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올해 지방공무원임용을 대폭 확대해 재공고한다.통합 청주시 출범과 각종 현안사업추진 및 조직개편, 결원 발생 등으로 추가 충원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선발인원은 당초 계획인 792명보다 75명 증가한 867명이다.행적직군 △행정9급 17명 △세무9급 6명 △사서9급 3명 등 26명을 추가 선발한다.기술직군 △공업9급(화공) 3명 △농업9급(농업4, 축산10) 14명 △녹지9급(산림자원) 7명 △환경9급 4명 △시설9급(토목3, 건축10) 13명 △방송통신9급(통신기술) 2명 △의료기술(임상병리사1, 물리치료사1) 2명 등 45명, 연구사 기록연구사(기록관리) 1명 △농업연구사(작물) 3명 등 4명도 추가로 선발한다.필기시험은 △8·9급 6월21일 △7급 및 연구·지도사 10월11일 치러진다.8·9급 원서접수일은 오는 21~23일이며 인터넷접수만 가능하다. 자치단체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와 충북도 홈페이지(http://www.cb21.net)에서 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도민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대책을 10일 발표했다.도는 규제 일제조사를 실시해 정비하는 한편, 인·허가 지연 처리 등 공무원의 소극적 행태로 인한 애로 해소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행정부지사 직속으로 규제개혁추진단이 구성·운영되며 도민 및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 신고센터가 설치된다.도내 기업가, 시민단체, 관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규제개혁위원회도 확대 개편·운영된다.규제개선 대책에 대한 주요 내용은 △올해 안에 규제 10% 이상 감축 추진 △인·허가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 마련 △적극행정 면책제도 활성화 △규제개혁위원회 확대 개편, 규제신고 접수창구 개설 등 규제개혁 추진동력 확보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부여 등이다.정정순 행정부지사는 "사소한 규제로 인해 정작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도민 불편 및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선공직자의 적극적이고 탄력적인 행태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오존 등에 의해 발생하는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청주시 및 충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청주시·충주시 및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존경보상황실'이 운영된다.청주시내 4개소(송정·사천·문화·용암동)와 충주시내 2개소(호암·칠금동)에도 '대기오염 측정소'가 설치된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측정망을 통해 실시간 오존농도를 측정, 1시간 평균농도가 0.12ppm을 초과하면 '주의보', 0.3ppm을 초과하면 '경보', 0.5ppm을 초과하면 '중대경보'를 발령하게 된다.도 관계자는 "유치원, 학교, 병원,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도 오존경보 발령시 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민선 5기 충북도가 야심 차게 추진한 여성중심복합공간 가칭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자' 착공이 하반기로 연기됐다. 충북도는 지난해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 13억원 등 모두 58억6천만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자를 청주시 지북동 충북여성발전센터 주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 연면적 2천400㎡ 규모로 오는 2015년까지 건립할 예정이었다.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자는 청주에 있는 설계공모에 당선된 신성종합건축사무소가 설계 중으로 오는 5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설계공모에 착수하면서 이달 중 착공할 것으로 예고됐으나 일부 준비 과정이 더뎌지면서 오는 6~7월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6월에는 6·4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사실상 7월 착공이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자는 지하 1층 주차장(50면)이 들어서고 지상에는 인터넷 북카페, 미니갤러리, 디지털놀이방, 패션룸, 임신·출산·육아실, 화상회의실, 소회의실, 다목적 회의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도 여성정책관실 관계자는 "5월 안으로 설계가 마무리되면 착공 준비를 마무리해 6~7월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국비 추가 요청 등을 통해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자가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황톳길과 흙길로 복원된 옛길을 걷는 행사가 마련된다.충북도가 후원하고 (사)충북생명의숲국민운동가 주최하는 '연풍새재옛길 도민 걷기대회'가 오는 12일 10시 괴산군 연풍면 연풍새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행사가 개최되는 연풍새재는 지난 해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황톳길과 흙길 등의 옛길로 복원됐다.이번 걷기대회는 휴양림 관리사무소 앞 소나무 숲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소나무숲(관리사무소)~휴양림입구~임산물판매장~연풍새재 광장 1.5㎞ 코스다.부대행사로 다양한 경품추천 및 추억의 보물찾기, 생태사진전, 한지작품전, 짚풀 공예전, 나무목걸이 체험행사 등이 진행되며 봄철 산불예방 범국민 서명운동 및 사진전 등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된다.참여 신청은 충북생명의숲국민운동 사무실이나 홈페이지(http://www.esup.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팩스(043-256-3339) 또는 이메일(cbforest@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최선단지인 연풍새재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숲길 문화정책을 펼쳐 도민과 국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벼, 노지고추, 시설작물 등 19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가입을 신청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보험대상 품목은 벼, 노지고추, 밤, 대추, 농업용시설물(단동·연동하우스·유리온실), 시설작물(수박·딸기·토마토·오이·참외·풋고추·호박·국화·장미·멜론·파프리카·상추·부추·시금치) 등이다.