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해빙기 전담관리팀을 구성,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해빙기 전담관리팀은 평일·주말·휴일 비상근무를 통해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인 축대·담장 및 절개지, 건설공사장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벌인다.'국민안전신문고', '재난징후정보센터' 등을 통해 제보된 위험요소에 대해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을 경우 관련기관에 통보, 신속한 조치에 나선다.도 관계자는 "건축물, 대형공사장, 축대, 옹벽의 균열이나 절개지 등의 낙석위험이 발견될 경우 '국민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 등을 통해 제보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시·군 재난관리부서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설 연휴 기간 비상의료 체계를 가동한다.도는 오는 18~22일 응급진료와 의약품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각 시·군 보건소 14곳 등 15곳 보건소는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로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 실태 등을 점검한다.권역 의료응급센터인 충북대학교병원을 포함해 시·군 응급의료기관 19곳과 응급의료시설 2곳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도내 일반 병·의원 454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459곳을 지정·운영해 응급 환자 진료나 의약품 구매 등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설 연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안내는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도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실내빙상장 건립비 지원을 건의했다.조만간 문을 닫게 될 도내 유일의 실내 아이스링크에 대한 대안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도는 16일 설명절을 앞두고 청주를 방문한 김 장관에게 2016년 정부예산 확보 지역현안 5가지를 건의했다.건의자료에는 실내빙상장 공사비 50억원을 지원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청주시 일원에 가로 30m, 세로 60m 넓이에 5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경기장을 짓겠다는 계획이 담겼다.도는 김 장관에게 전국에서 유일하게 빙상장이 없는 충북은 동계스포츠의 불모지라는 점을 각인시키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실내빙상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문체부는 올해 전국에서 2곳을 빙상경기장 건립 예정지로 선정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지역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해 줄 '충북알리미(도민 VJ)'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북부권·중부권·남부권 등 권역별로 2명씩 모두 6명이다.충북알리미는 올 한 해 동안 충북인터넷방송(www.cbitv.or.kr) 홈페이지를 통해 11개 시·군의 소식과 미담사례, 관광지 등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접수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며 만 19세 이상 충북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충북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news2593@cbkipa.net 또는 djone@nate.com)로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공보관실(043-220-2068)이나 충북인터넷방송(043-210-0830, 083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이달 말까지 발전이 더딘 도내 6개 군을 대상으로 지역균형발전사업을 공모한다.예산규모는 지난해보다 10억원이 증가한 60억원이다.사업기간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이며 대상은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증평군, 괴산군 등 6개 군이다.대상사업은 △화장품 및 뷰티, 태양광, 유기농, ICT산업, MRO, 바이오 등 충북도 전략산업 △국가계획과 연계해 국비확보를 위한 모티브가 될 수 있는 사업 △2015세계유기농엑스포 관련 유기농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 등이다.올해 공모사업은 지난해와 달리 6개 군을 모두 지원하는 대신 평가결과에 따라 1위~6위로 나눠 도비를 차등 지원한다.도 관계자는 "올해에는 공모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행복마을 사업과 인센티브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중국 춘절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북관광 홍보 활동을 펼친다.도, 충북관광협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홍보단은 17일 귀성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오송역 및 청주국제공항에 투입돼 연휴에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 리플릿과 봄철 관광지·축제 등이 수록된 봄나드리 책자, 관광안내지도 등을 배부한다.홍보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국립청주박물관과 청남대를 집중 홍보한다.오는 9월18일~10월11일 열리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5월1~14일 운영되는 관광주간에 대해서도 소개한다.이 밖에 충북종합관광안내소(043-233-8430~1, 8433)로 연락을 하면 자세한 도내 관광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이익수 도 관광항공과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중국인 관광객이 설 연휴기간 동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도내 주요 국제행사와 관광자원, 축제 등을 사전에 알려 많은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시종 충북지사가 코드인사 논란에 휩싸일 분위기다. 