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서민경제 긴급대책회의'가 설문식 경제부지사 주재로 22일 충북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경제관련 유관기관·단체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회의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는 상반기 조기재정집행 규모를 당초 3조3천946억원에서 1천276억원을 늘려 확대 집행하고 △소상공인육성자금 상반기 40억원 추가 지원 △실국별 전통시장 장보기 날 운영 △착한가격업소 이용 △찾아가는 심리지원팀 운영 △구내식당 휴무제 운영(매주 금요일) 등을 추진키로 했다.충북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협동조합 간 동반성장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세월호 피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전국 1천억원) △지역경제 활성화 규제개선위원회 개최를,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는 △매월 둘째 주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운영 △온누리 상품권 구매·이용 권장 등을 추진한다.이날 설문식 경제부지사는 "사회전반의 애도 분위기를 감안한 합리적이고 건전한 소비를 유도하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인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와 충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가 '11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22일 청주시내에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날 캠페인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청주시 철당간 일대에서 진행된다.가정위탁 홍보부스 설치, OX 퀴즈, 미아방지용 팔찌배부, 가정위탁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가정위탁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특히 이번에는 실제 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아동을 위탁해 양육하고 있는 위탁부모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경험을 통한 가정위탁의 장점과 양육 노하우를 전수한다.현재 도내에는 445가구 558명의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양육되고 있다. 가정위탁지원센터(043-250-1226)는 상담, 심리치료,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위탁에 대한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길 희망한다"며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위탁가정을 통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숲의 건강성 증진과 우량목재 육성 및 탄소흡수원 확충, 산사태 예방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도는 올해 176억원을 투입해 조림지 가꾸기 5천400㏊, 어린나무 가꾸기 2천90㏊, 큰 나무 가꾸기 5천900㏊ 등 총 1만3천390㏊의 기능별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운영에도 31억원을 투입해 2만1천㎥의 산림자원을 생산하고 연간 5만명의 녹색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난 10년간 지속적인 숲 가꾸기를 통해 충북의 산림의 양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미래 자원 확보를 위해 숲 가꾸기 내실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축산물에 의한 식품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위생관리 취약분야 점검 및 축산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위생점검은 오는 6월2~27일 도내 식육판매점, 우유판매점, 축산물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주요 점검항목은 △축산물작업장의 위생상태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보관 여부 △자체위생관리기준 준수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여부 △변질되기 쉬운 축산물의 적정 보관 여부 등이다.액란·즉석 섭취 식육가공품·우유류·아이스크림 등은 수거검사를 실시해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에 적합한지를 확인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위반이 적발된 업체는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축산물안전성과 관련 없는 경미한 사항은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39개 읍·면 소재지를 경제·사회·문화적 기능을 갖춘 농촌지역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된다.주요 내용은 △공용주차장 △다목적회관 △야외공연장 △체육공원 조성 등의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과 가로경관·간판정비 등의 지역경관 조성사업, 마을주민 교육 및 마을 홍보 등이다.도는 올해 565억원을 투입해 39개 읍면에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각 지역실정에 맞는 공용주차장·공원 및 광장 조성, 마을체육공원·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을 일제 정비하고 생활편의 시설과 문화, 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다음 달 말까지 전 도민이 참여하는 '봄철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우선 지원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부녀자 △기상재해 및 수작업 농가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다.이를 위해 도내 264개소의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가 도,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에 설치·운영되며 작업내용, 시기, 소요인원에 맞도록 일손지원 대상자와 희망 농가를 연결한다.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1사1촌 자매결연, 농촌체험학습 등도 적극 추진된다.도 홈페이지(www.cb21.net)에 마련된 '농촌인력 구인구직 정보방'은 농촌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자원 봉사자 간 대화의 통로로 활용된다.유훈모 유기농산과장은 "어려운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 공무원,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등의 적극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올해 458억원을 투자해 상수도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15일 밝혔다.