봉사해야 하는지를 늘 고민하며 실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표창장 수여는 31일 도 종무식에서 진행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국민안전처 주관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실태점검' 결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3위를 차지했다.이번 점검은 국민안전처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한 전국단위 평가로 지난달 17~21일 민간 전문가 등 15명이 참여해 지자체 자연재난 대응역량 66개 지표에 대한 현장평가로 진행됐다.도는 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 신속한 재난 상황관리, 여름철 폭염대책 추진, 재난 예·경보 체계 구축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여름철 '간부공무원 현장책임제' 운영 등을 통한 6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이 크게 인정받았다.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24시간 연중무휴로 재난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점검에서 충주시는 기초자치단체 중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정 역사 상 최초의 여성 수석 국장이 공직을 떠났다.최정옥 충북도 안정행정국장은 30일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했다.최 국장은 민선 6기 핵심공약이자 충북도정의 목표인 '안전 충북'을 총괄하는 안전행정국장에 여성 최초로 발령돼 관심을 받았다.여성의 부드러움과 꼼꼼함, 오랜 공직생활동안 쌓인 행정 경륜을 바탕으로 상하간 가교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을 받았다.최 국장은 특히 복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민생을 살폈다. 보은군 재직시절 부녀아동계장, 가정복지과장 등을 거치고 충북도 복지장애인과장 등을 역임하며 공직생활의 많은 시간을 '복지'에 헌신했다.민선 5기 보건복지국장을 역임 당시에는 도 역점 시책인 9988행복나누미·지키미 사업에 매진하기도 했다.이런 최 국장은 퇴임을 하루 앞둔 지난 29일 지역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충북인재양성재단에 3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최 국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준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충북지역의 인재양성과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 국장은 1955년 청주 출생으로 1981년 충주시 사회과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보은군 부녀아동계장, 가정복지과장을 거쳐 보은군 부군수,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안전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새해부터 충북도내 시 지역에 미세먼지 경보제가 시행된다.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 수준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된다.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로 예보되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경보 상황실을 운영, 매시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나 경보 기준을 초과하면 즉시 해당 경보를 발령하고 언론, 행정기관, 도민들을 대상으로 팩스나 문자메시지를 이용 발령사실을 전파한다.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미세먼지(PM-10) 농도가 20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되거나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120㎍/㎥ 이상일 때 발령된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민감군(어린이, 노인, 폐질환 및 심장질환자)은 실외활동을 제한하고 일반인은 과격한 실외활동과 자동차 운행을 자제해야 한다. 미세먼지 경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되거나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250㎍/㎥ 이상일 때 발령된다.미세먼지 경보발령 사실을 문자로 받아보고 싶은 도민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re.cb21.net) 대기정보시스템에서 SMS 정보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시종 충북지사가 청주국제공항 MRO(항공정비) 사업에 대한 파트너로 아시아나를 점찍은 가운데 추진 성사 여부에 이목이 집중.이 지사는 지난 24일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과 아시아나항공을 전격 방문해 MRO사업 추진방향 등을 논의.이 자리에서 아시아나 측은 MRO사업에 대한 의사와 투자계획 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MRO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50% 이상의 이른바 '주도권'이 협상 테이블에 올랐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합심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파악. 도청 안팎에서는 금명간 MOU체결까지도 성사될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을 내놓기도.지역 정치권에서는 "경남 수장(홍준표 지사)의 정치력에 충북의 자존심이 휘청했다"며 "이제는 국토교통부의 의지를 이끌어내는데 충북의 정치권이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고 조언.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의회가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도교육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도교육청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도의회는 지난 26일 '충북도의회 신청사 건립 준비단'을 출범, 당초 제시한 중앙초 부지와 충북체고 부지의 맞교환 논리 개발에 주력하는 모습.