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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19 14:15:38
  • 최종수정2014.06.19 14:15:38

19일 충북을 방문한 중국청년공무원 대표단이 증평 소재 농협한삼인 공장을 견학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가 중국과의 우호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19일 중국청년공무원 대표단을 초청했다.

대표단은 후쓰서(戶思社)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베이징, 허베이성, 광시성, 산시성 등에서 180명이 선발됐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증평 소재 농협한삼인 공장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이어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한·중 청년 공무원, 양국 행정발전과 협력을 말한다'라는 주제의 한중 공무원 세미나에 참가,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 임택수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대중국 교류 진흥방안'을, 이익수 창조전략담당관은 '지방행정 3.0, 충북도 혁신 사례' 등의 행정사례를 발표했다.

중국 대표단 측은 '중국 행정개혁 현황'과 '한·중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세미나 종료 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성안길 자유투어도 실시됐다.

특히 도는 방문단에게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중국청년공무원대표단 환영만찬에 참석해 "충북은 자매·우호 교류관계에 있는 중국 내 8개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과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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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