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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사업'추진

1억9천600만원 투입…정보통신보조기기 200대 보급

  • 웹출고시간2014.05.13 10:18:42
  • 최종수정2014.05.13 10:18:42
충북도가 도내 장애인들의 정보접근 및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고자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에 모두 1억9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용 정보통신보조기기 2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화면낭독 및 확대 S/W, 독서확대기 등 시각장애인용 40종과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12종,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언어훈련 S/W 등 청각·언어 장애인용 16종 등 3개 유형 68종이다.

도는 '장애인복지법' 32조에 의한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법률' 6조의 규정에 의해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유공자를 대상으로 기기 구입가격의 80%를 지원(수혜자 부담 20%)할 방침이다.

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에는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도와 각 시·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7월18일 희망자를 접수해 10월말까지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확대 보급하는 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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