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지역균형발전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2기 균형발전위원회가 출범했다.도는 19일 오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균형발전위원회 위촉직 위원 10명을 새로이 위촉했다.이번에 위촉된 2기 위원들은 임성재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학계, 도의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지역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균형발전 시책 수립 및 지역간 균형발전방안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도는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성을 살린 특화사업을 선정해 2012~2016년 2천500억원 규모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행복마을사업, 인센티브 사업이 계획돼 있다.도 관계자는 "2기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 간 발전격차가 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민선 6기 충북도가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도는 17일 10실·국 46과 195팀으로 구성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의 폐지에 따라 11실·국 49과 203팀에서 1국 3과 8팀이 각각 줄어들었다. 총 정원은 3천206명으로 변동이 없다.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경제 분야가 강화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정무부지사 직속 기관인 '미래전략기획단'이 신설된다. 미래전략기획단은 도정의 각 분야에서 100년 먹을거리 창출을 위한 전략·시책 발굴, 4% 경제 실현을 위한 로드맵 추진, 도민소득 증대 시책 발굴 등을 하게 된다.경제통상국에 ICT(정보통신기술)산업과 지역특화산업 등을 담당할 전담팀이 신설되고, ICT산업·특화산업·태양광산업 등은 동일부서에 배치된다. 일자리 40만개 창출을 담당하는 전담팀은 확대된다.기존 보건복지국과 바이오환경국은 각각 '복지환경국'과 '바이오보건국'으로 개편된다.도민의 안전한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환경정책과·수질관리과) 분야와 복지가 한데 묶여 전진 편제된다.업무연관성이 높은 바이오·보건·식의약 분야는 바이오보건국에 배치된다. 바이오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기관유치팀'과 바이오·뷰티 분야의 엑스포·박람회 개최를 준비하는 'B&B엑스포팀'도 신설된다.이 밖에 관광객 수요 증가에 따라 문화체육관광국 관광항공과 관광마케팅팀이 '해외관광마케팅팀'으로, 관광산업TF팀이 '국내관광마케팅팀'으로, 공항지원팀이 '공항팀'으로 각각 명칭이 바뀐다.도민과의 소통 증대를 위한 '도민소통팀'이 자치행정과에, 충청권 광역자치단체간 상생발전 업무를 담당하는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이 정책기획관실에 각각 신설된다.이시종 지사의 공약 사항인 여성국 신설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도는 조만간 '충청북도 행정기구 및 정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 이달 말 336회 도의회 정례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최정옥 도 안전행정국장은 "민선 5기와 6기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전국대비 경제규모 4%대 진입을 위한 미래지향적 조직과 도민친화적 조직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투자 유치를 위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정정순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투자유치단이 17~21일 미국 위스콘신주와 LA를 방문한다.투자유치단은 먼저 17일 미국 위스콘신주 저먼타운에서 국내 L사와 미국 N사간 합작투자 MOU를 체결한다.이듣날인 18일에는 LA로 이동, 진천산수 외국인투자지역에 친환경 저속 전기자동차(N.E.V) 제조시설 설립을 추진 중인 HAHM E.V를 방문해 공장설립 등 투자진행 상황을 살핀다.마지막 날인 19일에는 LA의 JJ Grand Hotel에서 투자유망기업 임직원 50명을 초청해 충북의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에 앞서 도는 LA지역 남가주충청향우회와 투자유치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충청향우회는 이번 도 투자유치단 방문과 관련, 한인신문 등에 충북의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는 등 앞으로 미국 내 투자기업과 충북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정정순 도 행정부지사는 "충북도가 전국대비 4%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과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해외 우수기업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미국 방문에서 충북의 외자유치 활성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민선 6기 첫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는 충북도에 변수가 생겼다.조직정비를 최소화해 민선 6기의 방향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 원점으로 돌아갔다.13일 예정됐던 조직개편 관련 브리핑은 전격 취소됐고, 이날 오후 도의회 설명 자리도 무기한 연기됐다.지난 7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개편안 때문이다.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따르면 안전과 행정의 통합 부서인 안전행정부가 분리된다. 