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보은 동부산업단지를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솔라 그린산단'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앞서 도는 보은 동부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우진플라임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군과 세부 조성계획을 마련했다.총 사업비 152억원가 투입되는 '솔라그린산단' 조성을 위해 ㈜우진플라임은 공장 지붕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5㎿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한국농어촌공사는 가로등 설치계획을 일부 변경해 공원 내 태양광공원등 설치를 추진한다.도는 친환경 산단 이미지 제고를 위한 태양광 상징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친환경 솔라그린산단이 국내외 모범적인 친환경 산단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태양광 체험시설 보강 등의 추가사업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중국과의 우호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19일 중국청년공무원 대표단을 초청했다.대표단은 후쓰서(·思社)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베이징, 허베이성, 광시성, 산시성 등에서 180명이 선발됐다.대표단은 이날 오전 증평 소재 농협한삼인 공장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이어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한·중 청년 공무원, 양국 행정발전과 협력을 말한다'라는 주제의 한중 공무원 세미나에 참가,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세미나에서 임택수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대중국 교류 진흥방안'을, 이익수 창조전략담당관은 '지방행정 3.0, 충북도 혁신 사례' 등의 행정사례를 발표했다.중국 대표단 측은 '중국 행정개혁 현황'과 '한·중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세미나 종료 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성안길 자유투어도 실시됐다.특히 도는 방문단에게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중국청년공무원대표단 환영만찬에 참석해 "충북은 자매·우호 교류관계에 있는 중국 내 8개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과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 간부 공무원들의 명예퇴직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공로연수 대상자였던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9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달 들어 명퇴 희망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정부의 연금법 개정 움직임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최근 공무원들 사이에서 연금의 20%가 삭감되거나 수급 연령이 현행 60세에서 61세로 조정될 것이라는 말이 나돌면서 이에 따른 불안감이 표출된 움직임이라는 것이다.퇴직을 2∼3년 앞둔 공무원들의 명퇴 신청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반면 일각에서는 후배들을 위한 '용퇴'로 보고 있다.도는 민선 6기 출범에 맞춰 다음 달 초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이번 인사가 승진 인사보다는 전보 인사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후배들의 승진 기회를 고려한 선배의 배려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이번 명퇴 신청에 대한 보다 정확한 배경은 인사철이 지나봐야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올 여름 집중 호우에 대비해 도내 산사태 취약지를 집중 관리한다고 16일 밝혔다.산사태 취약지 890곳에 대한 지정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208억원의 예산을 투입, 사방댐 54곳과 계류보전 33㎞, 산지사방 4㏊, 댐준설 10곳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취약지 순찰과 산사태 사전예방을 위해서는 산사태현장 예방단 16명과 임도관리원 38명을 운영하고 있다.산사태 경보발령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피를 위한 취약지 거주 주민과의 연락체계도 확보 중이다.안광태 산림녹지과장은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에 대한 연락체계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상특보 안내 등에 제공되므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오는 8월까지 모두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천158㏊의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도와 산림환경연구소, 시·군 산림부서 14개소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도 설치·운영한다.도는 올해 참나무시들음병 215㏊, 흰불나방 844㏊, 오리나무잎벌레 73㏊ 등 주요 해충에 대해 지속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집중 피해가 우려되는 매미나방, 모시나방 등 돌발해충에 대해서도 2천647㏊를 방제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산림병해충 방제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주변의 산림이나 가로수, 공원 등에서 이상 증상 또는 병해충이 발견되면 도나 해당 시·군의 산림부서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의 축산분야 시책이 하반기부터 달라진다.도는 하반기 축산분야에서 동물(개)등록제의 확대 시행과 가금류(닭·오리) 도축검사 공영제가 도입된다고 16일 밝혔다.동물의 보호와 유기ㆍ유실 등의 방지를 위해 시행중인 동물등록제가 다음달 1일부터 도내 모든 시군에 확대 시행된다.등록대상은 주택 및 준주택에서 기르는 3개월령 이상 된 개로 도내 67개소의 등록대행기관 중 가까운 곳을 방문, 등록하면 된다.등록대상 동물에 삽입하거나 부착하는 식별장치에 대해서는 기존 지자체에서 일괄 구입 후 지급 방식에서 동물의 소유자 등이 원하는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뀐다.