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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08 15:19:29
  • 최종수정2015.03.08 15:19:37
충북도가 도내 오리 사육농가의 사육관행을 개선키로 했다.

여러 일령의 오리를 동시에 사육하면서 출하물량 만큼 새로 입식하는 '밀어내기식' 사육방식 관행이 사라진다.

이제부터는 동일 일령의 병아리를 입추해 동시에 출하한 다음 일정기간 청소·소독 후 재입식하는 '올인 올아웃(all-in, all-out)' 방식으로 전환된다.

밀어내기식 방식은 농장 내 오리를 연속으로 사육하는 만큼 청소, 소독을 위한 휴지기가 없다. 때문에 전염병에 한 번 오염되면 농장은 반복적으로 감염원이 될 수 있다.

닭 사육농가에서는 이미 모든 농가에서 올인 올아웃 방식으로 사육하고 있으나, 오리는 일부 계열사 소속 농가에서 아직도 관행적인 방식으로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는 관계기관과 협의, 동일 일령의 오리만 사육하도록 지침을 시달할 예정이다.

이를 지키지 않는 농가나 계열사에 대해서는 향후 축산관련 지원사업 대상에서 배제하고, 재난성 질병 등이 발생할 경우 매몰비용의 부담 등 패널티를 강력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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