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야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가 실시된다.충북도는 12개 시·군의 일선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토지정보, 건축물정보, 등기정보, 조상땅 찾기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오는 18일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이를 위한 도, 시·군 업무담당자 및 현지 법무(세무)사 등 6명으로 구성된 합동처리반이 투입된다.도는 '조상땅 찾기' 관련 민원처리, 토지소유권 및 토지이동, 지적측량 등 지적분야 민원상담과 주요 도정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홍보할 방침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오는 14일~30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합동으로 도내 관할도로의 접도구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점검대상은 일반국도 13개 노선 994km, 지방도 50개 노선 1천323㎞ 등 모두 63개 노선 2천317㎞이다.주요 점검사항은 △접도구역 내 불법건축물 및 공작물 발생 유무 △표주관리 상태 △접도구역 경계표지 및 안내표지 관리상태 △접도구역 내 기존건축물(공작물) 관리대장 정리상태 △불법 도로점용 및 토지의 형질변경 행위 △도로변 휴게소의 접도구역 내 허가사항 관리상태 등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다음달 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18개 재해대책 관련부서와 12개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자연재난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주요 계획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재정비 △위험지역별 관리책임제 실시 △예·경보 시스템 구축 등이다.급경사지 등 재해취약시설 및 자연재해 저감시설에 대해 점검·정비하는 한편 사전대비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해 민·관·군의 인력·장비 긴급지원체계도 구축한다.경구현 치수방재과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와 여야 충북 국회의원들이 2015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도는 31일 국회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청주국제공항 위험활주로 개량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3D프린팅 산업 기반구축 사업 등 공통사업과 각 시·군별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여야 의원들은 소속된 국회 상임위별로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정부의 예산편성 전, 도의 요구액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막전막후에서 공동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도는 공통사업으로 △당진~울진 고속도로 건설(보상비 500억 원 반영 건의) △청주~오창 국지도 건설(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10억 원) △세종대왕 초정행국 테마파크 조성(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8억 원) △오송 연구병원 건립(기본 및 실시설계비 20억 원) △치매·중풍예방 건강도우미 사업(사업비 40억 원) 등 63건을 꼽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오송을 중심으로 바이오·식품·화장품·노령화 산업 등과 관련해 예산을 수립해 줘서 감사하다"며 "이 분야에 역점을 두겠다.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각 시·군별 주요사업으로는 △청주·청원, 중부고속도로 건설(기본설계 용역비 20억 원)·TBN 충북교통방송국 설립 유치(부지매입비 40억 원) △충주, 중부내륙철도 건설(공사비 및 실시설계비 550억 원) △제천·단양,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비 20억 원) △보은·옥천·영동,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비 50억 원) △증평·진천·괴산·음성, 괴산~괴산IC 국도 건설(공사비 120억 원) 등 91건이다.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사업 하나하나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면서 "이제 민선 6기가 들어선다. 충북의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무엇을 정할 것이냐에 대한 도차원의 플랜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단양 출신 새누리당 박창식(비례대표) 의원은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에서 스토리텔링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자리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도의 국장급 간부들과 새누리당 송광호·정우택·경대수·박창식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오제세·노영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도가 올해의 '7대 도정전략'을 31일 발표했다.△영충호시대의 중심 충북, 국민융합과 화합선도 △영충호 시대의 기본정신, 함께하는 충북 정착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규제개혁 본격 시행 △기초가 튼튼한 창조경제 육성, 충북경제 전국 4% 견인 △전국 모범의 평생복지 선도 △문화관광 융성으로 행복한 도민 실현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 신규사업 지속 발굴 등이다.도는 대청호·충주호 주변지역의 생활규제와 청남대 호텔·음식점 건립, 보급종 정선시설 현대화사업 등에 대한 걸림돌을 발굴해 적극 개선할 방침이다.특히 정부정책과 부합하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 신규사업을 오는 5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국정 운영방향과 7대 도정전략과 관련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 신규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규제개혁 추진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는 이달 중 중국을 대상으로 모두 5회에 걸쳐 초청 팸투어 및 현지설명회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우즈베키스탄과 의료교류 협력증진을 위해 의료인 2명을 초청, 의료연수 및 나눔 의료도 실시한다.초청 팸투어에는 중국 호남성 장사시·장가계시, 길림성 장춘시 지역 여행사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중국 항주 현지 설명회에서는 현지 7개 대형 여행사와 의료관광 상품판매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의료관광의 경우 국립철도병원 의료인 2명을 초청, 4월부터 2개월 과정으로 내시경검사기술 및 판독방법 등 환자발견 및 사후관리를 위한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이달 말에는 좌측 팔 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히바도시 국립고아원의 이바두라예바 쇼흐로자(14)양에 대한 무료수술을 실시하며 아리랑TV, KBS-world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유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충북도가 의료관광의 명품도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 현장에 투입된 방역요원과 축산 농가를 위한 '찾아가는 재난심리지원센터'가 운영된다.충북도와 도재난심리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진천군과 음성군에서 살처분 참여공무원, 축산농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재난심리지원센터 소개 및 홍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관리교육 △현지심리상담 지원서비스 등이다.