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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 'e-마케팅 페어' 시상금 매년 기탁

"지역 인재 양성으로 한 해 마무리"

  • 웹출고시간2014.12.23 13:49:48
  • 최종수정2014.12.23 13:49:48

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 신용수 과장(왼쪽)과 고행준 유통관리팀장(오른쪽)이 'e-마케팅 페어'에서 받은 시상금 200만원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23일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기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충북도청 직원들이 있다.

도 원예유통식품과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받은 시상금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하고 있다.

시상금이 없었던 지난 2010년 2회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2천100만원을 지역 인재를 위해 전달했다.

첫 대회 종합대상 시상금 1천만원을 시작으로 2011년(3회) 300만원, 2012년(4회) 300만원, 2013년(5회) 300만원 등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대상 시상금 200만원을 재단에 기탁했다.

이런 기탁의 의미는 소소하다. 인터넷 등 정자상거래의 주 고객층이 젊은 층인 점을 감안, 성과에 대한 보답 차원이다. 더 큰 취지는 충북의 발전을 견인할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에 있다.

신용수 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충북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지역과 국가발전의 결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들을 위한 양성에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충북 발전을 위해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3일 기탁금을 전달받은 이시종 지사는 "e-마케팅 대상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도 얻고 이를 통해 받은 시상금을 충북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기쁨이 두 배"라며 "충북이 전국의 농식품 유통의 인터넷 마케팅을 선도함은 물론 모범적인 공직의 모습도 앞장서 보여준 사례"라고 칭찬했다.

'e-마케팅 페어대회'는 전국 12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펼치는 온라인 최대의 행사다. 도는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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