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후속대책 추진

다목적 전시관 건립 등 5대 전략사업 발표

  • 웹출고시간2014.11.06 13:14:24
  • 최종수정2014.11.06 13:14:24
충북도가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바탕으로 한 후속대책을 내놨다.

△다목적 전시관(컨벤션) 건립 △바이오 국제행사 지속 개최 △우수 바이오 기관·기업 유치활동 강화 △바이오산업 R&D 역량 강화 △줄기세포 연구도시 오송 실현 등 5가지의 방향을 제시했다.

도는 먼저 바이오 관련 국제행사와 학술대회가 연중 열릴 수 있도록 오송지역에 다목적 전시관을 건립키로 하고 내년도에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바이오 허브 충북' 브랜드 강화를 위해서는 내년 개최예정인 2015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한방바이오를 주제로 한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오는 2017년 개최하기 위해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와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참여기업 CEO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요구한 B2B 중심의 산업전시회는 매년 개최한다. 종합 박람회는 오는 2018년 연다.

바이오 기관유치 조직을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해외 우수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한 투자유치설명회 등 해외 투자유치활동도 강화한다.

도내 바이오기업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 연구기관 및 도내 바이오 기업에 연구개발자금을 5년간 100억원 지원한다.

끝으로 오송을 줄기세포 연구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 준공 예정인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와 연계한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기관·기업의 집적화를 유도한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엑스포 후속대책 이행을 위해 바이오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실현을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