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북도가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다시 추진하고 나섰다.지난 5일 청주시 흥덕구청에서 처음으로 열린 주민설명회가 지자체의 홍보부족으로 단 7명만 참석한 채 진행됐고, 지자체의 안일한 태도에 대한 지역사회의 비난이 빗발쳤기 때문이다.정부가 지자체와 지역 주민의 관심이 적다고 판단, 이 구간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해 충북의 건의를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도는 주민설명회를 다시 한 번 추진하기 위해 9일 국토부를 방문했다.앞서 소관부서의 무관심에 대한 이시종 충북지사의 호된 질책이 이어졌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주민설명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하라"고 주문했다.이 지사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는데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아 주관 관계자들이 실망했을 수 있다"며 "설명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하고 관련 공무원, 주민 등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사업 내용을 직접 들었으면 좋겠다"며 "해당 기관과 일정을 조율해 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이 지사는 또 "일방적으로 설명을 듣는 자리로 끝내지 말고 충북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며 "학계·전문가·시민단체 등을 통해 충북에 필요한 의견을 정리해 주최 측인 국토교통부와 용역팀에 건의하라"고 요청했다.도는 현재 용역팀과 설명회 개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계획은 지난 5~6일 이틀에 걸쳐 청주, 천안, 세종 등 3곳에서 1차례씩 설명회가 진행되고 3~4월께 주민공청회가 열릴 예정이었다.도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 자리를 다시 마련하고 있다"며 "국토부, 용역기관과 협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KTX오송역사에 마련된 'K-뷰티갤러리' 참여업체에 대한 홍보 지원을 확대한다.도는 'K-뷰티갤러리' 참여 업체의 청주국제공항 및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내 면세점 입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4월3일 KTX 오송역 2층에 설치된 K-뷰티갤러리는 화장품 전시·홍보·판매관이다. 도내에 사업장을 둔 ㈜파이온텍, ㈜뷰티화장품 등 12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K-뷰티갤러리는 하루 매출이 1천200여만원에 달하는 등 도내 중소 화장품업체에 대한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 다음 달 2일 호남고속철도가 개통하면 오송역 이용객이 1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돼 K-뷰티갤러리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에는 4개 업체가 추가로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면세점 진출 등 판로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지난달 말 K-뷰티갤러리 입점업체 대표들과 청주공항·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면세점을 방문, 구체적인 입점 절차를 논의했다.청주공항 면세점은 세부 사항을 업체와 개별적으로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은 15㎡ 규모의 매장을 제공하고, 입점업체는 진열장 설치비를 부담하기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 화장품업체가 면세점에 입점하면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지정예술단 3기 출범식이 오는 11일 오후 3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지정예술단에는 예술나눔과 사물놀이 몰개가 각각 선정돼 이날 출범식을 갖는다.출범식은 도립교향악단의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지정서 수여, 지정단체 운영계획보고,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시행한 도지정예술단은 제1기 놀이마당 울림·극단 청년극장, 제2기 씨알누리·극단 시민극장이 선정돼 도내 산간오지와 벽지학교, 소외시설 등을 찾아가 수준 높은 공연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오는 12일 오후 7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첫 공연을 갖는 예술나눔은 창작 음악극 '회연 랩소디오브 C아리랑'을 무대에 올리는 등 연간 50여회의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김수미기자
충북도가 4%경제실현 등 도정비전 공유와 소통을 위해 5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연수를 추진한다.연수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5급 이하 직원 72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연수회 첫날 도정 비전 등에 대한 특강과 함께 소통·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 기획관리실장, 건강 관리 전문 강사 등이 기수별로 돌아가며 특별 강연자로 나선다.둘째 날에는 8명이 1개조가 돼 레일바이크를 타며 협동심을 키운다.도 관계자는 "도정 핵심비전 공유는 물론, 직원간 소통과 힐링을 통해 4% 경제실현의 새로운 추진동력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오는 16일 민방위의 날 훈련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된다.이번 훈련에서는 교통통제 없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훈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진행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전 주민은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주민·민방위대원은 대피 장소에서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한다.