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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17 10:30:51
  • 최종수정2014.12.17 10:30:51

지난 11~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유명상품박람회'에서 도내 수출기업 관계자와 현지 바이어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가 지난 11~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유명상품박람회(Malaysia International Branding Showcase)'에서 101건, 883만7천달러(95억원정도)의 수출 상담과 13건, 44만5천달러(4억8천원정도)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는 ㈜바코마 등 도내 10개 수출유망기업이 참가했다. 박람회장에 10개 부스를 확보, 말레이시아의 화교 등 유력바이어들과의 수출마케팅활동을 전개했다.

한국교통대학교 바이오식품학교기업은 지난해 참여하였던 광저우 캔톤페어에서 만난 바이어와 현지에서 3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은 "말레이시아에서 건강보조식품이 큰 인기가 있고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유량계와 유량센서를 전시한 ㈜디지털후로는 "말레이시아는 석유화학 및 식품가공유 분야가 발달돼 자사의 제품 수출에 매우 좋은 시장"이라며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기술력도 높아 대리점 계약을 요청하는 바이어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진공제어기기 및 진공용기를 출품한 ㈜바코마는 "일 년 내내 덥고 습한 지역이라 자사 제품에 대한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균수세미를 전시한 ㈜인산은 "말레이시아의 시장이 놀라울 정도였다"며 "바이어와도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져 조만간 수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는 도내 수출유망기업들을 우수한 무역박람회에 꾸준히 참가시키는 한편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낼 수 있는 지원시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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