△면지역 농어촌생활용수개발 사업 207억원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 37개소 45억원 △청주통합정수장 고도정수시설 설치사업 83억원 △유수율 제고사업 50억원 △낙후지역 수질개선사업 73억원 등이다.도는 현재 87.6%인 상수도 보급률을 차츰 높여나갈 계획으로 올해는 수질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수돗물 안정성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 공급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는 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옥천군 공동으로 '의료기기 산·학 협력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오는 2017년까지 지역의 차별화된 전략을 도출, 특성화된 옥천의료기기클러스터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의료기기 산업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산·학 협력구축 사업으로 추진된다.주요 과제로는 △국내·외 의료기기 산학포럼 개최 △산학협력협의회 운영 △산업현장 인턴십 운영 △충북 의료기기 디자인 공모전 등이다.특히 올해 산학협력 포럼에는 의료기기 분야의 해외 전문가 등을 초청해 지역 의료기기 산학협력 성과와 글로벌 선진기술 및 사례 등을 전파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충북지역의 첨단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해 국내 최고 의료기기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의 안전불감증이 또 논란을 불러오게 생겼다.안전을 외치기에 앞서 집안 수리에 먼저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도청 건물자체에도 균열이 수두룩해 미관 저해는 물론 직원들과 민원인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심지어 가장 최근 건축된 의회건물에서조차 심각한 균열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매년 청사 내 건물에 대한 보수관리비 2억여원이 무색하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도청 건물은 △본관 △서관 △동관 △신관 등으로 나뉜다.본관은 지난 1937년 2층짜리 건물로 지어진데 이어 1959년 3층으로 증축됐다. 현재는 문화재로 지정됐을 정도로 건축물로서 가치가 크다.서관은 1972년, 동관은 1977년, 신관은 1989년 각각 건축됐다.신관 건축 4년 뒤인 1993년에는 현재 민원실과 도의회로 활용되고 있는 부분이 증축됐다.하지만 이들 건물에는 현재 위태로울 정도로 심각한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 비교적 견고하게 건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본관과 서관의 이음부분 기둥에는 1㎝ 가량의 세로 균열이 생겼다. 빗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해 실리콘 소재로 막아놨지만 오히려 미관만 저해하고 있을 뿐이다.문제는 건물 내부에서도 크고 작은 균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다 가장 최근 건물로 알려진 의회건물도 각종 균열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서관과 신관 벽면과 바닥에는 균열을 가리기 위한 '땜질'용 페인트 자국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마저 틈이 점점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상황은 특히 신관과 의회건물 간 이음부분이 심각하다.본보가 14일 이 구간 2~7층을 살펴본 결과 거의 모든 층에서 2㎝ 이상의 틈을 확인했다. 게다가 이미 수년전부터 이런 위태로운 상태에 놓여있었던 것을 몇몇 직원들의 입을 통해 전해들을 수 있었다.이에 도는 지난해 본관~동관 연결통로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해 보강공사를 마쳤고, 올해는 신관~동관에 대한 보강공사를 발주 중이다.신관 전체에 대한 정밀진단은 아직 계획돼 있지 않은데다 균열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내진검사 등은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다.익명을 요구한 한 도청 직원은 "증축 당시부터 부실공사 등의 논란이 있었다"며 "오래된 건물인데다 보수도 수시로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불안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전혀 없지는 않다"고 토로했다.이에 도 관계자는 "내진검사를 통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10억여원의 막대한 비용이 드는데다 예산 요구도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는 육안검사 등을 통해 수시로 보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세월호 침몰 사고 후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대책을 시행한다. 도에 따르면 최근 지역 경제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사회적 자숙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각종 이벤트나 축제·행사, 학생 수학여행 취소 등으로 관광, 중·소숙 박업, 요식업 등의 매출이 감소하는등 서민경제 침체현상을 빚고 있다. 도는 이에 소기업·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을 위한 긴급자금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과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먼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여행·숙박·요식업 등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상반기 2차 지원(60억원)과 별도로 40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접수를 거쳐 업체당 최고 5천만원, 3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이다. 대출 금리는 시중은행 금리보다 2%p 낮은 2~4%로 저금리 운영자금이다. 특례보증은 관광지 소재 소기업·소상공인과 관광지 이외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나눠 실시된다. 관광지 소재(속리산·수안보 등 25개소) 특례보증은 지원 한도는 최대 5천만 원으로 보증한도 산출 시 200%까지 우대한다. 보증료는 0.5%로 특별 할인된다. 관광지 외 지역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지원한도 5천만원으로 보증한도는 150%까지 우대한다. 보증료는 연 1%가 적용된다. 이번 특례보증은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이용 중이거나 사치향락 업종을 영위 중인 사업체는 제외된다. 신청금액이 3천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지원한도 산출을 생략해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12일부터(3개월간 한시적 시행) 충북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점에서 접수하고 있다. 