그러나 앞서 중앙초 부지에 다문화지원센터 건립 등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에둘러 거절한 도교육청을 설득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압박 일변도로 접근하고 있는 도의회가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익명을 요구한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체고는 부지가 협소하고 분산된 소유권, 노후된 건물 등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밀레니엄 타운이라면 모르지만 현재 도의회의 요구를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일축.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올해 최고의 도정 성과로 '경제성장률 전국 1위'와 '성장A지역 분류'를 꼽았다.도는 24일 올해의 10대 도정 핵심성과를 발표했다.최대 성과로는 최근 통계청의 발표에서 나타난 '충북 경제성장률 7.4%(전국 평균 2.7%)'를 제시했다. 한국산업연구원이 전국을 대상으로 인구와 소득증가율을 비교분석해 평가한 '성장A지역' 분류도 전면에 내세웠다.통합 청주시 출범 역시 비중 있는 성과로 다뤘다. 도는 헌정사상 최초로 이룬 주민자율통합에 대해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영충호시대의 핵심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2년 연속 정부예산 4조원 시대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도는 올해 4조641억원보다 7.8% 증가한 4조3천81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10대 핵심성과에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가 이름을 올렸다. 도는 당초 목표 관람객 70만명을 크게 웃도는 96만명을 기록했고, 303개 기업이 참여해 218억4천만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발표했다.이 밖에 △3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최우수도 달성 △대회 사상 최초로 9연패를 달성한 부산~서울 대역전 마라톤대회 △이용객 170만명을 돌파한 청주국제공항 △전국 우수사례로 뽑힌 충북형 복지시책 △동서5축 고속도로 등 국토교통 X축 완성 △도내 시·군 소방서 신설 등 안전 충북 건설 등도 올해의 도정 성과로 꼽혔다.김장회 도 기획관리실장은 "올해는 세월호 참사와 지방선거 등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지역현안 해결과 함께 굵직한 성과들을 거둬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충북경제 4% 실현을 통한 도민행복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내 우수모범업소 9곳과 밥맛 좋은 집 57곳이 선정됐다.우수모범업소는 맛·청결·친절서비스를 실천하고 위생상태가 청결하며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및 좋은 식단을 이행한 업소다.밥맛 좋은 집은 쌀의 보관방법, 밥을 맛있게 짓는 요령, 영업주 사업의지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업소에는 지정서 및 현판 수여, 위생용품 구입비와 종량제 봉투 지원, 홍보책자 수록, 홈페이지 게재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충북도는 블로그 SNS 홍보, 지역별 브랜드 쌀 공급에 대한 운반비 지원, 여행사와 매칭한 단체관광객 알선, 선진지 견학 등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지정식은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이언구 도의장, 김재종 외식업충북지회장, 정영수 도의원, 조민자 충북영양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의 고충민원 만족도가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7위를 차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최근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92개 기초자치시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50.77점에 그쳤다. 이 중 광역자치단체 평균 만족도는 41.97점이었다. 인천광역시가 55.0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시가 53.35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경기도 63.40점, 전남도 67.79점, 충남도 66.00점, 광주시 61.09점 등이 뒤를 이었고, 충북도는 64.79점으로 △전북(67.33점) △제주(59.97점) △울산(63.18점) △대구(57.54점) △경남(60.50점) △대전(59.39점) △강원(49.49점) △경북(53.45점) 등 보다 높았다. 서울시(30.25점)과 부산시(31.48점)는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이뤄졌다. 지방자치단체에 고충민원과 일반민원을 제기했던 9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설문 결과다. 조사기간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였다. 최대 허용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02%포인트다. 서울 / 김동민기자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기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충북도청 직원들이 있다.도 원예유통식품과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받은 시상금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하고 있다.시상금이 없었던 지난 2010년 2회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2천100만원을 지역 인재를 위해 전달했다.첫 대회 종합대상 시상금 1천만원을 시작으로 2011년(3회) 300만원, 2012년(4회) 300만원, 2013년(5회) 300만원 등이다.올해도 어김없이 대상 시상금 200만원을 재단에 기탁했다.이런 기탁의 의미는 소소하다. 인터넷 등 정자상거래의 주 고객층이 젊은 층인 점을 감안, 성과에 대한 보답 차원이다. 