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일종의 '생존훈련'이라 생각하고 실전 같은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우수 바이오제품에 부여되는 '바이오마크' 사용권을 확대키로 했다.도지사 인증 '바이오마크' 사용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다.마크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1년 단위로 연장 신청을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바이오마크는 도내 기업이 생산한 바이오제품을 심사해 우수 제품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다.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국가공인 검사기관이 안전성, 기준 적합 등을 검사한다.도는 이달 중순 신청 제품에 대한 심사 등을 거쳐 바이오마크 인증 제품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바이오마크 사용권을 부여받을 경우 소비자에 대한 제품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고 특히 해외시장 진출에 호응이 커 기업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계 및 기업 관계자의 의견을 정례적으로 수렴, 기업친화적인 제도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도내 오리 사육농가의 사육관행을 개선키로 했다.여러 일령의 오리를 동시에 사육하면서 출하물량 만큼 새로 입식하는 '밀어내기식' 사육방식 관행이 사라진다.이제부터는 동일 일령의 병아리를 입추해 동시에 출하한 다음 일정기간 청소·소독 후 재입식하는 '올인 올아웃(all-in, all-out)' 방식으로 전환된다.밀어내기식 방식은 농장 내 오리를 연속으로 사육하는 만큼 청소, 소독을 위한 휴지기가 없다. 때문에 전염병에 한 번 오염되면 농장은 반복적으로 감염원이 될 수 있다.닭 사육농가에서는 이미 모든 농가에서 올인 올아웃 방식으로 사육하고 있으나, 오리는 일부 계열사 소속 농가에서 아직도 관행적인 방식으로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도는 관계기관과 협의, 동일 일령의 오리만 사육하도록 지침을 시달할 예정이다.이를 지키지 않는 농가나 계열사에 대해서는 향후 축산관련 지원사업 대상에서 배제하고, 재난성 질병 등이 발생할 경우 매몰비용의 부담 등 패널티를 강력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속보=충북도가 도내 마을기업을 재정비한다.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현저히 떨어지거나 경영자체가 어려운 마을기업이 자진 취소 절차를 밟는다.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던 유통망·투명성 부재에 대해서는 지원·관리가 강화된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16~30일 도내 전체 마을기업 69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데 이어 지난달 초까지 보완 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운영·매출·고용·의지 등 전반에 걸쳐 점검했다.그 결과 전문지식이 없는 대표 1명이 마을기업을 운영하거나 조합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례가 속속 드러났다. 소규모 또는 지역 행사장 위주의 판매에 따른 열악한 유통망도 파악됐다. 업무 총괄자 개념의 상시근로자를 두고 있는 마을기업은 극히 드물었다. 대부분의 농촌지역 마을기업이 농산물 생산·가공 시기에만 일용근로자를 고용하는 방식인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증빙자료를 남기지 않는 등 매출실적은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었던 데다 사업비가 지원되는 1~2년차(8천만원)에만 사업이 진행된 경우도 수두룩했다.이 같은 도내 마을기업의 열악한 운영 실태에 대해 도는 관리·교육·지원 등을 강화, 마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단기적인 개선방안으로 교육을 통한 투명성 확보와 종사자 인식 개선에 힘을 쏟는다. 세무·회계 교육을 강화하고 마을기업 육성대학 등을 운영한다.사실상 휴·폐업 상태인 마을기업은 자진 지정취소를 유도한다. 올해에는 도내 마을기업 중 4곳 정도가 자발적으로 지정 취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권역별 자문위원과 프로보노 위촉에 따른 컨설팅이나 판로 지원이 강화된다. 농협, 대형마트 등 고정적인 납품처 확보를 지원하다. HACCP인증, 녹색인증, 친환경인증 등을 받을 수 있는 지원 체계도 확충한다.이와 함께 제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마을기업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이라는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명칭 변경을 행정자치부에 요청한다. 그동안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수익성에만 지나치게 치중한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도가 구상하는 명칭은 '마을활성화 사업', '마을살리기 사업' 등이다.장기적으로는 사회적경제 육성기반을 강화한다. 로컬푸드 유통형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개발,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도 관계자는 "지난 1~2월 진행한 전수조사를 토대로 도내 마을기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 우수 마을기업을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경영 상태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재난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2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일원 2만5천623㎡에 지상 2층짜리 4개 건물 규모의 재난안전체험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오는 2018년까지 국비 130억과 지방비 130억 등 총 260억원이 투입된다.지난해 도는 재난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해 청주시 소유 부지를 활용키로 시와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달 전담팀을 구성했다. 기본조사와 설계 용역을 발주한 뒤 이르면 내년 4월 착공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달 27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서 "충북경제4% 달성은 우리의 사명"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경제인들의 협력의 당부.