충북도 산하기관의 주요 요직에 잇따라 측근 인사가 입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역대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사무처장들이 연이어 도 산하기관 고위직을 꿰차고 있는 추세라 '도당 사무처장은 기관·단체 등용문'이라는 비아냥 섞인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이 지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충북인재양선재단은 지난 11일 김홍성 전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사무처장이 새 사무국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력에 청주YMCA 등 시민단체 활동만을 소개했다. 그러나 김 국장은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이 지사 캠프에서 조직 관리에 대한 중요업무를 담당했던 전 새정치연합 충북도당 사무처장 출신이라는 게 공공연한 사실이다. 선거 당시 이 지사의 최측근 인사란 의미다. 김 국장 전임자도 역시 민선5기 당시 선거캠프 대변인이었다. 도당 처장이 도내 주요 기관에 등용하게 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김현상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는 민선5기 당시 민주당 도당 사무처장에 있었다. 지난달 12일에는 1년여 공석으로 있던 충북지방중소기업진흥원 사무국장 자리에 유행렬 전 도당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이 지사 지근거리에서 선거를 도왔던 인물이 도내 각종 단체에 포진되는 사례는 이뿐이 아니다. 주재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는 민선5기 선거캠프 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1년부터 줄곧 청주산단 요직을 지키고 있다. 도체육회 실무진에는 민선5기 당시 수행비서가 들어가기도 했다. 지난 5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 임명된 송유빈씨는 선거캠프 측과 관계가 깊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임기 형평성에 대한 잡음도 나오고 있다. 도청 공무원 출신이 기관으로 자리를 옮기면 연임이 사실상 금지되다시피 하고 있지만 선거 지원군들은 상대적으로 장기간 임기를 보장받고 있다.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도청 인사적체 해소를 염두에 둔 산하기관 임명이 대부분인 반면, 정치권에서 연을 맺은 인물들은 해당 필드에서 우군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 지사의 코드인사에 대해 말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선거에서의 도움을 나 몰라라 할 정치인이 어디 있냐"며 "다 써먹을 데가 있으니 주요 요직에 포진시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796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137억원 늘어난 규모다.벼 재배 농업인의 간접소득 보전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 경영안정, 생산비 절감, 쌀 품질 향상 등에 역점을 둔다.영농자재·우량종자대 지원 등 4개 사업에 611억원, 못자리뱅크 설치와 웰빙 특수미 생산단지 육성 등 7개 사업에 138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 및 건조저장시설 증설 등 3개 사업에도 47억원을 투입한다.류일환 도 유기농산과장은 "시·군별로 영농지원 협의회를 열어 사업 대상자와 공급 자재를 조기 선정해 영농기 이전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 세정과 배덕기 주무관(50·사진)이 지방세발전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배 주무관은 23년간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철저한 세원관리와 탈루·은닉 세원 발굴 등의 노력을 통해 지방세 징수목표액 대비 11.2%(1천467억원)를 초과징수했고, 지방소비세율 인상, 담뱃값 인상에 따른 지방재원 확보에 적극 대처했다.신용카드 포인트납부제 도입 등 지방세 전자납부제 활성화와 소기업·소상공인 및 일자리 창출기업 세무조사 면제, 찾아가는 지방세설명회 개최 등에도 열정을 쏟았다.배 주무관은 "동료 직원들과 함께 맡은 일에 주력한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배 주무관은 다음 달 직원조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전국대비 4% 경제 실현을 위해 국내·외에서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12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경제 4%실현 비전 선포식'에서는 도내 투자기업 2곳과 투자협약 및 투자의향서를 체결했고,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출장길에 나선 독일에서 투자유치 활동에 분주하다.먼저 진천과 오창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은 투자협약을 통해 청주 오창2산업단지에 생산라인 확충키로 했다.투자의향서를 체결한 롱다건설그룹은 대만에서 고급아파트를 건축하는 건설업체로 향후 자회사(Jung Shang, 중상社)를 설립, 청주 오송지역 및 도내 유명지역에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송지역에는 호텔, 쇼핑, 뷰티케어 등 상업시설(Pion Life Island)을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기타지역은 4계절 컨셉의 휴양시설(4Seasons villa)을 연계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공략에 나선 설문식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투자유치단의 성과도 눈에 띈다.튜지유치단은 지난 11일 베를린에서 첨단의료기기업체인 MGB사와 3천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MGB사는 첨단 내시경용 카메라, 초음파 영상진단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소 절제술을 통해 치료가 간편하고 회복이 빠른 의료기기 제조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오송에 1만5천㎡ 규모의 첨단의료기기 제조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투자유치단은 12일에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도, 충북테크노파크, 프라운호퍼 모에즈(Fraunhofer MOEZ), 프라운호퍼 이치(Fraunhofer IZI) 연구소와의 4자 상호협력 공동협약을 체결했다.도는 향후 프라운호퍼를 통해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며 양국 간 협력사업으로 무역투자촉진 및 비즈니스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설 부지사는 "충북도가 BT, IT산업 등 첨단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프라운호퍼의 연구시설을 오송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경제 4% 실현을 향한 발걸음이 본격 시작된다.