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4일 도내 물놀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도는 '220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맞아 옥천군 금강휴게소 인근 물놀이 지역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전 시·군에서도 자체 실정에 맞게 공무원, 유관단체, 안문협, 시민단체 등이 참여, 물놀이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도는 지난 6월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각 시·군에 13개반 227명의 물놀이 전담 T/F팀을 구성,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도내 134곳의 물놀이 관리지역을 지정해 유급관리요원, 지역자율방재단, 119수상시민구조대 등 557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 물놀이 사고예방 및 감시활동도 벌이고 있다.물놀이 안전시설 2천819점에 대해서는 모두 2억7천600만원을 투입, 시설정비 및 보강 작업 중이다.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 요원 배치를 증원하고 관련 공무원의 위험구역 순찰 및 점검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동문회, 종친회, 종교모임 등 민간이 보유한 회원의 주소정보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해 주는 '도로명 주소전환 지원 서비스'를 1일부터 운영한다.도는 민간분야의 도로명주소 사용촉진을 위해 기업, 금융, 각종 협회 등을 중심으로 주소전환을 유도해 왔다. 7월부터는 생활 밀접분야인 동문회, 종친회, 종교모임 등의 친목단체까지 지원을 확대키로 하고 도로명 주소 전환 서비스를 신청토록 안내하고 있다.신청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충북도 토지정보과(043-220-4444) 또는 각 시·군 도로명 주소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도 관계자는 "민간분야에 대한 도로명 주소전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로명 주소 사용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로명주소가 정착할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1일부터 도내 대학생 118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근로활동을 시행한다.이들은 도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올해는 한국장학재단이 국가근로장학사업의 '교외근로장학기관'으로 선정돼 40명의 대학생들이 추가로 근로활동 기회를 얻게 됐다.국가근로장학생들은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주당 최대 40시간 근무하며 한국장학재단에서 보수를 받게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올해 충북지역 수출목표 160억 달러 달성이 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는 지난 27일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민선 6기 첫해 수출목표 16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수출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 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도에 따르면 충북 수출은 지난해 일본 엔화환율 하락,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기조 등 세계경제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국 지자체별 수출 증가율 14.0%로 2위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연간 총 수출 137억4천만 달러를 달성했고, 올해 목표는 16.5%인 22억6천만 달러를 늘려 160억 달러로 설정했다. 하지만, 올 들어 지난 1월 전년대비 1.5%의 수출 감소세로 출발해 5월에는 6.7%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국 평균 1.0% 감소보다 감소폭이 훨씬 크게 나타났다. 이는 국내·외 불안정한 경제상황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일단 올해 세계경제가 최근 몇년 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전반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어 경제는 3.6%(IMF), 무역은 4.7%(WTO)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황이 이런데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확대, 유로지역 저물가, 중국 경제성장 둔화, 세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의 어려움, 우크라이나 사태, 시리아 내전, 이라크 내전 등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된 상태다. 특히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변동 심화 등의 위험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내 수출에도 적지 않은 걸림돌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는 현재 충북도가 지원하는 중소 수출기업 지원규모(500만원 한도)를 중견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경비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도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지원을 현재 우체국 특송(EMS)에 제한하지 말고 민간 물류사까지 확대를 요청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는 수출기업의 환변동보험 및 선적전보증 이용, 이라크 내전 등 중동지역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수입자로부터 수출대금을 받을 수 없을 때의 손실(신용위험·비상위험)을 보상하는 단기수출보험을 적극 이용하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수출중소기업이 FTA 해결 방안으로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사업'을 통해 FTA 체결국 수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설문식 부지사는 이날 "향후 변화하는 수출시장 환경을 적시에 파악해 적절한 시책을 개발하겠다"며 "특히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는 등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