벼와 농업용 시설물, 시설작물은 다음달 30일까지, 밤과 대추는 오는 25일까지, 노지 고추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접수한다. 지역농협과 품목조합에서 상담·가입할 수 있다.지난 2001년부터 도입된 농작물재해보험은 재해농가에 실질적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보험제도다.납입보험료의 75%(국비50%, 지방비25%)를 지원하고 농업인은 총 보험료의 25%만 납입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도·농 복합지역인 충북에서 중앙정부 차원의 '농업 6차산업화'가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지난해 6월부터 농업·농촌 6차 산업화 육성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정부 계획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제조·가공(2차)과 문화·체험·관광서비스(3차)가 연계되는 새로운 가치의 산업을 '농업·농촌 6차산업화'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기존의 농촌지역 문화체험과 관광서비스가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도·농 복합형 신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농업 6차산업화에 적합한 도내 대상은 농산물 가공업체(50여개)와 농촌체험마을(67개) 등으로 꼽힌다. 도는 오는 15일 지원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이들 업체에 총 6억2만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계획만 세워놓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농업 6차산업화가 단순 판로지원을 넘어 농업 융복합 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 개발이 시급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먼저 6차산업화 추진을 위한 농업인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전국 9개 광역단체 별로 '6차산업화 지원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지원협의체는 총괄기능을 수행하는 주관 기관을 중심으로 기획·연구, 기술지도,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는 기관 간 협의체 형태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판로, 기술, 사업화, 경영 전문가 등으로 현장 지원단을 구성해 시·군별로 창업, 관련 정책 안내, 품질관리 등에 대해 전문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6차산업화 추진과정상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포함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취합해 제도개선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의 6차산업화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던 예비후보는 서규용 전 농림부 장관이었다.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가 최근 사퇴한 서 전 장관은 농업6차산업화를 위해 제조·가공은 농민이 맡고 판매는 농협이 전담하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럴 경우 기존 공영 도매시장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반발이 우려된다. 이 때문에 제조·가공에 이은 판매대책 보다는 도·농 복합형 농촌마을 산업화가 요원한 것으로 지적된다. 이를 위해 단양 한드미 마을 체험 프로그램과 남부 3군의 친환경 농업, 중부권 농촌체험형 산업, 청원·보은 등 도심 인근의 농촌형 복합테마파크 조성이 필요하다. 지역 농업인단체의 한 관계자는 "충북지사 등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형 SOC 공약이 봇물을 이루면서 상대적으로 농업분야 정책이 홀대를 받고 있다"며 "정부의 6차산업화 추진을 계기로 농업인 소득증대와 함께 도내 지역별 농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최적의 공약제시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도가 가축분뇨 관련 업체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대상은 재활용 신고업체ㆍ액비유통센터와 주요하천 인접 축사밀집지역, 상수원 지역 등 주요 하천 주변 10㎞ 이내 및 민원발생 축산농가 등이다.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축사에서 가축을 사육하는 행위 △가축 분뇨 및 퇴비·액비를 인근 농수로, 하천 등에 유출하는 행위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행위 △가축분뇨를 농경지 등에 살포하는 행위 등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에 적발된 업체 및 축산농가에 대해 고발, 행정처분 등 즉시 조치할 계획"이라며 "위반사항에 대한 처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지자체 주관 농업인 정례 직거래장터 공모사업'에서 충북도내 직거래장터 4개소가 선정됐다.충주휴게소휴일장터, 청주 MBC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성화동 행복웰빙장터, 옥천 금요장터 등으로 모두 1억7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충주휴게소휴일장터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충주휴게소 주차장에서 매주 토·일요일 열리며 충주우수농특산품영농조합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이 판매된다.옥천군 금요장터는 옥천군청 광장에서 매주 금요일 열린다.매주 화요일·목요일 청주MBC 광장(청주MBC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과 청주시 성화동 장전공원(성화동 행복웰빙장터)에서는 청주청원직거래협의회 60여명의 회원농가가 참여한 직거래장터가 마련된다.고행준 유통관리팀장은 "농업인 직거래장터를 농어촌과 소통하는 지역주민의 참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소속기관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자정결의대회'가 열린다.이날 의료계·학계·교육계, 복지시설 등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 22명은 '아동학대예방 정책자문단'을 발족한다.이어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신고의무자 자정결의문 낭독, 아동학대예방 그린스카프 매어주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장화정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장의 특강도 마련된다.