더 큰 취지는 충북의 발전을 견인할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에 있다.신용수 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충북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지역과 국가발전의 결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들을 위한 양성에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충북 발전을 위해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3일 기탁금을 전달받은 이시종 지사는 "e-마케팅 대상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도 얻고 이를 통해 받은 시상금을 충북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기쁨이 두 배"라며 "충북이 전국의 농식품 유통의 인터넷 마케팅을 선도함은 물론 모범적인 공직의 모습도 앞장서 보여준 사례"라고 칭찬했다.'e-마케팅 페어대회'는 전국 12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펼치는 온라인 최대의 행사다. 도는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조운희(오른쪽) 도 농정국장이 22일 신원섭 산림청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고 있다.
○…충북지역이 가축 전염병의 시발지가 된 상황에서도 도내 공직사회는 오로지 연말 인사에만 매몰돼 있는 분위기.지난 3일 진천에서 구제역이 발생, 경계를 뛰어넘은 확산 기류에 휩싸인데 이어 지난 15일 AI(조류인플루엔자)까지 증평에서 고개를 들었는데도 충북도를 비롯한 상당수 시·군 공무원들의 관심은 정기인사에 집중.도청 안팎에서는 현재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각종 하마평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지난 19일 오후에는 부단체장 인사 문제를 놓고 공무원노조와 정정순 도 행정부지사, 최정옥 안전행정국장이 옥신각신 실랑이를 연출.노조는 이날 부지사 면담에 불만을 갖고 이시종 충북지사 집무실을 찾아가 면담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도청 직원들과 감정싸움을 벌이기도.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올해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5곳을 선정했다.△청주시 행복을주는공인중개사사무소 △청주시 다올공인중개사사무소 △제천시 하늘부동산중개사무소 △보은군 영진공인중개사사무소 △증평군 동행공인중개사사무소 등이다.도는 도내에 소재하는 부동산 중개사무소 2천102곳 가운데 최근 3년간 행정처분(업무정지, 과태료 등)을 받지 않은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시·군 추천, 현지 실사 점검을 통해 이번 모범 중개사무소를 선정했다.평가는 중개실적, 중개사무소 환경, 중개사 근무태도, 중개업 운영실태, 수범사례, 지역사회 기여도 등으로 진행됐다.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범부동산 중개사무소 지정을 통해 중개업소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를 갈수기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질오염·녹조발생에 대비한다.도는 이 기간 수질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수질오염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사고발생시 상황 전파, 보고 및 사고수습, 방제활동 등에 대응·지휘한다.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도 강화한다. 환경기초시설, 지정 폐기물 배출·처리 업소 등에 대한 단속활동을 진행하고 용수 다량사용업체와 오염물질 처리가 비교적 난해한 도금업체를 중심으로 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하천인접 지역 등 수질오염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시·군과 합동 순찰을 병행한다.박노영 도 환경정책과장은 "갈수기 예방, 감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수질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환경오염사고를 목격했을 때는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 또는 도 환경정책과(043-220-4041~5)로 신고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지난 11~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유명상품박람회(Malaysia International Branding Showcase)'에서 101건, 883만7천달러(95억원정도)의 수출 상담과 13건, 44만5천달러(4억8천원정도)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이번 박람회에는 ㈜바코마 등 도내 10개 수출유망기업이 참가했다. 박람회장에 10개 부스를 확보, 말레이시아의 화교 등 유력바이어들과의 수출마케팅활동을 전개했다.한국교통대학교 바이오식품학교기업은 지난해 참여하였던 광저우 캔톤페어에서 만난 바이어와 현지에서 3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이 기업은 "말레이시아에서 건강보조식품이 큰 인기가 있고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전했다.유량계와 유량센서를 전시한 ㈜디지털후로는 "말레이시아는 석유화학 및 식품가공유 분야가 발달돼 자사의 제품 수출에 매우 좋은 시장"이라며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기술력도 높아 대리점 계약을 요청하는 바이어가 많았다"고 설명했다.진공제어기기 및 진공용기를 출품한 ㈜바코마는 "일 년 내내 덥고 습한 지역이라 자사 제품에 대한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향균수세미를 전시한 ㈜인산은 "말레이시아의 시장이 놀라울 정도였다"며 "바이어와도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져 조만간 수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도는 도내 수출유망기업들을 우수한 무역박람회에 꾸준히 참가시키는 한편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낼 수 있는 지원시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