과거 행정자치부 체제로 회귀하면서 안전 업무는 국민안전처로 넘어간다.이에 따른 지방조직 지침이 다음달 중순께 하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충북도는 해당 지침을 확인한 뒤 조직개편을 원점에서 재구상한다는 입장이다.안전행정국의 분리가 불가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별도의 안전 관련 기구가 생길 가능성도 크다.즉, 현재의 도 안전행정국은 정부조직과 같이 행정 업무만 담당하고 안전 관련 부서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특히 안전총괄과와 소방본부, 치수방재과 등의 부서가 한 군데로 집약되게 된다.조직의 변화를 최소화하겠다는 도의 구상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앞서 도는 최근 최종 조직개편안을 마련, 이시종 지사에게 1차례 검증을 받았다.바이오환경국의 해체설 등 도 안팎의 우려와 달리 실국의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제 분야의 강화를 위해 팀 단위의 통폐합, 내지는 이동만을 추진해 혼란을 최소화했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하지만 모든 게 전면 보류됐다.조직 관련 지침이 내려오면 손볼 게 한 두 개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일각에서는 다음달 중순 있을 정기 인사까지 감안하면 조직정비에 상당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이로써 민선 6기 충북도의 첫 조직개편은 해를 넘길 수도 있는데다 대단위의 변화도 불가피하게 됐다.도 관계자는 "행정과 안전이 분리된 정부조직법에 따라 지방의 조직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마련한 조직개편안은 일단 보류해 놓은 상태며 지침을 확인 한 뒤 처음부터 다시 구상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는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개방형 4호)을 공개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 이상의 경력자, 판사·검사·변호사·공인회계사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공공·민간연구기관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한 경력자 등이다.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1~27일이다.도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 실시한 뒤 도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중 임용할 예정이다.감사관은 도·시군 행정감사를 총괄하고 △공직기강 확립 및 비위사항 조사처리 △청렴도정 구현을 위한 부패방지 시책 추진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감사 추진 △기타 도민감사제 △주민감사청구제 운영 등의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올해 중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와 충북도의 토종 호텔체인 육성대책이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관광객 7천만명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 역시 토종 호텔체인 '베니키아'에 대한 홍보는 물론, 직·간접적인 지원마저 외면하는 등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전국에 분포된 '베니키아'는 모두 49곳이다. 이 가운데 19곳은 서울 등 수도권에 밀집된 상태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도가 8곳으로 가장 많고, 전북 5곳에 이어 충북도 3곳이 지정됐다. 충북의 3곳 호텔체인은 제주도 2곳과 경북·경남 각 2곳보다 오히려 많은 상황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토종 호텔체인 '베니키아'를 알고 있는 관광업체는 도민들은 별로 없는 상태다. 무엇보다 한국관광공사의 토종 호텔체인 육성정책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다.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 토종 호텔체인을 육성해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지만, 한국관광공사는 분산형 관광보다 수요자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충북도내 '베니키아'는 청풍레이크(제천)와 호텔 단양(단양), 호텔 청풍힐(제천) 등 3곳이다. 도내 3곳 모두 북부권에만 지정된 데다, 가격도 타 지역에 비해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8월과 10월 도내 '베니키아' 중 대실이 이뤄지고 있는 청풍레이크와 청풍힐의 요금은 8만8천원(8월), 6만6천500원(10월)이다. 이는 호텔 아카시아(서울) 5만원과 호텔 플라워(3만5천원), 호텔 수원(경기) 5만원, 호텔 아모르&심포니 2만5천원, 월미도 더블리스호텔 5만원 등 수도권 소재 '베니키아'보다 훨씬 비싸다. 이처럼 한국관광공사의 토종호텔 체인 '베니키아' 육성대책이 비수도권 관광활성화를 유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도 역시 '베니키아' 활성화를 위해 보여준 정책이 없다는 평가다. 먼저,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출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베키키아'가 청주와 오창·오송지역에 지정된 사례가 전무하다. 이 때문에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이 청주공항을 통해 입·출국하면서 찜질방을 이용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충북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정책이 '찜질방 수준'이라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청주시내 중저가 호텔 및 속리산과 월악산을 끼고 있는 보은과 충주지역에서도 '베니키아' 지정이 이뤄지고 활성화돼야 하지만, 충북도는 한국관광공사를 대상으로 어떤 조치를 했는지도 의문시된다. 