충북도가 민선 6기 도정목표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확정, 발표했다.민선 5기 '함께하는 충북'이라는 도정 방향을 이어가며 도민 행복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겼다.부제는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으로 정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도정방침으로는 △모두가 행복한 평생복지 △세계로 향하는 창조경제 △도농이 하나된 균형발전 △다함께 누리는 감동문화 △사람이 소중한 안전·소통 등이다.'모두가 행복한 평생복지'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평생복지를 지향한다는 방침이다.'세계로 향하는 창조경제'는 도민소득 4만불 시대와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 투자유치 30조 달성 등 탄탄한경제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바이오와 태양광, 화장품·뷰티와 유기농산업등 세계적인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미다.'도농이 하나된 균형발전'은 영동에서 단양까지, 도시와 농촌, 청주권·비청주권이 하나 돼 고루 상생하는 균형발전 실현을 뜻한다.'다함께 누리는 감동문화'는 생활 속 문화예술과 테마관광, 생활체육 인프라를 적극 구축해 '문화예술과 관광·스포츠로 행복한 충북'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사람이 소중한 안전·소통'은 안전충북을 실현하고, 160만 도민이 도정의 주인이 되는 소통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표현이다.박인용 정책기획관은 "종합정책인 행복을 민선 6기 도정운영의 가장 중요한 축으로 해 행복도지사를 표방한 이시종 도지사의 공약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민선 5기 도정의 우수한 정책도 중단 없이 추진해 160만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 감사관실이 증평군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군 공무원 27명을 문책하고 13억여원을 추징하거나 회수·감액하라고 27일 군에 요구했다.지난 2월17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실시한 '2012년 3월 이후 증평군 추진업무에 관한 종합감사' 결과를 이날 공개하면서 지적사항 57건(주의 27건, 시정 30건)에 대한 처분수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감사 결과 군은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부정수급 거래내역을 파악하고도 8개월 가까이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영유아보육법을 위반한 시설에 원장 자격정지, 어린이집 운영정지 처분 등을 내리지 않았고 타인 소유의 산지에 단독주택을건립하려는 민원인에게 산지전용을 허가해줬다가 적발되기도 했다.청원경찰, 학예연구사 등 민속체험박물관 전담인력에게 규정에도 없는 업무를 맡긴 점, 군립어린이도서관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 심사과정에서 객관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위원회 투표로 특정 작품을 선정한 후 평가점수와 평가서를 공개하지 않은 점도 지적됐다. 인삼관광휴게소 식당·매점 등 수익시설에 대한 사용료를 거둬들여야 하는데도 공용면적을 산출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740여 만원을 징수하지 않은 점도 지적대상에 올랐다. 도 감사관실은 29건 13억4천500만원에 대해선 추징(2억9천200만원)하거나 회수(6천500만원)·감액(9억8천500만원)하라고 명령했고 업무를 규정에 맞지 않게 처리한 공무원 3명에겐 경징계를, 24명에겐 훈계를 내리라고 요구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도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공모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모두 6개 사업이 선정됐다.△청주 중추도시권 △북부 도농연계생활권 △중부 농어촌생활권 등 도내 3개 사업과 △대전시·보은군·옥천군이 공동 추진하는 '대청호권 생태창조마을 네트워크 구축사업' △김천시·영동군이 공동 추진하는 '삼도봉 생산 임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영주시·단양군이 공동 추진하는 '백두대간 영서 에코힐링 벨트화 사업' 등 도외 3개 사업으로 모두 2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청주 중추도시권(청주·청원·진천·괴산·증평·보은)은 '청주 중추도시권 일자리 중심 허브센터 운영' 사업으로 시·군간 일자리 정보 공유와 권역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등 일자리 정보 제공을 통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북부 도농연계생활권(단양·제천)은 안전한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농번기 농촌인력의 효율적인 공급 등을 위한 '도·농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사업으로 추진된다.중부 농어촌생활권(증평·청원·진천·괴산·음성)은 지난 4월1일 개관한 증평군립도서관을 행복학습 거점센터로 운영해 진천, 괴산, 음성, 청원군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학습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도는 앞서 지난 23일에는 사업계획의 충실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으며 7월중 중앙부처와 협의해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으로 일자리 정보 제공 및 학습공동체 운영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생활권 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의 행복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지난 19~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K-Festival 2014'에서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6개 시·군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충주세계무술축제, 충주호수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영동포도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 괴산고추축제, 단양온달문화축제 등 10개 축제를 집중 홍보했다.이와 함께 도내 주요 관광자원 및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특히 이번 박람회장에서 충주 공예체험, 옥천 포도와 괴산 대학찰옥수수 시식, 영동 포도즙·와인과 단양 막걸리 시음 등 다양한 체험 및 시식행사와 충주 전통무예연무시범, 영동 난계국악관현악 무대 공연 참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도의 최우수 콘텐츠상과 함께 영동군은 인기상, 영동난계국악단은 최우수 공연상을 수상했다.도 관계자는 "K-Festival 2014에서 충북 대표축제를 거점으로 주요 관광자원을 중점 홍보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충북의 관광객 유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제2의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PEB(Pre-Engineered Building)구조 건축물에 대한 합동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도는 건축물 도면 확인 및 업체 자료를 통해 조사된 도내 163곳의 건축물에 대해 각 시·군 공무원,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오는 8월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동절기 전에 조치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앞서 도는 전수조사에서 누락된 PEB구조 건축물이 있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건축물의 소유자가 직접 해당 시·군 건축부서에 점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도 관계자는 "합동 점검 결과 구조적 결함을 통보받은 PEB구조 건축물 소유 업체 및 건축주는 즉시 보수·보강 조치해달라"며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축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오는 7월14~18일 5일간 중국 심양·북경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관광설명회는 한강유역권 5개시도(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의 관광진흥 공동사업으로 추진된다.