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안전행정부 주관 '지방재정 균형집행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도(道)에 선정됐다.안행부는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상반기 균형(조기)집행 최종실적평가'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충북도는 도, 시·군 포함 목표액 3조5천619억원을 집행했다.당초 목표했던 3조4천189억원보다 1천430억원을 초과 집행한 것으로 목표액보다 4.18%p 높은 수치다. 전국 평균 99.08%보다도 5.1%p 높다. 도 본청의 경우 1조7천598억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111.85%를 기록, 9개 도 기관 평균 107.78%를 다소 웃돌았다.도내 시·군의 경우 진천군이 최우수 기관, 증평군·영동군·음성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도 관계자는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른 청주·청원의 회계지출 폐쇄 및 통합청주시 출범 후 사업추진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루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부양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예산집행과정에서의 낭비요인과 비효율을 사전 차단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도내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측시스템 구축을 위해 448곳에 대한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설치한다.총 사업비는 모두 163억원이 투입된다.도는 지난해까지 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93곳의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8억8천만원을 들여 △청주 7곳 △충주 2곳 △제천 2곳 △옥천 3곳 △영동 1곳 △증평 2곳 △진천 2곳 △음성 3곳 등 도내 22곳에 보조 관측망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설치·운영을 통한 관측자료의 체계적 관리로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도 관계자는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설치·운영함으로써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이용을 사전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지하수를 적극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국가적 의료기기 발전계획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충북의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전후방 산업 육성정책수립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도는 오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 의료기기 정책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자문회의를 개최한다.자문단은 위촉직 27명, 당연직 1명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되며 당연직인 도 바이오환경국장을 비롯해 기업체 전문가 10명, 학계 전문가 10명, 병원계 전문가 5명, 국책기관 및 지원기관 전문가 7명 등이 참여한다. 위촉기간은 2년이며 연임가능하다.이날 자문회의에서는 충북의 의료기기산업 추진에 대한 정책방향과 의료기기산업 추진전략 및 현안과제 개발, 충북 의료기기산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도 관계자는 "각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기기 정책자문단을 활용, 의료기기산업이 또 하나의 충북의 대표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옥천2의료기기 단지 조성과 함께 오송바이오밸리, 제천한방바이오, 괴산유기농바이오 산업이 함께 발전는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지역 지방공기업의 빚이 2천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안전행정부의 '2013년 지방공기업 결산 결과'에 따르면 도내 22개 지방공기업의 지난해 부채 규모는 모두 1조4천442억원으로 전년도 1조2천159억원보다 18.8%(2천283억원) 늘었다.부채 규모가 가장 큰 기관은 충북개발공사다. 지난 2012년 3천290억원에서 지난해 4천419억원으로 34%p 증가했다.도내 공기업의 부채 비율은 2012년 58%에서 지난해 63%로 5%p 늘었다.여기에 경영성과는 2012년 39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233억원 적자로 돌아섰다.기초자치단체가 직영하는 하수도 사업의 적자 폭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이 분야의 적자 폭은 2012년 398억원에서 지난해 585억원으로 무려 46.9%(187억원)나 급증했다.도내 7개 하수도 사업소 중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적자를 낸 곳은 청주, 충주, 제천, 증평, 음성 등 5곳이다. 상수도 사업소 중에서는 제천, 옥천, 단양이 3년 연속 적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의 2015년 정부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도가 기획재정부에 건의한 핵심·주요 사업 가운데 상당수가 신규 추진되는 사안들인데다 적잖은 대형 SOC사업들도 포함돼 있어 정부의 삭감이 예견돼 있기 때문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015년 정부예산 핵심건의안 38개를 기재부에 제출했다. 주요건의안 70여개까지 포함하면 충북도 사업 120여개에 대한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한 셈이다. 그러나 과연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전망이 많다. 통상 신규 사업에 대해 기재부가 한 번에 반영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거니와 정부의 SOC 축소 기조에 따른 걸림돌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도가 지재부에 제출한 핵심건의 38개를 살펴보면 무려 33개가 신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9천495억원 규모며 정부예산 요구액은 1천450억원이다. 