여기에 홍보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국내 여행업계는 물론이고, 내국인 관광객마저 '베니키아'의 실체를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 정도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이상일(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베니키아가 시행된지 8년이 지났지만 전국망 구축에 실패했고, 수도권 편중과 대구·울산 등 광역시에는 아예 지정된 사례가 없다"며 "베니키아 운영을 서둘러 민간에 이양하던지, 아니면 자생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도가 중국 호북성과 손을 잡았다.중국 출장에 나선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7일 왕궈셩(王國生) 호북성 성장과 양도·성간 자매결연을 체결, 관계를 격상시켰다.이로써 경제, 문화,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의 교류협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왕궈셩 성장은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한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충북도와의 경제협력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내년에 개최될 '2015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에도 적극 협력하고 정부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지사는 이날 신화사, 호북일보, 중국신문, 중국일보 등 중국 언론사와 가진 특별 인터뷰에서 "양 지역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중국 중부지역 진출기반을 확보, 대중국 무역 및 교류활동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지사와 함께 충북대표단 자격으로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선 도내 기업 ㈜파이온텍도 성과를 냈다. 중국의 유명 유통업체인 유창국제그룹과 4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했다. 오는 2015년까지 수출규모를 1천만달러까지 늘리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바탕으로 한 후속대책을 내놨다.△다목적 전시관(컨벤션) 건립 △바이오 국제행사 지속 개최 △우수 바이오 기관·기업 유치활동 강화 △바이오산업 R&D 역량 강화 △줄기세포 연구도시 오송 실현 등 5가지의 방향을 제시했다.도는 먼저 바이오 관련 국제행사와 학술대회가 연중 열릴 수 있도록 오송지역에 다목적 전시관을 건립키로 하고 내년도에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바이오 허브 충북' 브랜드 강화를 위해서는 내년 개최예정인 2015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한방바이오를 주제로 한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오는 2017년 개최하기 위해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와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참여기업 CEO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요구한 B2B 중심의 산업전시회는 매년 개최한다. 종합 박람회는 오는 2018년 연다.바이오 기관유치 조직을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해외 우수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한 투자유치설명회 등 해외 투자유치활동도 강화한다.도내 바이오기업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 연구기관 및 도내 바이오 기업에 연구개발자금을 5년간 100억원 지원한다.끝으로 오송을 줄기세포 연구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 준공 예정인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와 연계한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기관·기업의 집적화를 유도한다.도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엑스포 후속대책 이행을 위해 바이오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실현을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 한방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충북도 한방바이오산업 정책자문단 워크숍이 6~7일 제천 리솜리조트에서 열린다.이번 워크숍에는 한방바이오산업정책자문단 등 40여명이 참석해 제천한방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의 보완 발전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 동안 추진해 온 한방바이오 산업의 성과를 재점검하고 효성이 미흡한 사업은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2·3차 고부가가치 산업위주의 대체사업도 발굴한다.이와 함께 각계 각층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산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파악, 한방바이오산업 정책에 반영한다.도 관계자는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신규사업도 발굴해 한방바이오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충북 바이오 기업지원 설명회'가 5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설명회는 충북의 바이오산업 지원시설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다.