이 지사는 이날 당초 예정된 강연시간을 30분가량 훌쩍 넘기면서까지 포럼회원들에게 '충북경제 4%실현'에 대해 설명. 전날 밤 늦게까지 강연 자료를 준비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 지사는 4% 경제달성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2020년까지 △투자유치 37조원 △고용률 72% △연간 수출 230억불 △일자리 40만개 달성을 제시한 뒤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 유기농, ICT, MRO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 집중육성에 포럼회원 모두가 함께 동참해줄 것을 요청.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96회 전국동계체전이 열리는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을 25일 방문해 충북 컬링선수단을 격려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의 100년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전문가 집단이 출범한다.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충북미래100년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다음 달 발족을 앞두고 있다.이 TF는 기존 위원회 방식에서 탈피한 '워킹그룹' 형식으로 운영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아이템 발굴부터 기획, 사업화, 실행 등의 전 과정을 체계적 관리하기 위해 사업 추진의 성공 여부를 떠나 모든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한다.인력 구성도 유동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20~30명 안팎으로 TF 인력이 구성될 예정이지만, 상황과 사안의 경중에 따라 향후 50명까지 인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연초 신규 사업 발굴에 따른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TF가 당초 수동적인 사업 발굴 시스템과 정부예산 확보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덜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기존까지는 사업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없이 중앙부처를 방문, 면박을 당하기 일쑤였지만 연중 상설 운영되는 이 TF는 연구용역 등을 통한 논리 개발에 한 축을 담당하며 정부예산 확보 성공률을 끌어올린다.각종 프로젝트 아이템을 누적 관리하기 때문에 업무 담당자가 바뀌거나 해당 부서가 조정돼도 자료는 그대로 보존된다.이 TF는 공직사회에 팽배한 다소 경직된 분위기를 개선한다는 의미도 있다.주로 민간 기업에서 도입·추진되고 있는 전략기획실이나 전략조정실 등의 개념을 공직사회에 적용, 산·학·연·관 유기적인 네트워크에 의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이두표 충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연초 각종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중앙 부처의 벽에 부딪혀 서랍 속에 방치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이른바 '설익은' 아이템들을 체계적으로 누적 관리하면서 철저한 검증·검토 작업을 거쳐 프로젝트화한다면 보다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주원(사진)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이 24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취임한다.임기는 2년이며, 총 5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임기 연장이 가능하다.이 과장은 취임을 하루 앞둔 23일 명예퇴직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태양광 산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4회 솔라페스티벌'이 오는 9월3~5일 청주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이번 행사에서 태양광 관련 홍보관, 교육관 등 전시관을 운영하고 태양광에너지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관,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전시관은 태양광에너지의 미래 기술을 살펴 볼 수 있는 미래과학관, 태양광의 원리를 쉽게 알려주는 교육관, 다양한 태양광발전 관련 제품들을 소개하는 기업홍보관 등으로 꾸며진다.대학생 대상 태양광 발표대회와 초·중·고 학생 대상 모형태양광자동차경주대회를 확대 개최하고, 태양광 모형제품 만들기 체험, 그린에너지 놀이터, 실물 태양광 자동차 전시·운행 등 어린이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대학생 대상 태양광 발표대회와 초·중·고 학생 대상 모형태양광자동차경주대회가 확대된다. 태양광 모형제품 만들기 체험, 그린에너지 놀이터, 실물 태양광 자동차 전시·운행 등 어린이 대상 볼거리·즐길거리도 제공된다.도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태양광산업 집적지로 떠오른 '해품도 충북'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태양광의 유용성과 필요성, 앞으로의 기술발전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행사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부단체장 인사교류에 관한 논란을 매듭지었다.도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11명은 최근 부단체장 인사 교류와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 지사와 시장·군수 10명이 도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서명한데 이어 해외 출장 이었던 이필용 음성군수가 지난 17일 귀국 후 서명함으로써 '시군 부단체장 관련 인사교류협약'이 마무리 됐다.협약에 따라 도는 각 시·군에 부단체장 요원을 전출하고 청주·충주·제천 등 3개 시는 교육 정원을 포함한 4급을, 보은·옥천·영동·진천·증평·괴산·음성·단양 등 8개 군은 5급을 교류하게 된다.도로 전출하는 시·군 공무원은 경력이 해당 직급에서 1년 이상 돼야 한다.인사교류는 민선 6기 임기(2018년 6월) 안에 완료키로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