도는 오는 22일 충북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설문식 경제부지사 주재로 경제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경제 관련기관 대책회의'도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회적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경제관련 기관·단체별로 지역실정에 맞는 서민경제활성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실·국별로 월 1회 이상 전통시장 장보기날 운영하고, 온누리 상품권 구매 및 도 청사 주변 착한 가격업소 이용도 권장한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서민경제 관련 모니터링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역 경기동향에 따른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충북도가 도정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1회 충북도 스토리텔링 공모전'이 열고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도내 관광·문화·역사 및 충북의 역점시책, 교육, 도정홍보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오는 7월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시나리오와 만화(웹툰)다.공모전에 참가할 개인이나 단체는 도 홈페이지(http://www.cb21.net) 팝업존이나 충북인터넷방송홈페이지(www.cbitv.or.kr) 어울림마당 코너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된다.최우수상(1명)은 충북도지사 상장 및 상금 300만원, 우수상(2명)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5명)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 상장 및 상금 2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자세한 문의는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 미디어팀(043-210-0834)이나 도청 공보관실(043-220-2082)로 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도내 장애인들의 정보접근 및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고자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도는 이번 사업에 모두 1억9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용 정보통신보조기기 2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화면낭독 및 확대 S/W, 독서확대기 등 시각장애인용 40종과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12종,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언어훈련 S/W 등 청각·언어 장애인용 16종 등 3개 유형 68종이다.도는 '장애인복지법' 32조에 의한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법률' 6조의 규정에 의해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유공자를 대상으로 기기 구입가격의 80%를 지원(수혜자 부담 20%)할 방침이다.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에는 최대 90%까지 지원한다.도와 각 시·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7월18일 희망자를 접수해 10월말까지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확대 보급하는 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신수도권의 중심 충북으로 도약하기 위한 '2014년 충북도 도정발전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공모기간은 12일부터 6월11일까지 한 달간이다.공모과제는 △충북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정보통신 기술 등을 활용한 정부3.0 실행과제 △공무원의 직무수행 중 실시제안 사례 등이다. 도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 홈페이지(www.cb21.net) 도정제안을 통해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다.도 홈페이지에서 공모양식을 내려 받아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고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공모 제안을 통해서도 제출 가능하다.결과는 7월말 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입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최고 3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공무원인 경우 인사특전 혜택이 주어진다.도 관계자는 "주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충북이 신수도권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희생자 가족과 도민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도는 현재 도내 10개 심리지원팀을 구성·운영 중이다.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찾아가는 심리안정팀'을 구성해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 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한다. 각 시·군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도 9개 기초팀을 운영, 희생자 직계존비속을 제외한 대상을 관리하고 있다.특히 직접 방문을 통한 심리상담, 위험군 선별·관리, 의료기관 연계, 사례관리 등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병원진료를 받는 경우 치료비 및 약제비도 지원하고 있다.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로 연락하면 24시간 언제든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정신보건 관계자는 "일상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 증상 등 문제가 계속 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치료 또는 약물치료를 반드시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7월까지 모두 6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재선충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에 맞춰 지난 1~2일 1차 방제를 시작으로 오는 13~15일 2차 방제를 실시한다. 이후 15일 간격으로 각 시·군에 따라 진행된다. 방제시간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항공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바람이 없는 오전 6시에서 낮 12시 사이에 실시된다. 방제지역은 △충주시 산척면 일원 300㏊ △제천시 백운면 일원 10㏊ △진천군 백곡면 일원 90㏊ △음성군 삼성면 일원 20㏊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방제지역 출입 자제와 해당지역 내 주민과 양봉·양어·양잠·축산 농가는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