특히 SOC 사업에 대한 요구액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개량 20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3,4공구) 건설 20억원 △중부고속도로(남이JCT~진천IC) 확장 20억원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 3억원 △경부고속도로(남이~천안) 확장 250억원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 197억원 △제천~평창 국지도 건설 20억원 △연금리조트~금성 국지도 건설 10억원 등이다. 국토·교통·지역 부문 등 SOC 사업 8개에 대한 총 사업비 규모는 2조3천39억원으로 전체 요구액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경부고속도로(남이~천안) 확장 사업과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을 제외하고 6개가 모두 신규다. 여기에 도가 충청내륙화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정부예산 20억원을 요구한 상태에서 지난 1일 통합청주시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시종 지사가 다시 △청주~음성(1공구) 공사비 및 보상비 100억원 △음성~제천(2~4공구) 실시설계비 60억원 △2구간(영동IC~보은IC) 공사비 및 보상비 100억원 등 모두 260억원을 요구해 정부로서는 부담이 적지 않다. 정부의 SOC 사업 축소 방침도 또 하나의 난제다. SOC 관련 정부예산은 실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충북도가 확보한 전체 정부예산 3조8천964억원 중 SOC 비중은 1조5천804억원으로 40%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36%로 비중이 줄었다. 전체 4조641억원 중 1조4천600억원이었다. 현재 기재부는 계속 사업에 대한 1차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의 건의사항이 대거 포함된 신규·미반영안의 심의는 오는 24일부터 8월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이시종 지사는 다음 주 중앙부처 면담을 통해 정부예산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피력할 계획이며 도청 각 실무담당자들 또한 대응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SOC 분야를 살펴볼 때 최근 종료된 사업들이 상당수 있고 여기에 정부의 SOC 축소 방침이 더해져 수치상 정부예산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충북의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지역 공무원들의 국외연수가 대부분 외유성 관광이라는 통계자료가 발표됐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8일 '충북도내 자치단체 공무 국외연수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자료에 따르면 도내 공무원의 해외연수 비용은 2011년 34억원에서 2012년 44억원, 2013년 47억원이 소요됐다. 3년 동안 국외연수를 떠난 공무원은 모두 6천183명으로 126억원의 예산이 사용됐다. 이 기간 국외연수 횟수는 2011년 583회에서 2012년 750회, 2013년 803회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천136건의 국외연수 중 연수가 1천37건(48.2%)으로 가장 많았고 시찰 326건(15.3%), 투자유치 246건(11.5%), 자료수집 221건(10.3%), 국제교류 185건(8.7%), 기타 121건(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참여연대는 시찰이나 연수, 자료수집 등은 사실상 외유성 관광의 성격이 짙다며 예산 낭비란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연수 뒤 작성하는 연수결과 보고서의 관리 허술 등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국외연수를 다녀온 공무원은 '충북도 공무 국외여행 규정'에 따라 귀국보고서를 작성해 수집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하지만 2천136건(2011~2013년)의 국외연수 중 81건이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국외연수의 타당성을 심사하는 여행심사위원회와 심사위원들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국외연수 2천136건 중 심사위원회는 1천183번만 열렸다. 충북참여연대 관계자는 "국외연수 심사기준을 강화하고 외유성 관광 목적의 프로그램 등은 폐지해야 한다"며 "결과 보고서 등 철저한 사후관리 등을 통해 공무원 국외연수를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장기체류 외국인·귀화자·외국인주민 자녀는 모두 4만3천148명으로 남자 54.4%(2만3천468명), 여자 45.6%(1만9천680명)다.이는 도내 주민등록인구 대비 2.7%에 해당하며 지난해 3만9천177명(남 2만980명, 여 1만8천197명) 보다 10% 증가한 수치다.유형별로는 한국국적을 갖지 않은 사람이 3만1천794명으로 전체 외국인주민의 73.7%를 차지했고, 한국국적을 갖고 있는 사람은 3천636명으로 8.4% 수준이다. 외국인주민 자녀는 7천718명(17.9%)이다.한국국적을 갖지 않은 사람 중 외국인 근로자가 1만6천617명(38.5%)으로 가장 많았고 △결혼이민자 4천734명(11.0%) △유학생 2천620명(6.1%) △외국국적 동포 4천362명(10.1%) △기타 3천461명(8.0%) 순으로 조사됐다.한국국적을 갖고 있는 사람은 혼인귀화자 2천918명(6.8%), 기타 사유 귀화자 718명(1.7%)으로 집계됐다.국적별로는 △중국 1만8천773명(43.5%) △베트남 7천406명(17.2%) △필리핀 2천789명(6.5%) 순으로 나타났다.시군별로는 청주시가 외국인 거주 인구 1만475명(24.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음성군 8천847명(20.5%) △진천군 5천181명(12.0%) △충주시 5천114명(11.9%) 순이다.다문화가족으로 분류되는 결혼이민자와 혼인귀화자는 모두 7천652명(남 462명, 여 7천190명)으로 지난해7천259명(남 420명, 여 6천839) 보다 5.4%p 증가했다.변혜정 도 여성정책관은 "꾸준히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의 생활안정과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육성을 위해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는 한편, 각종 지원사업과 문화가족자녀 교육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 방문객들에 대한 각별한 노력과 정성을 쏟아줄 것을 주문했다.이 지사는 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바이오·유기농엑스포 등 국제행사와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충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 지사는 먼저 지난 5월 개통한 충북종단열차를 언급, "종단열차 이용객은 4만8천521명으로 기존 충북선 이용객 3만2천376명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단양·제천·영동 등 지역과 충북도가 함께 나서 인접한 대전과 세종시민에게 집중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이어 바이오·유기농엑스포 추진과 관련해 "엑스포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관람객 유치"라고 강조하며 "어떻게 하면 외국인과 국내 관람객들을 많이 끌어들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 달라"고 했다.