도와 센터는 이번 심리 상당을 토대로 지속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을 분류해 전화 및 방문 상담, 치료기관 연계 등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재난피해자 및 재난수습참여자가 일상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나 문제가 계속된다면 즉시 전문가의 상담치료나 약물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상담 및 문의사항은 재난심리지원센터(043-262-7114),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043-217-0597)로 연락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중앙정부 및 지방 규제개혁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규제개혁 전담조직'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행정부지사 직속으로 운용되는 전담조직은 단장(4급)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인력으로 꾸려진다.우선 TF(Task Force)로 운용되다 다음 달 중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규칙 개정 후 전담조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주요기능은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 △지방규제 개혁위원회 운영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지자체 인·허가 부서 담당자 대상 특별·전문교육과정 지원 등이다.도는 규제개혁 대상을 지역경제 및 기업애로, 복지, 지방세, 일자리 창출 등 모든 분야로 확대하고 각종 인허가 공무원에 대한 행태개선, 자치법규 등록규제 일괄정비, 신설규제 억제 및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 시·군에도 조속히 전담조직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실시하는 2014년 관광분야 공모사업에 도내 사업 5건이 선정됐다.제천시는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됐다.올해부터 3년간 모두 62억5천만원이 투자돼 관광콘텐츠와 인프라가 확충된다.영동군의 '영동 100+1 와인활성화'도 선정됐다.2년간 모두 16억원이 투입돼 와인거리, 포도나무길, 포토존 조성 등을 통한 와인테마관광지로 재탄생 될 전망이다.'관광두레' 사업, '2014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모두 1억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괴산군은 영동군과 함께 '2014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산막이옛길과 연계된 등산코스에 전망데크 설치, 진입로 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충주시는 '2014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개선 컨설팅' 대상도시에 선정됐다.도 관계자는 "도내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중앙단위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도내 바이오기업 제품에 대한 판매촉진과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4 바이오제품 안전성시험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신청자격은 바이오제품(생물의학, 생물화학, 바이오제품, 바이오환경, 생물소재 등)을 생산하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다. 제품의 기술성, 사업성, 기업의 추진역량 등 종합 심사를 거쳐 바이오제품 개발 시 요구되는 안전성, 유효성 및 독성 평가 시험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지원규모는 모두 8천만원으로 기업당 최대 4천만원 이내로 지원된다.충북도 바이오육성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cb21.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협동조합 설립신고에 대한 불편 사항이 개선된다.충북도는 다음 달 4일부터 협동조합 설립·변경신고, 정관변경 신고 등의 업무를 시·군에서 담당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그동안 시·군 특성을 반영한 지역밀착형 협동조합 모델 발굴과 육성 필요성 등이 꾸준히 제기됐고 도에서 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상담과 접수에 불편이 따랐다.이에 지난 20일 '충청북도 사무의 위임조례 개정(안)'이 통과돼 각 시·군에서 협동조합 설립·변경 신고, 정관변경신고, 합병 및 분할신고, 해산 신고, 과태료 부과·징수의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도는 기본정책수립, 협동조합 주간행사 개최, 박람회 참가지원, 협동조합 설립·운영 교육강좌 개설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례개정은 도내 협동조합 설립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다"며 "일자리창출과 물가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모두 30억6천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지역산업의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육성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도가 제안한 계획이 최종 선정됐다.세부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오는 5월부터 사업이 추진된다.도는 스마트 기반 가스누출 검지 장비와 성능 평가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스마트 안전산업 관련 기술 사업화와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네트워킹 구축을 통한 상생발전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혁신도시로 이전해오는 공공기관의 연구기반을 활용한 연구개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올해 도내 183개 구간에 도시가스(LNG) 공급배관 87.5㎞를 설치해 2만4천928가구에 대한 신규 공급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도는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해 지난해 말 5개년 공급계획을 수립했고 오는 2018년까지 읍 단위 이상 지역에 대한 보급률을 9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보급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농촌마을 등 소외지역에 대해서는 '소형 LPG 저장탱크' 설치사업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도시와 농촌의 모든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에너지 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활성화대책을 수립, 적극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정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충북문화관(옛 도지사 관사)은 이날 오후 7시~8시30분 야간개방한다.문화관 내 북카페에서는 충북문인협회, 충북작가회의가 참여한 가운데 문화·역사·예술 관련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된다.올 하반기부터 도립교향악단 정기공연 및 도 지정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이 이 날과 연계, 추진된다.특히 도는 같은 날 운영되고 있는 '자기계발의 날'을 통한 직원들과 가족들의 참여를 유도 할 방침이다.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가 올해부터 시행 중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의 주요 영화·스포츠·공연·미술관·박물관·고궁 등에서 무료 또는 할인관람의 혜택이 주어진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이집트 폭탄테러 희생자 고(故) 제진수(56)씨에 대한 의사자(義死子) 인정을 위해 나섰다.도는 이집트 현장에서 충북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한 제씨를 위해 서울시 송파구청과 주한이집트대사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이시종 지사는 국무총리가 주재한 '안전관련 관계부처 장관 및 시도지사 간담회' 자리에서 제씨에 대한 의사자 승인요청을 건의한 바 있다.현재 국무조정실,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이를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다음달 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사위원회 심사·결정에서 의사자로 인정되면 '의사상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2억여원의 보상금이 주어진다.도는 "제씨의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