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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22 19:27:51
  • 최종수정2014.06.22 19:27:51
충북도의 고령사회가 가속화되고 있다.

청주를 제외하고 11개 전 시·군이 노인 인구 비율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월 말 현재 22만5천298명이다. 지난해 보다 무려 3천110명이나 늘었고 전체 인구 157만5천73명의 14.3%를 차지하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청주시만 9.2%로 아직 '고령화사회'를 유지하고 있을 뿐 △충주시 15.8% △제천시 16.6% △청원군 14.6% △보은군 28.9% △옥천군 23.6% △영동군 26.2% △증평군 14.0% △진천군 16.1% △괴산군 28.8% △음성군 16.9% △단양군 24.4% 등 나머지 모든 시·군이 고령사회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노인 인구 비율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 진입 지자체도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5곳에 달한다.

여기에 청주시의 경우 다음달 1일 청원군과 통합을 하면 노인 인구 비율이 두 자릿수(10.2%)로 뛰게 된다.

최근 출생률과 사망률이 함께 떨어지는 추세를 감안하면 충북의 고령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데다 이에 따른 노인복지 분야 예산도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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