그러면서 "유기농엑스포 기간 중 전국단위의 농촌지도자 대회, 새마을 대회, 관련 기관 회의나 시·군 대회 등의 유치에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 지사는 조령산 연풍새재 옛길, 진천선수촌을 개방과 관련해서도 관광객의 불편 사항 해소와 적극적인 홍보 방안 강구 등을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자체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맞댄다.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의 13차 실무협의회가 오는 10일 오후 3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다.이번 회의에서 14개 시·도 관계관들은 △공조체계 강화를 위한 워크숍 △정부 정책의 문제점 분석 및 지역균형발전 대안 제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정책토론회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과제 추진계획 등 하반기 운영계획 전반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완료한 2건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비수도권 지역경제를 위기로 몰아가는 각종 정책에 대해 추진 중단 또는 철회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의 전화 친절도가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지난 3~6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체 평균점수 85.5점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최초응대 △응대태도 △문의해결 △종료태도 △교육 참여 △체감만족도 등 모두 6개 항목으로 진행됐다.도는 7~9월 하반기 평가를 실시할 예정으로 우수부서와 직원도 선정한다.강성조 도 기획관리실장은 "친절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예절"이라며 "친절한 충북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중국 흑룡강성과의 국제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현지 공략에 나섰다.허덕행 도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북도대표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린 '25회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도내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대표단은 이어 흑룡강성 위샤엔 부성장을 만나 18년 동안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국제교류를 강화·확대할 것을 제안했다.'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했다.대표단은 충북과 유기농 분야에서 비슷한 점이 많은 목단강시(市)도 방문해 관광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호 협력을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맛있는 밥'을 자랑하는 충북지역의 식당이 늘고 있다.충북도는 3개월 동안 시범운영해 온 '밥맛 좋은 집' 신청업소 71곳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42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로써 도내 '밥맛 좋은 집'은 모두 76곳이 됐다.현지평가 전문가들은 △밥 짓는 방법 △밥맛상태 △쌀의 구입·보관상태 △영업주의 사업 참여의지 등을 중점 평가했다.도는 도내 '밥맛 좋은 집'을 올해 말까지 10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된 한 식당은 30% 이상 매출액이 올랐다"며 "충북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훌륭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여름철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활동을 강화한다.도는 각 시·군 보건소에 '전염병관리 종합대책반'을 구성, 비상 방역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내 쓰레기집하장 등 취약지 1천550곳을 선정해 중점 소독하고 있다.병·의원, 약국, 학교 등에는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한 모니터요원 1천635명을 지정, 일일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살충·살균 소독 약품, 장티푸스 백신 등 비상방역 약품도 각 시·군 보건소별로 비축해 놓았다.도 관계자는 "태풍 등으로 수해 발생지역에 대한 집중방역 소독 실시, 안전수 공급, 개인위생 교육홍보강화, 질병 정보 모니터망 운영 강화 등 전염병 예방 및 관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거리 홍보행사를 개최한다.도는 5일 청주 성안길에서 낙태방지, 부부 소통, 행복한 가정, 친근한 이웃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미니콘서트와 마술, 밴드공연, 사행시 짓기, 생명존중 포토존 설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이날 행사에는 새생명지원센터, WWME청주협의회, 행복운전수 등도 참여한다.도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기업과 지역사회 모두가 동참할 때 가능한 일로 출산율이 높아질수록 국가의 성장과 우리의 편안한 미래도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청 대회의실에 마련됐던 세월호 사고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가 장소를 옮겼다.도는 합동분향소 장소를 신관로비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합동분향소는 지난 4월28일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모두 2만7천173명의 조문객이 찾았지만 최근 하루 평균 10명 안팎의 조문객이 방문하는 등 발길이 뜸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 관계자는 "신관 로비로 장소를 옮긴 합동분향소에는 헌화용 꽃과 향, 조위록 등이 비치돼 언제든지 조문할 수 있다"며 "희생자와 가족을 위로하는 발길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