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도는 기획관리실장 주재 대책회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의견수렴' 회의에서 논의된 과제를 정부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주요 건의과제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대한 용도지역 완화기준 차등 적용 △청주시 내덕동, 우암동,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선도지구 선정 △2015년 도시첨단 산업단지 추가 지정 대비한 비수도권 지역 우선 지정 △과학벨트 기능지구 산단 및 화장품뷰티 산단 등 시도별 1개소 이상 특화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 활성화 차원의 분양가 인하 및 충북혁신도시 도시첨단 산업단지 지정 등이다.도는 정부의 이번 GB 규제완화 정책이 수도권 공장 입지 등 실질적인 수도권 규제완화의 효과로 나타날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비수도권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강성조 기획관리실장은 "지역주도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도별, 사업별로 일정 규모의 '지역주도 사업비' 예산이 배정돼야 한다"며 "아울러 지역의 특화사업에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권한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경로당과 법정규모 미만의 어린이집에 대해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대상시설은 실내공기질관리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시설이다.올해는 청주시와 협의해 시내 30곳의 경로당과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시설로 선정했다.서비스는 이달부터 연중 제공된다.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 중 법적관리를 받지 못하는 취약시설에 대한 공기질 측정 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향후 대상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오는 1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물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단체·학계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충북 물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도는 '충북의 젓줄, 대청호 유역에서 희망을 노래하자'라는 올해 주제를 바탕으로 댐 건설과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등 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대한토목학회 충북지회,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대청호 보존운동본부, 충북환경운동연대,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연규방 충북 물포럼 상임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박종섭 충북대 교수가 '대청호 댐 수몰 이주민 삶의 파노라마'에 대해 주제발표한다.이어 배명순 충북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대청호 이용,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를, 이건희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사무처장이 '지속가능한 대청호 유역을 위한 과제'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지학 청람재원장(한국교통대 명예교수)이 진행을 맡고 △류경희 세종데일리 편집국장 △허재영 대전대 토목공학과 교수 △이재경 도 수질관리과장 △김경중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박일선 푸른세상 그린월드(GREENWORLD) 대표 △홍대의 수자원공사(K-water) 충청지역본부 팀장 등 7명이 참석한다.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물 관리정책 수립과 함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에 대해 논의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청 유도팀(감독 정준호)이 강원도 철원군에서 열린 '2014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승전보를 알려왔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4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충북도청 유도팀 정은정 선수가 개인전 여자부 -52kg급에서 금메달, 전민선 선수가 -48kg급에서 동메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은정은 지난 2013년 11월에 열린 회장기유도대회에서(국가대표 1차선발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국가대표 2차선발전인 이번 2014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오는 10월 개최되는 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유도국가대표선수로 참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정준호 감독은 "오는 6월 경북 경산에서 열릴 국가대표 3차선발전에서 이변이 없는 한 정은정은 무난히 선발돼 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 메달을 획득해 충북도의 위상을 한껏 높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현재 충북도청 유도팀은 간판선수인 -52kg급 정은정(25) 선수, -48kg급 전민선(24) 선수), +78kg급 조아라(22) 선수 3명을 국가대표로 배출, 태릉선수촌에서 열심히 훈련중에 있으며, 전국에 있는 유도 실업팀중에서 강팀으로 부상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시종 충북지사가 14일 괴산군을 공식 방문한 자리에서 괴산군과 임각수 괴산군수의 적극적인 사업 유치 노력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임자는 따로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괴산군이 내년에 개최하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지로 청원군과 괴산군이 경합을 벌인 끝에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괴산군에 유치했다"고 괴산군의 유기농산업엑스포 유치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수산식품 거점단지도 영동군과 괴산군 가운데 괴산군으로 결정됐고 애초 속리산국립공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보은군에서 추진했던 호국원도 괴산군에서 적극 나서 유치했다"며 "현재 충북의 주요 이슈 대다수가 괴산군에 집중해 있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과거엔 고속도로와 철도망이 비껴간 괴산이 발전할 수 있을까 했으나 지금은 천지개벽, 상전벽해를 실감한다"고 최근 괴산군이 깊은 인상을 주고 있음을 시사했다.동서5축고속도로의 괴산 경유와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간 2단계 사업 추진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괴산군민은 이 지사에게 △괴산대교~서부교차로와 괴산2교~대덕교차로 간 도로 확장·포장 △각연사 비로전 주변 정비와 개심사 목조여래좌상 주변 정비 등을 건의했다.이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7월 개소를 목표로 착공한 괴산소방서 기공식에 참석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다문화가족이 함께 만들어 가는 소식지 '색동저고리'가 발간됐다.충북도는 '색동저고리' 2014년 봄호를 발간, 도와 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농협,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색동저고리'는 지원정책, 성공사례, 한국문화 소개 등 다문화가족 관련 종합정보 제공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발간 중인 소식지다.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참여해 제작된다.이번 소식지에는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정보를 비롯해 결혼이주여성과 내국인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 코너가 신설됐다.