등록수수료는 장애인 보조견을 등록하거나 유기동물을 분양받아 등록하는 경우 전액 감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가 등록하는 경우와 3마리 이상을 등록하는 경우 등은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동물등록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해당 시군 축산계, 도 동물방역팀, 동물보호관리시시템(www.animal.go.kr)에 문의하면 된다.닭·오리에 대한 도축검사도 공영화된다.그동안 소, 돼지 등 포유류의 도축검사는 축산물검사관이 수행하고 있었으나 닭·오리에 대해서는 줄곧 업체 고용 수의사가 담당해 왔다.도 관계자는 "공정하고 철저한 도축검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해 축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이 해소될 것"이라며 "도축업계의 수의사 고용부담 완화 등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북미 지역에 대한 농식품 시장개척에 나선다.도는 오는 22~28일 미국 LA,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충북 농식품 북미시장개척단에는 웰바이오텍, ㈜진미, ㈜코메가 등 도내 9개 업체가 참여한다.현지바이어들을 대상으로 1:1 수출상담회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등을 방문, 충북 농식품의 수출 가능성 분석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게 된다.도 관계자는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화에 맞는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이 꼭 필요하다"며 "기존 수출시장은 철저히 관리해 물량을 꾸준히 확대하고 신규시장에 대해서는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도는 올해 수출목표 5억5천만달러 달성을 위해 오는 10월 하노이·쿠알라룸푸르에 농식품 시장개척단을 추가로 파견할 예정이며 미국·호주·대만 지역에서의 충북 농식품 홍보 판촉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농어촌개발기금 융자금 2차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융자금 지원 규모는 모두 81억원으로 △일반소득 지원 사업 66억원 △차세대·귀농인 지원 사업 10억원 △재난발생 시 복구비 5억원 등이다.지원한도액은 최소 5천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로 상환조건은 2년거치 3년 균분상환 또는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연 1.5%이다. 차세대 농업인 및 귀농인 지원 사업은 연 1%로 지원된다.융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어업인, 법인체, 생산자단체 등은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돼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도 관계자는 "농업인의 보다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농가가 희망하는 맞춤형 사업에 농어촌개발기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시종 충북지사가 10일 새누리당 중앙당의 지방선거 공약인 제2경부고속도로 저지운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세종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저지하기 위한 범도민 토론회 개최 및 협의기구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저지 방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을 통해 이 지사는 "우선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이 아직 정부 차원에서 검토되지는 않고 있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동향을 파악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그러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민선5기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이 모여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을 적극 지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며 "정부에 건의할 때는 언제이고 이제 와서 외교적 수사 운운하면서 말을 뒤집고 아예 전면에 나서서 반대운동을 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도당은 이어 "이 지사는 이미 새누리당이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를 공약하면서 해당 노선에 충북을 배제했다고 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사법당국에 고발됐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자신의 행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사죄하지 않고 저지 운운하면서 도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앞서 "도민 행복시대를 여는데 모두의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도 했다.이 지사는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대립과 갈등을 일소하고 이를 충북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자"며 "서로 생각은 달랐지만 모두 지역발전을 바라는 충정으로 이해하고 새로운 희망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이어 "그동안 닦아 온 경제1등도 충북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민선 6기에는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도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실현하는데 도민 모두가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160만 도민들의 축복 속에 통합청주시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고 모든 지역이 잘사는 균형발전을 함께 이룩하자"며 "인근 세종·대전·천안 등과 신수도권 시대의 중핵도시로 육성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피력했다. / 최범규기자
