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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02 09:31:16
  • 최종수정2014.06.02 09:31:16
충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3년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4억4천800만 달러의 수출 달성과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농식품 해외 홍보·판촉전 행사 개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지원, 수출물류비용, 수출포장재 지원 등 각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도는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개척단 19개업체를 파견해 5천298만3천 달러의 수출 상담과 2천335만3달러의 수출약정을 체결했다. 국제식품박람회에도 2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5억5천만 달러로 정하고 △맞춤형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수출농산물의 품질고급화 △안전한 농식품 생산 △수출업체(농업인)의 자긍심 고취 △공격적인 세계농식품 틈새시장 개척 등 총 23개 사업에 62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6월과 10월에는 북미 LA·캐나다 밴쿠버 지역과 베트남 하노이·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역에 농식품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FTA 체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등 농식품 수출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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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