충북도는 12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경제 4% 실현'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20 발전전략의 본격 추진을 알린다.이날 이시종 충북지사는 선언사를 통해 2020년 충북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전국대비 4%까지 끌어올리는 계획을 발표한다. 투자유치·고용률·연간수출 목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전략도 내놓는다.이날 도내 각계 인사 135명으로 구성된 범도민협의회도 출범한다. 이들은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도 관계자는 "2020 발전전략에 따라 세부실천 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며 "도내 11개 시·군과의 공조를 통해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올해 4억8천700만원을 투입해 천연가스(CNG) 버스 24대를 보급한다.일반 천연가스 버스 22대, 천연가스 하이브리드 버스 2대 등이다.천연가스 버스는 일반 경유 버스보다 매연이나 미세먼지 배출이 극히 적고 소음발생도 절반 수준인 대표적 친환경 자동차다. 올해 2대가 보급되는 천연가스 하이브리드 버스는 일반 천연가스 버스보다도 연료효율이 30% 정도나 높아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다.도 관계자는 "천연가스버스 보급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통한 도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이 목적"이라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속보=충북도가 '위장 중소기업' 물의를 빚고 있는 충북경제포럼 이병구 대표(㈜네패스 대표)의 임기를 보전키로 했다.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9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문제는 있었지만 그동안 이 대표가 충북경제포럼을 잘 이끌어왔기 때문에 대표직을 계속 유지키로 했다"면서 "지역에서 마땅한 적임자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개인과 단체(충북경제포럼)의 일은 다소 다르게 봐야 할 것 같다"며 "올해까지는 충북경제포럼을 이 대표에게 맡길 생각"이라고 밝혔다.지난 2013년 2월부터 도내 민·관·학 경제협력기구인 충북경제포럼을 이끌고 있는 이 대표는 지난해 말 사의를 표명했다가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부탁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지난달 28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네패스엘이디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위장 중소기업'으로 적발되며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코스닥 상장업체 ㈜네패스의 계열사인 ㈜네패스엘이디는 자회사 지분 제한과 임원(대표) 겸임 규정을 어겼다.㈜네패스엘이디 측은 "법률 개정 시점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며 "위장 참여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임장규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바이오, 화장품·뷰티, 에너지 분야의 집중 육성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9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4일 출범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해 말문을 연 뒤 "충북도가 추진한 6대 신성장동력 중 세 분야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이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에너지로 크게 세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고 설명했다.이 지사는 이어 "바이오는 오래도록 준비해왔고, 화장품·뷰티와 태양광은 최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충북도가 이 산업에 대한 위상을 굳히기 위해 많이 힘써왔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계기로 대통령이 인정하고, 국가시책으로 추진되는 것은 충북도의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화장품·뷰티와 태양광에너비 분야가 더욱 발전·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이 지사는 이날 도정 업무 전반을 일일이 거론하며 챙기기도 했다.지난달 언급한 '투자유치 기업별 그룹담당 팀별 구성'과 관련 추진상황을 확인하면서 조속한 추진을 지시했다.이 지사는 "도내 기업인과 임원, 출향기업인, 재경 고위공직자, 충북출신 대기업 고위직 등의 현황 파악을 해 투자유치와 관련한 팀별 조직을 본격 가동시켜달라"고 요청했다.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복지정책인 행복지키미 운영과 관련해서는 "지키미가 지난해 2천명에서 6천890명으로 대폭 늘었다"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상당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적극 육성키로 발표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산업부의 방침을 철저히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 충북도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도내 농촌에서 생산된 가공제품을 테마별로 소개하는 책자가 발간됐다.충북농업기술원은 도내 농가 맛집과 농촌여성들이 생산한 가공제품 등을 수록한 '손맛솜씨' 책자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이 책은 농가 맛집, 가공제품, 한국전통음식학교 활동성과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충북농기원이 그동안 육성한 15개 맛집의 이야기와 함께 전통장류, 한과류, 음료류 등 도내 41개 사업장의 이야기가 담겼다. 충북의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기록돼 있다.충북농기원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 1천부를 소비자들과 유통기관 및 관련기관에 배부했다. 충북농기원 홈페이지(www.ares.chungbuk.kr)에도 게재된다.권혁순 충북농기원 농촌자원과 식품소득팀장은 "이 책자를 통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밥상에 대한 인식과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