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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구 대표 임기 올해까지 유지"

충북도, 위장 중소기업 논란 모르쇠

  • 웹출고시간2015.02.09 19:22:08
  • 최종수정2015.02.09 19:22:08
속보=충북도가 '위장 중소기업' 물의를 빚고 있는 충북경제포럼 이병구 대표(㈜네패스 대표)의 임기를 보전키로 했다. <3일자 1면·5일자 2면·6일자 2면>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9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문제는 있었지만 그동안 이 대표가 충북경제포럼을 잘 이끌어왔기 때문에 대표직을 계속 유지키로 했다"면서 "지역에서 마땅한 적임자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과 단체(충북경제포럼)의 일은 다소 다르게 봐야 할 것 같다"며 "올해까지는 충북경제포럼을 이 대표에게 맡길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2월부터 도내 민·관·학 경제협력기구인 충북경제포럼을 이끌고 있는 이 대표는 지난해 말 사의를 표명했다가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부탁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달 28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네패스엘이디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위장 중소기업'으로 적발되며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코스닥 상장업체 ㈜네패스의 계열사인 ㈜네패스엘이디는 자회사 지분 제한과 임원(대표) 겸임 규정을 어겼다.

㈜네패스엘이디 측은 "법률 개정 시점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며 "위장 참여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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