충북도가 집단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식품안전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식중독발생 우려가 있는 도내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진단 내용은 △식재료 검수~보관~조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위생상태 △각 단계별 오염가능성 여부 △식중독균 간이키트 등을 활용한 세균검사 및 종사자의 위생 상태 등이다.도 관계자는 "진단결과 업소별 지적사항에 대해 맞춤형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종사자에 대한 교육, 환경개선 등 종합적인 식중독 예방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도내 보육환경이 우수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공형 어린이집' 7곳을 추가로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오는 12일까지 접수하며 이달 중 충북도보육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성정항 계획이다.신청 대상은 민간, 가정, 법인·단체 등 정부 인건비가 지원되지 않는 어린이집이며 신청 조건은 △평가인증 점수 90점 이상 △최근 6개월간 정원 충족률 80% 이상 등이다.△공공기관 또는 고용보험기금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 직장 어린이집 △영유아 학대 사건, 급식 사고 등으로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 △행정처분을 받은 원장이 근무하는 어린이집 등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3년간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매월 116만원에서 87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이달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시군별로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 정리단'을 구성, 5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책임징수담당관리제를 시행한다. 1천만원 이상 체납자 2천947명에 대해서는 전국 주요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119개 금융기관에 명단을 통보하고 금융재산을 조회, 압류, 추심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등을 유도한다.도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741억원이다.시군별 체납액 규모는 △청주시 250억원 △청원군 105억원 △충주시 92억원 △음성군 91억원 △진천군 59억원 △제천시 41억원 △보은군 26억원 △옥천군 19억원 △증평·괴산군 16억원 △영동·단양군 각각 13억원 순이다.도는 지난달 체납자 압류부동산 845건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했으며 1년이 경과된 3천만원 이상 신규 체납자 144명에 대해서는 '지방세심의위원회'의 명단공개 적정여부 심사를 거쳐 명단공개 예고문을 발송했다.도 관계자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과 금융재산 추적조사 등을 통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성실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3년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4억4천800만 달러의 수출 달성과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농식품 해외 홍보·판촉전 행사 개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지원, 수출물류비용, 수출포장재 지원 등 각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도는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개척단 19개업체를 파견해 5천298만3천 달러의 수출 상담과 2천335만3달러의 수출약정을 체결했다. 국제식품박람회에도 2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5억5천만 달러로 정하고 △맞춤형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수출농산물의 품질고급화 △안전한 농식품 생산 △수출업체(농업인)의 자긍심 고취 △공격적인 세계농식품 틈새시장 개척 등 총 23개 사업에 62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6월과 10월에는 북미 LA·캐나다 밴쿠버 지역과 베트남 하노이·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역에 농식품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FTA 체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등 농식품 수출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는 교통안전 질서 확립을 위해 사업용자동차의 운송 법규 위반 행위와 자가용자동차의 불법구조변경 등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고 29일 밝혔다.시·군별 상호 교체단속으로 오는 6월9~13일 버스, 택시, 화물차량 등 사업용자동차와 자가용자동차에 대해 실시된다.특히 공항, 터미널, 역, 버스·택시 승강장, 관광지에서의 승차거부, 부당요금 징수, 미터기 미사용 등 불법행위와 학교인근, 주거지역에서 대형차량 밤샘주차 행위 등 민원대상 차량을 중점단속할 방침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규제개혁에 대한 직원 의식 함양과 효율적인 규제 발굴 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2014 도·시군 규제개혁 업무담당자 워크숍'이 23일 도 자치연수원 도민대강당에서 150여명의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 워크숍은 도청 각 부서별로 지정돼 있는 규제전담관과 시·군 규제업무담당자, 인허가 담당부서 직원들의 규제개혁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과 규제개선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업과 도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사항에 대한 발굴과 정비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이달 중으로 등록규제 115건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발굴된 개선과제들에 대해 유형별로 분류, 중앙 건의 또는 자체 개선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정정순 행정부지사는 "공무원 한사람의 업무행태가 기업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하다"며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도 공무원의 의식 전환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