변혜정 여성정책관은 "'색동저고리'가 도와 농협 공동발간, 편집위원회 운영, 신설코너 마련 등 해가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정부 3.0 충북도 실행계획'을 수립, 10대 중점 대표과제를 발표했다.도는 올해 협업과 연계, 개방, 원스톱 처리를 기본 개념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두고 충북만의 명품브랜드화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추진하는 10대 중점과제는 △'9988 행복지키미'를 통한 상시 돌봄 서비스 제공 △맞춤형 복지농정 구현 △응급환자 소생률 제고 및 맞춤형 구급서비스 제공 △체계적인 교통정책 수립 기반 마련 △화학물질 사고대응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 △의약품 평균판매가 제공 △스마트폰 앱 활용한 구인·구직 시스템 운영 △취약계층 one-stop 운전면허 시험 △수도계량기 영상지침 서비스 제공 △원클릭 체납통합조회시스템 구축 등이다.강성조 기획관리실장은 "'정부 3.0 충북 실행계획'을 통해 도민이 실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하고 정부 3.0 성과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민관 소통과 협업 및 개방을 통해 정부 3.0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오는 31일까지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친환경농업직불제 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기간 내에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올해부터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지 않은 농업경영체(농업인 및 농업법인)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도 관계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민간인증기관 등 인증기관과 연계해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들은 인증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해 13일 재검토를 요청했다.지난 12일 정부는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공장 신·증설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지역경제 대책을 발표했다.이에 충북도는 "개발제한구역에서 기 해제된 지역에 대한 용도제한을 완화해 준공업지역 용도변경을 통한 수도권 공장 신·증설을 허용한다는 방침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며 "준공업지역 허용에 따른 공장 신·증설은 규제완화 미명하에 수도권 집중을 초래, 국가 균형발전에 저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부는 공장 신·증설을 허용하는 규제완화 정책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지난 2003년 이후 전국적으로 1천656개소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됐으며 면적만 106.2㎢에 달한다. 이중 33.3%인 35.4㎢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13일 충북혁신도시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내 태양광 관련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도가 인터넷 중독에 빠져 일상생활과 사회적응에 지장 받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중독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도는 1억1천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방교육 2만4천117명, 가정방문 상담 120명을 목표로 이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이달 말까지를 '인터넷중독예방교육 집중 수요조사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482개 초·중·고교와 공공기관, 군부대, 각종 상담기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과 중독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 수요조사도 병행한다.교육 신청은 충북인터넷중독대응센터(043-211-8275)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www.iapc.or.kr), 팩스, 전화 등을 통해 하면 된다.도 관계자는 "자녀가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상담을 받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인터넷중독예방사업의 적극적 활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다음달 20일까지를 '봄철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기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도는 이 기간 동안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이나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 산림 내 불씨 취급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논·밭두렁 등 소각 행위는 일체 금지되며 위반할 시 50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 과실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도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불을 놓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협조 당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전시 국민행동요령 습득 및 안보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14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도내 읍 이상의 도시지역에서 실시된다.훈련내용은 공습에 대비한 주민 대피훈련, 비상차로 확보 및 긴급차량 기동훈련 등이다.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들은 즉시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해 소방차량, 긴급구호차량, 앰뷸런스 등 비상차량이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도는 시·군별 시범구간 1개소씩을 설정해 군·경찰·소방·구급차량 등이 동시에 참여하는 비상차량 기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및 취약지역에는 민방위대원, 통·리 반장, 소방·군·경찰 등이 집중 배치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일종의 '생존훈련'이라 생각해 실전 같은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내 9개 수출유망 중소기업들이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충북도는 오는 16~22일 중국의 우한, 샤먼, 시안 등 3개 지역을 순회하며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하고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충북 중국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파견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협업으로 추진된다.사절단에는 ㈜빛담, 웰바이오텍, 이화제과, ㈜월드리빙, 월드비엠씨㈜, 한성바이어켐, 자연과인삼, ㈜사옹원, ㈜뷰티화장품 등 9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중국 지역별 KOTRA무역관이 섭외한 유력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하게 된다.도는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지 상담장 임차, 바이어 섭외, 통역 등 현지 행사에 관련된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이시종 지사는 지난 11일 개최된 중국무역사절단과의 간담회에서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며 '세계의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도내 기업들의 해외마케팅활동을 통해 충북 수출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