올해는 충북도 주관으로 한강유역권 공동홍보물 제작, 팸투어, 청소년 한강유역 문화관광 체험, 중화권 홍보 등을 추진한다.도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강유역 5개 시도의 역사·문화 관광자원, 체험, 쇼핑, 의료, 숙박시설 등과 인천아시안게임,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등의 국제행사를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방문기간 동안 요녕성 여유국과 한국관광공사 심양, 북경 지사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해 청주~중국 간 정기·부정기 노선 홍보 및 상호 관광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충북 체류 관광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할 계획이다.도는 관광설명회에 이어 중국 교육부도 방문, 오는 9월12~14일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4회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에 참석할 주요인사를 섭외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청주~중국 간 정기·부정기 노선 확충에 더욱 힘쓰고 중국 환승객 증가에 대비한 청주공항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중국시장에 대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의 고령사회가 가속화되고 있다.청주를 제외하고 11개 전 시·군이 노인 인구 비율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도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월 말 현재 22만5천298명이다. 지난해 보다 무려 3천110명이나 늘었고 전체 인구 157만5천73명의 14.3%를 차지하는 수치다.지역별로는 청주시만 9.2%로 아직 '고령화사회'를 유지하고 있을 뿐 △충주시 15.8% △제천시 16.6% △청원군 14.6% △보은군 28.9% △옥천군 23.6% △영동군 26.2% △증평군 14.0% △진천군 16.1% △괴산군 28.8% △음성군 16.9% △단양군 24.4% 등 나머지 모든 시·군이 고령사회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노인 인구 비율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 진입 지자체도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5곳에 달한다.여기에 청주시의 경우 다음달 1일 청원군과 통합을 하면 노인 인구 비율이 두 자릿수(10.2%)로 뛰게 된다.최근 출생률과 사망률이 함께 떨어지는 추세를 감안하면 충북의 고령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데다 이에 따른 노인복지 분야 예산도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인사 불만에 행패를 부려 강등됐던 청주시청 사무관(5급)에 대한 소청을 받아들였다.도는 19일 소청심사위원회를 열고 공무원 품위유지 위반 등으로 강등 조치된 A(55) 사무관의 처분 수위를 감봉 3개월로 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말 청주시의 정기 인사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시장실을 찾아가 소란을 피웠고 이를 제지하던 비서실 소속 공무원들에게 폭언을 퍼부었다는 혐의가 인정돼 6급으로 강등됐었다.소청심사위는 이날 건설업체로부터 뇌물 200만원을 받은 혐의가 인정돼 감봉 1개월 처분을 받았던 보은군청 6급 공무원에 대해서는 소청을 기각했다.술집 여종업원을 성추행하고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아 온 충북도청 사무관과 공장설립 인허가 과정에서 행정처리를 부적절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았던 제천시청 6급 공무원에 대해서는 경징계에서 불문경고로 처분수위를 낮췄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 오창 주민들을 위한 환경친화형 생태휴식 공간이 조성된다.충북도는 오창읍 구성리 충북대 부지 내 절골소류지 일원에 생태습지 복원사업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추진되며 사업비 4억5천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도는 올해 말까지 절골소류지 일원에 생태서식습지, 생태탐방로,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도민에게 새로운 생태 체험형 휴식명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야생동물 사랑과 생태계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라고 설명했다.절골소류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종인 물장군 등 각종 야생생물이 서식해 생태적 가치가 매우 큰 지역임에도 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개발로 인해 소실위기에 처해 있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중국과의 우호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19일 중국청년공무원 대표단을 초청했다.대표단은 후쓰서(戶思社)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베이징, 허베이성, 광시성, 산시성 등에서 180명이 선발됐다.대표단은 이날 오전 증평 소재 농협한삼인 공장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이어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한·중 청년 공무원, 양국 행정발전과 협력을 말한다'라는 주제의 한중 공무원 세미나에 참가,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세미나에서 임택수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대중국 교류 진흥방안'을, 이익수 창조전략담당관은 '지방행정 3.0, 충북도 혁신 사례' 등의 행정사례를 발표했다.중국 대표단 측은 '중국 행정개혁 현황'과 '한·중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세미나 종료 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성안길 자유투어도 실시됐다.특히 도는 방문단에게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중국청년공무원대표단 환영만찬에 참석해 "충북은 자매·우호 교류관계에 있는 중국 내 8개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과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