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도내 소재 5개 국책연구기관과 ㈜한독, ㈜LG생명과학 등 도내 바이오 관련 100여개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참여 기업들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내 4개 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 5개 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분원,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사)산학융합본부가 보유한 시설·장비와 기술지원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바이오인프라 기관은 센터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지원하는 주요 프로그램, 보유한 시설·장비 현황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설명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체의 한 관계자는 "평소 자주 만나지 못했던 바이오 기관 소속 직원들과 소통하며 많은 정보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보건의료 산업의 메카가 되기 위해서는 연구 인프라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며 "바이오산업의 중심인 충북의 위상을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2014년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3만4천59필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이번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유자에게 주소로 직접 우송되는 통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www.mltm.go.kr→주택·토지→부동산공시가격→개별공시지가 열람), 충북도 토지정보(한국토지정보시스템 http://klis.cb21.net→민원안내 및 신청→개별공시지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이의 신청서를 작성,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방문하거나 인터넷(http://klis.cb21.net)을 통해 이의신청하면 된다.도는 이의신청필지에 대해 재조사를 실시, 오는 12월30일까지 그 결과를 서면 통지하고 이의신청이 타당할 경우 개별공시지가를 조정·공시하게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올 하반기 3개월간 시범운영한 '밥맛 좋은 집' 시범업소 37곳에 대해 현지평가를 실시한다.밥맛 좋은 집 최종선정을 위한 평가로 지난 7~9월 시범운영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밥 짓는 방법 및 밥맛상태, 쌀의 구입·보관상태, 영업주의 사업 참여의지, 노력도 등을 평가한다.최종 선정된 업소에는 지정서 및 현판이 수여되고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홈페이지, 책자 홍보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현재 도내 운영되고 있는 '밥맛좋은집'은 모두 76곳으로 도는 연말까지 100곳으로 확대·지정할 방침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도내 개별주택 20만 가구를 대상으로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내년 1월16일까지 진행하며 토지 지목, 용도, 건물 구조 등 주택특성 20개 항목을 조사한다.조사대상은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을 제외한 모든 개별주택이다.조사반이 조사대상 주택 파악 및 가격현황도면 등을 작성하면 주택가격비준표와 공시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가격이 산정된다.개별주택 가격은 내년 4월30일자로 결정·공시되며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도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를 통한 공정한 주택가격이 산정될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주택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5급 승진△최철재 경제정책과 △최인성 충북도립대학 △안남호 여성발전센터 △김은영 문화예술과(충북문화재단 파견) △김만회 유기농산과◇5급 전보△이덕항 여성정책관실 △이용일 국토교통부 파견 △오세봉 바이오정책과 △최병기 공보관실 △박준규 자치연수원 △박운석 바이오정책과 △김병준 도로과 △최민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 △김종숙 보건환경연구원
충북도가 도로명주소에 대한 동·층·호 상세주소를 확대 부여한다고 23일 밝혔다.그동안 대학·종합병원·공장 등 건물군은 건물별 독립생활을 하는 구조임에도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아 사업자등록부 등 각종 공부에 상세주소를 등록할 수 없었다.때문에 우편물·택배 등의 수취·전달이 곤란하고 안내조차 쉽지 않아 긴급 상황 시 정확한 위치 파악에 불편함이 많았다.도는 이 같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건물군 상세주소부여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건물 단위별로 일정한 규칙의 정형화된 방식으로 동·층·호를 부여한다.아라비아 숫자의 연속번호를 우선 사용, 주출입구를 중심으로 시계반대방향(좌→우)으로 순차적으로 부여된다.알파벳 등 외래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외래어표기법'에 따라 부여, 각종 공적장부에 등록하는 주소표기가 일치되도록 했다.다만, 기존 임의의 동·층·호를 표기하고 있는 건물군 중 위치 찾기에 불편함이 없고, 표기가 정형화된 경우에는 사용 중인 동·층·호를 그대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도 관계자는 "건물군에 대한 상세주소 부여를 조속히 마무리해 도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