도청 정원에서는 도내 남·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연합해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아이들의 학대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도 관계자는 "충북아동복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학대피해아동 보호시설 설치 등을 복지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신속한 대응,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강화,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성숙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167명에 대한 명단공개 작업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명단공개 대상자는 지난 달 1일 기준으로 3천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1년 이상 체납한 자 중에 기존 공개된 자를 제외한 신규 체납자다. 충북도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명단이 공개된다.특히 올해부터는 공개대상자 범위를 2년경과 체납자에서 1년경과 체납자로 확대하고 매년 신규 체납자만 공개하기로 했다.도에 따르면 선정기준일 현재 1년 경과 3천만원 이상 신규로 발생한 체납자는 모두 167명(개인 87명, 법인 80명)으로 161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오는 5월 1차 심의를 거친 뒤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임을 사전에 알려 6개월간 체납액 납부이행 및 소명할 기회를 줄 계획이다.△소명기간 중 체납액의 30% 이상 납부한 경우 △회생계획인가 결정에 따라 회생절차를 개시하거나 진행 중인 경우 △소송 중 소명자료를 제출한 경우에는 공개대상에서 제외된다.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인적사항과 직업, 체납액 등과 함께 도보 및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도 관계자는 "명단공개는 물론 은닉재산 추적조사, 재산압류, 공매, 출국금지, 신용정보 등록, 금융재산 압류·추심, 관허사업 제한 등 행·재정적 제재를 통해 건전한 성실납세 풍토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진천군과 합동으로 4일 진천군 진천읍 일원과 인근 보탑사 등산로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오후 1시30분~3시30분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도 및 진천군, 안전문화협의회 소속단체 7개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들은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어깨띠, 현수막,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전개해 산불예방과 안전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안전불감증 해소와 더불어 산불피해로 인한 자연파괴의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도내 자원봉사자들이 재능나눔 실천을 다짐한다.'2014 재능나눔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이 4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재능나눔 봉사단체 75개 단체 대표와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다.이시종 지사는 첫 활동지역인 청원군 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 릴레이기를 전달할 예정이다.행사는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릴레이' 사업설명, 참여 단체 소개, 자원봉사자 결의문 낭독,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명예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식전행사로 김호성 국제행복웃음치료협회 대표가 '웃음은 행복을 만드는 에너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지난 2월부터 도내 1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된 75개 자원봉사 단체 540여명은 오는 8일 청원군 둥지향봉사단 등 5개 단체를 시작으로 오는 11월6일 제천시 예술인봉사단 등 5개 단체까지 도내 전 지역에서 전문기술과 재능을 활용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내 아동·여성안전 관련해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도는 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2014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계획보고와 2014년 안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사랑방 안전모니터 운영' 사업보고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12개 시군에 마련된 임시보호소 운영방안과 폭력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례관리사업 수행기관 선정도 협의했다.도는 2014년 여성·아동안전 지역연대 운영계획으로 '여성·아동 폭력 적극 대처 및 여성·아동인권 보호지원 체계 구축'을 전략 목표로 세우고 4개 분야 10개 추진과제를 실행할 계획이다.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지역주민이 참여한 지역 안전진단 실시 △사랑방 안전모니터 운영 사업 추진 등이다.이날 회의에서 정정순 행정부지사는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를 통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충북 만들기 추진방안이 나올 수 있다"며 "지역연대 위원들이 그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내 복지서비스의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서비스와 복지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4 충북복지정책포럼 세미나'가 열린다.이날 세미나는 표갑수 충북복지정책포럼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충북복지서비스의 현안과 과제'에 대한 분과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아동·청소년 분과에서는 김현진 청주대 교수가 최근 아동복지사업 분야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아동자립지원, 지역아동센터·공동생활가정 운영, 아동학대 등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한다.노인·장애인분과에서는 이준호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이 현행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문제점과 함께 서비스 대상자 확대, 활동 지원인력 확충, 본인부담금 폐지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한다.종합토론에서는 심의보 충청대 교수를 좌장으로 유응모 대우꿈동산 대표, 오세정 충북노인복지협회장, 이순희 산남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