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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충북도민 지난해보다 10% 증가

4만3천148명…충북 인구 2.7%

  • 웹출고시간2014.07.07 17:46:46
  • 최종수정2014.07.07 17:46:46
충북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장기체류 외국인·귀화자·외국인주민 자녀는 모두 4만3천148명으로 남자 54.4%(2만3천468명), 여자 45.6%(1만9천680명)다.

이는 도내 주민등록인구 대비 2.7%에 해당하며 지난해 3만9천177명(남 2만980명, 여 1만8천197명) 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한국국적을 갖지 않은 사람이 3만1천794명으로 전체 외국인주민의 73.7%를 차지했고, 한국국적을 갖고 있는 사람은 3천636명으로 8.4% 수준이다. 외국인주민 자녀는 7천718명(17.9%)이다.

한국국적을 갖지 않은 사람 중 외국인 근로자가 1만6천617명(38.5%)으로 가장 많았고 △결혼이민자 4천734명(11.0%) △유학생 2천620명(6.1%) △외국국적 동포 4천362명(10.1%) △기타 3천461명(8.0%)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국적을 갖고 있는 사람은 혼인귀화자 2천918명(6.8%), 기타 사유 귀화자 718명(1.7%)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중국 1만8천773명(43.5%) △베트남 7천406명(17.2%) △필리핀 2천789명(6.5%)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외국인 거주 인구 1만475명(24.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음성군 8천847명(20.5%) △진천군 5천181명(12.0%) △충주시 5천114명(11.9%) 순이다.

다문화가족으로 분류되는 결혼이민자와 혼인귀화자는 모두 7천652명(남 462명, 여 7천190명)으로 지난해7천259명(남 420명, 여 6천839) 보다 5.4%p 증가했다.

변혜정 도 여성정책관은 "꾸준히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의 생활안정과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육성을 위해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는 한편, 각종 지원사업과 문화가족자녀 교육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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